[부산 해운대] 해운대 모래축제 2018

[부산 해운대] 해운대 모래축제 2018

올해도 어김없이 14번째 맞는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렸습니다

작년에는 귀찮았는지; 포스팅을 하지 않았지만 제작년 모래축제가 궁금하시다면 ^^↓

2016년 모래축제 보기

얼마전 비가 온 후로 미세먼지도 없고 화창한 날입니다^0^

모래 축제는 5월 19일 부터 22일까지 4일간 하네요

이 사진은 축제 준비기간중에 지나가면서 찍었던 사진

이것도 19일 이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작가님이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

샌드보드 타는모래 언덕

밤에 로보트태권V와 미디어 아트 작품을 상영한다고 합니다.

밤에 왔을 때 태권V가 때마침 끝나서 주제가가 우렁차게 울리더군요.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고생하시는군요乃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어 두었구요

도라에몽과 진구

약간 퀄리티가 부족한 듯 싶지만 여기는 참가비를 내고 아마추어가 만드는 장소입니다

이거 보자마자 어느 아버지께서 '와칸다 와칸다' 외치심 ㅋ

사람이 먼지 가 아니길

아마추어 존이었지만 이거 사진 찍는 분들이 많더군요^^

원래 모래사장으로 그냥 관람하게 되었는데

올해는(작년부터 일지도?) 관람로를 만들어두어서 다니기 편했습니다.

아무래도 모래사장을 걷다보면 걷기도 힘들고 신발에 모래가 잔뜩 들어가고

휠체어 탄 장애인 분들도 다니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잘한 일이다 싶었는데

중간에 이렇게 망가진;;

주말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건지...

만들지만 말고 관리를 좀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올해 모래축제의 주제는 영웅입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작품도 도라에몽이나 블랙펜서 같은 캐릭터부터

손기정같은 민족의 영웅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인물까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제 작품 사진으로!

아직 미완성된 작품들도 있습니다.

열심히 만들고 계시네요

짐캐리 마스크인 줄...

인디아나존스;

작가분이 외국인인데 한국이라고 싸이 넣어준 듯;

해운대 사진 스팟 "HAEUNDAE"

점프샷

가족사진, 보기 좋네요^^

모래 작품 끝에는 저녁마다 축하공연을 하는 무대가 만들어져 있어요.

밤이 되면 겹겹이 서있는 저 하트에 불이 들어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광장 입구

광장 입구에서 길을 건너면 해운대 거리가 있는데요

그 입구에도 모래조각을 만들어 두었네요@_@

다시 돌아와서 앞 줄의 못 본 작품들을 둘러봅니다

이건 무슨 영웅인지?

디테일한 질감 표현

이 모래 작품 앞에는 단독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놨어요

물론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겠죠

신세계 로고 보고 빵 터졌지만 후원사가 있어야 축제도 돌아가겠죠

이 앞을 지나가는데 어떤 아빠가 아이에게 

"옛날에 일본이 어쩌고 저쩌고...그래서 그랬어, 슬픈일이지?"

라고 얘기해 주는데 

'그의 가슴에 태극기를 달아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이 더 가슴이 찡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영미야!

손기정 선수 옆에 비어있던 자리는 컬링 선수가 차지했네요

동계 올림픽의 영웅이었죠^^

내년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군요

영웅을 주제로 하니 나라를 위해 일한 애국지사들의 작품들이 많네요

매년 이맘때 선거가 있어서 그런지 항상 투표 독려하는 작품이 꼭 있더군요

올해는 제가 좋아하는 '자두'가 ^0^

일정표와 지도가 게시되어 있고 행사부스에 가면 팜플렛도 주는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해운대 모래축제 리플렛 보기

만약을 대비해 의료센터도.

샌드보드는 3000원

다들 개미떼마냥 열심히 언덕을 올라가고 있네요ㅋ

유치원에서도 소풍을 나왔는지 여기저기 병아리들이 많이 보입니다 ^3^

이렇게 한 바퀴 모래축제를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마무리 하기 전에 밤의 모습도 살짝 보여드릴까요^^

태권V 상영회가 끝나고 스탭롤이 올라가는것만 보았습니다 ㅠ.ㅠ

밤에는 색이 바뀌는 조명을 비추어서 또 다른 분위기를 내는군요

곳곳에는 버스킹과 거리 공연을 하고 있었구요

5월부터 해운대 버스킹, 공연은 관리소에 꼭 신청하고 해야하는 걸로 바뀌었답니다.

무분별한 버스킹으로 한 때 너도 나도 노래를 불러제꼈는데; 이제 좀 정리가 되겠는걸요.

축제는 내일 22일이 마지막이지만 그동안 축제 해온걸 보면

모래작품들은 이번 주말까지는 유지되지 않을까 싶네요

내년의 모래축제를 기약하면서 마무리합니다^^//

해운대 모래축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