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참새방앗간 : 조개찜

2018. 3. 2.국내여행/부산


[부산 해운대] 참새방앗간 : 조개찜 전문점



해운대 해수욕장 끝으로 가면 횟집과 음식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 거리에서도 안쪽으로 가면 초장집들이 즐비한 가운데 참새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조개찜을 전문으로 하는데 이 식당을 처음 가본건 몇 년은 된 거 같은데요

최근에 생각나서 갔다가 너무 맛있다며 며칠 되지않아 재방문한!!

'왜 그동안 안갔지?' 되뇌이며

아무튼, 맛있어서 소개하는 곳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걸어갑니다

정월 대보름인 3월2일 달집태우기 준비를 하고 있네요

블로그에 올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ㅠ.ㅠ


부산 온천축제 보기





클릭하면 구글지도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50

해운대 해수욕장 끝에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갑니다






횟집들이 모여 있는 곳의 시작

호텔 나비의 왼쪽 골목으로 직진하면 됩니다






미포항에 배들이 잔뜩 정박해 있습니다.

맞은편으로 해운대 해수욕장도 보이구요

이쪽 근처에서 영화"해운대"를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참새방앗간

작아보이는 2층짜리 식당

주차 지원하는 주차장이 따로 있군요






실내로 들어가면 1층의 반은 주방이고 테이블이 2개인가? 3개밖에 없어요

2층이 다 찰때까지 모든 손님은 2층으로 ㅎㅎ






물뿐 아니라 술과 음료수도 셀프랍니다

컵도 셀프






창 밖 저 멀리 동백섬이 보입니다.

슬슬 해가 지고 있네요^^







정수기가 있고 그 옆에 김치냉장고 같은게 있는데 이 안에 음료수와 소주, 맥주가 들어 있습니다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알아서 계산하십니다 ㅎ






조개찜 먹는 방법






원산지는 모두 국내산이네요

쌀과 김치, 고춧가루는 엄마표 ㅎㅎㅎㅎ

중국 엄마 아니겠죠?^^;


기본 메뉴는 당연히 조개찜이고 사이드 메뉴로 문어숙회, 석화찜, 굴회 같은게 있는데

메뉴판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다 뒤져도 안나오네요 ㅠ.ㅠ


조개찜

중 39,000원(2~3인)

대 49,000원(3~4인)

특태 59,000원(4~5인)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에피타이저라고 해야될까

기다리면 호텔음식이라고 해도 될만큼 예쁜 플레이팅으로 이런 음식이 나옵니다






왼쪽에 동그란건 토마토 김치인데 아마 참새방앗간의 시그니처가 아닐까 싶네요

토마토 위에 잘 익은 김치양념을 올린것 같은데

새콤달콤 독특한 맛이 좋습니다






인원수대로 주면 좋겠구만.






이건 처음 갔을 때 나왔던 것들이에요

단무지로 만든 초밥과 전을 쌓아 올린.

아마 그날 그날 에피타이저의 메뉴가 달라지나봅니다






짜잔~!

드디어 나온 조개찜!!

7~8분이면 바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잔뜩 쌓인 비주얼이 ^0^乃














먹는 방법의 설명대로 조개를 하나씩 골라먹습니다






대부분이 굴과 모시조개인가? 하고 가리비로 되어있고

전복이 2개인가하고 냄비 바닥에 키조개가 있어요

아! 중간에 어묵이랑 삶은 계란도 들어있어요






친구들이 술을 안마시기때문에 덩달아 저도 안마시게 되는데

조개찜에는 안 마실수가 없어서 혼술 아닌 혼술을+_+






저 달빛에 건배~♪










사실 조개는 껍질이 반이라 없어지는 것도 순식간입니다ㅠ.ㅠ


저희 옆자리에 어떤 일행이 왔는데 여기 데리고 온 남자분이 "파는 먹지마!"해서 

먹으면 안되는 건가 했는데

사리랑 먹을거니까 먹지 말라고 ㅋㅋㅋㅋ



먹는 방법에도 사리 강력추천! 이 되어 있는데요

참새방앗간의 조개찜은

조개찜이 50% 흥을 돋구고(?) + 사리가 50% 배를 채우는 것 같습니다ㅎㅎ






처음에 갔을땐 어묵 + 수제비 + 라면사리를 시켰던거 같습니다만






수제비가 이렇게 반죽으로 나옵니다;;

아주머니의 품값을 내가 대신 ㅠ.ㅠ

솔직히 공장에서 찍어낸 수제비보다 이게 훨씬 맛있긴 했습니다.....만

반죽 떼어 넣는게 팔이 아프더라구요.

은근 힘들고 귀찮습니다.






첫 방문때 라면은 이 국물이랑은 안어울린다는 결론에

수제비 3인분에 어묵사리를 시켰는데 이게 제대로 인 것 같아요!!










내가 떼어 넣어서 더 값진(...) 수제비

조개에서 나온 국물과 함께 끓이는 사리는 정말 맛있습니다


"조개는 술과 함께, 사리는 식사로"






다먹고 나가면서 한 컷

저는 수레 취하지 아놨 슴미 다~





여기서 한 가지!




처음 갔을 때 "대"를 시켰는데 조금(;) 부족한거 같아 두번째 갔을 때는 "특대"를 시켰는데요

아주머니도 3명인데 특대를 시키겠냐고 확인까지 하셨거든요


근데 어떤게 특대이고 어떤게 대인것 같은가요?

두 개가 1만원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결과적으로 처음 시켰던 "대"와 두 번째 시켰던 "특대"는 거의 비슷한 양이었던거 같아요






식사가 거의 끝나가니 노을이 예쁘게 지고 있네요






"미포에 왔으면 조개류"


가게 입구에는 인스타그램모양의 인증사진판이 있어요

뒤에 송중기가 인증한것처럼 한 컷 ㅎㅎ


일요일이 휴일이니 잊지마세요










양대비 가성비가 부족한 듯 해도 관광지라 생각하면 가격도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식사로 하기에는 조개찜이라는 메뉴가 조금 안어울리지만

술 한잔하기에는 그만이지 않나 싶네요

사리와 함께 끓여먹는 국물도 진짜 맛이 좋습니다


해운대 놀러오시면 조개찜에 쐬주 한 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