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CGV + 범죄의 여왕 후기

해운대CGV + 범죄의 여왕 후기

오랫만에 심야영화를 보러갔습니다

평소에는 센텀 CGV를 이용하는데

보고싶은 영화가 센텀에선 안해서

작년 10월에 개관해서 비교적 새 상영관인

CGV해운대점으로 다녀왔어요

부산 해운대구 우동 539-10

해운대역 5번 출구 앞

건물이 새로 생기면서 CGV도 같이 생겼어요

매표소는 2층

보통 CGV는 6~7층 고층이라 생각했는데

낮은층이라 생각보다 좋네요.

에스컬레이터 타면 바로 매표소.

12시가 넘어서 사람들이 없네요

매표소도 2개 창구로 되어있는 듯

규모가 작고 한산~하네요

상영관은 위층으로 올라가야합니다.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가면 바로 표검사.

오늘은 2관에서 관람.

전체 6관이라네요. 표검사하면서 주차확인을 하더라구요.

아마 2시 넘어서 영화가 끝나기때문에

미리 확인하는 것인지...

3시간 무료주차.

전 이 날은 걸어갔어요^^

2관은 한 줄에 11좌석으로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근데 새로 생긴곳이라 그런지

앞자리와의 단차가 꽤 있어서

앞에 머리 큰 사람이 앉아도 상관없을 정도에요!

이것때문에 앞으로 센텀보다 해운대점을 더 올 것 같네요

+

범죄의 여왕

제가 이 영화를 처음 알게된 건

영화'족구왕' 제일 끝에 예고 트레일러가 붙어있었습니다.

그 예고편에는

아들이 전화를 걸어서 엄마와 대화하는 부분만 나오는데

그 내용만으로도 상당한 임팩트가 있어서

계속 기억하고 있었지요

이번에 개봉한다길래 꼭 봐야겠다 생각해 두었다가

극장 찾아보니 역시 센텀에서는 안하더라구요

센텀점은 블록버스터급 아니면 취급 않하는 듯-_-a

주인공은 박지영.

박지영하면 항상 mbc 베스트극장 '늪'이 생각나요

강렬한 연기가 대단했었는데말이죠.

여기서도 연기 잘하시더라구요.

스토리 100번 설명하는 것보다

예고편 한 번 보는게 좋겠죠^^

아쉬운 점이라면

아들이 남편처럼 보인다는 점?-_-

약간 독립영화 + B급영화의 느낌이 있고

장르가 스릴러인데도 곳곳에 코믹함이 묻어나서

시종 유쾌하면서도 긴장되는 영화였습니다.

지난주에 '터널'봤는데

개인적으로 이걸 더 재밌게 봤습니다.^^

별점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