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 코랄 블루 개봉기 + 간단후기
3년간 쓰던 핸드폰을 드디어 바꿨습니다~!
더 쓰라면 쓸 수 있었지만 갑자기 "새폰으로 바꾸자!" 란 생각에 꽂혀서ㅋ
간단히 개봉기를 올리면서 2주간 사용한 간단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박스 윗면
64G
뒷면에 대략적인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몇년간 쓰던 SKT를 버리고 KT로 번호이동했네요
색깔도 오키드 그레이와 블랙보다 밝은 색을 원해서
코랄 블루를 선택했는데 처음엔 약간 후회했다는...^^ㅋ
기분좋은 밀봉씰
개봉!
화면은 최근 유행하는 형태로
전면을 꽉채운 액정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라고하는군요
홍채인식과 방수도 되네요
소니 Z2도 방수여서 방수는 감흥이 적네요 ㅎ
뒷면
코랄블루는 이런 느낌
약간 후회한다고 한 이유가 뒷면의 색은 참 좋은데 테두리가 좀 싼티나더라구요 ㅠ.ㅠ
플라스틱에 뻔뜩하게 페인팅한?
오키드 그레이도 테두리가 비슷한 느낌인거 같아요
밑에 정리에도 쓰겠지만 오른쪽 지문인식센서의 위치는 아니올시다;
부속품은 이렇습니다.
USB-C타입이라 젠더도 따로 들어있구요
눈에 띄는건 번들 이어폰이 AKG 이어폰@_@
LG는 B&O와 콜라보하면서 음향에 신경을 쓴데 반해
삼성은 그동안 번들 이어폰이 똥망이라며 욕을 먹어왔는데
하만그룹을 인수하면서 하위 브랜드 AKG 이어폰을 번들로 넣었네요
예전에 아웃도어용 AKG오픈형 헤드폰 썼는데
막귀라 음질평은 못하겠고 디자인이나 다른 부분에서 만족했거든요.
이번 번들도 예쁘긴 하네요
하지만 이 상태로 계속 수납될 듯 ㅎ
유심과 메모리카드를 장착합니다.
메모리카드는 Z2에서 쓰던거라 자동으로 사진 음악이 옮겨졌네요
Z2에서 갈아탄 결정적인 이유는 아마 저장용량때문일거에요
Z2 용량이 16기가인데 그나마 10기가정도는 시스템이 쓰고
6기가에서 어플 몇 개 설치하면 계속 메모리가 꽉 찼다며 알림이 떠서
1주일마다 계속 정리, 정리, 정리 ㅠ.ㅠ
S8+ 64기가가 기본으로 들어있어서 얼마나 편한지^ㅁ^
KT로고
제 첫 핸드폰이 KT였고 그후로 계속 KT만 썼는데 잠시 SKT로 외도를 하고 왔습니다 ㅋ
근데 2년뒤에 또 갈아탈지도^^;
핸드폰 대리점에서 넣어준 설명서
아래 번호등록 눌렀더니 알아서 등록됐습니다.
한달 250M의 데이터로 살았는데ㅠ.ㅠ
번호이동하면서 6개월간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쓰게되었네요
비싸긴해도 펑펑쓰니까 좋긴하네요 ㅋ
처음 배터리 50%
시작하니 업데이트가 설치되는군요
그 후는 구글설정하고 별거 없습니다.
20일 가까이 쓰는동안 느낀점을 정리해보자면
먼저 단점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몰레드(amoled) 액정
언제 액정이 번인이 될까 벌써 걱정스러워요 ㅠ.ㅠ
그리고 밤에 불끄고 만화책(웹툰말고)을 보는데 잔상이 생기더라구요
만화책이 흑백화면이어서 더 두드러지게 보였을지도 모르겠고
아몰레드가 눈에 피곤하다고 하도 얘기를 들어서 그런지 눈도 더 피곤한거 같고;;
뒷면의 지문인식센서의 위치와 인식
친구 G6사용해봤는데 지문 센서가 독립적인 위치라 사용하기 완전 좋은데
S8+ 는 카메라렌즈 옆에 있어서 렌즈쪽을 자주 더듬거리게 됩니다
인식도 G6보다 조금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예전(노트5)보다 잘 되는 느낌이었어요
G6 지문인식은 완전 짱!
액정의 라운딩 모서리
이건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저는 각지고 딱 떨어지는 스타일이 더 좋네요
그래서 소니 Z2를 3년이나 쓴건지도^^;
+++
그리고 장점은
사이즈대비 시원한 액정화면
한속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인데 액정이 위아래로 더 길어서 시원시원해요
사용자 경험 UX가 좋다 (소니Z2대비임)
메세지에서 전화로 넘어가거나 전화기록에서 주소록을 찾아보는등
유저 편의가 좋았습니다
워낙 이쪽으로 소니폰이 거지같아서 그렇지 요즘 한국폰들은 아마 비슷할거같네요
소니 최신폰은 좋아졌을지도?
안드로이드의 발전(?) 누가7.0
부드러운 화면전환이라던지 전체적으로 더욱 정돈된 느낌
구글특화 기능같은건 이제 IOS에 견주어도 뒤질게 없네요
KT특화기능
투폰서비스, 기가LTE, 배터리 절약기술 탑재 정도인데
투폰 서비스는 사용안하지만 비지니스용으로 따로 쓰실분들은 정말 좋을 것 같고요
기가LTE나 배터리 절약기술은 좋은지 어떤지 체감상 잘 모르겠네요^^;
듀얼오디오 : 블루투스 2대 동시 사용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인데요^ㅁ^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 이어폰 한쪽씩 나눠껴야하잖아요
근데 시끄러운 장소에선 한 쪽씩 사용하는게 잘 안들릴때가 많죠 기차나 비행기 같은곳. 게다가 유선이라 불편하고.
근데 블루투스 2대연결이라면 자유롭게 양쪽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
옛날부터 내가 원하던 기술(;)이었는데 드디어 구현되는구나 ㅠ.ㅠ
진작에 개발됐다면
.
.
.
소피마르소만 음악듣는 일은 없었겠지 (발합성주의 ㅋ) 출처 : 다음영화
빠릿한 카메라
요즘 안그런 카메라도 있나요?(Z2 꺼져;)
근데 듀얼렌즈가 트렌드인데 S8시리즈는 하나뿐인게 아쉽네요
역시 G6와 비교해보면 G6광각 개부러워 ㅠ.ㅠ
S8+로 찍은 사진 몇 장 첨부해봅니다.
보정없이 온리 리사이즈입니다.
+++
삼성폰의 마감은 뭐 말 안해도 좋은건 다 알겠죠
사용하면서도 액정에 대한 불만빼고는 아직까지 다 만족스럽습니다.
오랜만에 바꾼 새 폰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구요 ㅎ
당분간(?) 예뻐해주며 애정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리뷰 > 전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코 세타 V (RICOH THETA V) : 4K 360도 카메라 발매 (8) | 2017.09.13 |
---|---|
WD My Passport 외장하드 개봉기 (14) | 2017.08.27 |
무소음 마우스 LOGICOOL M330 (34) | 2017.04.03 |
아이폰 7 레드 (13) | 2017.04.01 |
고프로 히어로4 세션 개봉기 & 간단 테스트 (16) | 2017.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