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 춘향테마파크

2021. 6. 25.국내여행/남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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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관광지를 찾아보면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가 제일 대표적이라 다음날 오전시간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조식먹고 숙소에서 최대한 시간을 보내다가 체크아웃하고 나옵니다. 다행히 주차는 숙소에서 오후 1시까지 가능하다고해서 식당에서 점심까지 먹고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춘향 테마파크를 구경하는데 전날 점심식당도 예약해놓은터라 늑장부릴 시간은 없습니다>_<

 

 

 

전북 남원시 양림길 14-9

 

 

여기도 바게트버거를 파는 가게가 있군요. 여수당 생각도나고 전주 길거리야도 생각나고. 남원 바게트 버거도 뭔가 이름이 있어야 흥하지 않을까, 혼자 이름짓는 생각을 해봤네요. 남원당? 몽룡리야? 춘향버거?

 

 

 

 

골목이름이 고생길인줄 ㄷㄷㄷ

남원예촌부터 골목따라 직진하면 춘향테마파크가 나온답니다.

 

 

 

길따라 가는데 전날 먹었던 이조갈비도 지나가네요*_* ㅋㅋ

 

 

 

 

남원 - 이조갈비 (feat. 황진이🍷)

남원에서 저녁은 뭘 먹을까 하다가 지도 앱에서 평점 위주로 몇 군데 훑어보고는 괜찮겠다 싶은 곳으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찾아간 식당은 이미 만석에다가 당일 주문에 대한 양이 일정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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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와 이몽룡이 길 건너에서 반겨주네요.

 

 

 

 

춘향교

 

 

 

저 멀리 어제밤에 봤던 승월교도 보입니다.

 

 

 

반대편에는 부처님인지 동자승인지? 연꽃에 올려진 장식이 요천위에 떠 있습니다. 이날이 딱 부처님오신날!

 

 

 

춘향테마파크

 

 

 

춘향테마파크 간판(?) 앞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있네요. 

 

 

 

앞에는 차도가 있어서 카메라 화각에 담기지 않아서 뒤쪽에 찍었습니다. 이걸 뒤집기해서 써야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ㅋ 돌아갈때 맞은편 길로 가서 온전히 찍은 사진을 건졌습니다^^

 

 

 

 

오른쪽에 하얀 건물이 매표소 

 

 

 

왼쪽은 춘향촌이라는 입구가 있습니다.

여기도 뭔가 있나 싶었는데 찾아보니 춘향문화 예술회관과 국립민속 국악원이 있답니다. 그래서 근처 도로 이름이 소리길인가봅니다.

 

 

 

춘향테마파크는 이쪽

 

 

 

입장료는 이렇습니다. (2021년 5월 기준)

 

 

 

저는 이 마패케이스로 무료입장 하였습니다😆

 

 

 

 

올라가는건 다행히도 에스컬레이터.

내려갈땐 걸어갑니다.😔

 

 

올라가서 제일 처음 본 입간판+_+

쾌걸춘향을 여기서 찍었나보군요. 보진않았지만 이름은 알고 있던 드라마.

 

 

 

 

그리고 바로 커다란 건물의 향토박물관이 보입니다. 저희는 근처에도 안갔답니다 ㅋ

춘향이의 이야기 진행대로 만들어진 테마파크 컨셉의 큰 줄기만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핑계를 더 대자면 친구는 이런데 그닥 관심없어놔서;;

 

 

 

춘향테마파크 안내도

만남의 장부터 마지막 축제의 장까지 춘향이 스토리를 따라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건 남원예촌 숙소에 비치되어 있던 책자에서 본 설명.

추천코스가 적혀있는데 하나도 하지 않았구만-_-a

 

 

 

 

지도를 좀 더 크게 확대해보면 춘향테마파크는 대략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남의 장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심수관 도예전시관입니다. 실내 사진이 금지되어 있기도 하고 제가 들어가려했더니 시간도 없는데 그런데 들어간다고 친구가 궁시렁대서-_- 그냥 나왔습니다.

 

 

 

이 앞에는 특산품을 파는 가게도 있었어요.

 

 

 

커다란 바닥분수가 만들어져 있었지만 운영은 안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5월이라 슬슬 더운 날씨였는데 아쉬웠네요.

 

 

 

만남의 장이라 그런지 모든 캐릭터들의 그림이 기둥에 그려져 있었어요

 

 

 

 

중간에 비석치기하는 원판도 있었는데 비석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찾기도 귀찮았지만 ㅋ)

 

 

 

 

순식간에 만남의 장을 지나 비탈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바로 맹약의 장.

 

 

 

 

사잇길로 올라가면 되는데 Y자로 세워진 철근이 보이시죠. 처음엔 그냥 가로등 같은건줄알고 관심없었는데 나중에 그 비밀이 드러나는데...(To Be Continued)

 

 

 

 

춘향테마파크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사진*_*

백조는 벽화지만 하트는 부조로 만들어져 입체감있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네타는 춘향이.

그림은 벽화지만 춘향이는 입체적으로 튀어나와 있답니다. 저 돌다리는 오작교인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맹약의 단이라고 나옵니다.

 

 

 

그네도 걸려있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정자도 있네요.

 

 

 

길 끝에는 대나무 모양의 돌기둥을 만들어 맹약의 단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풀숲 끝에 있기도하고 사람이 너무 없어서 썰렁하다 못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더군요ㄷㄷㄷ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사랑의 열쇠를 채우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군요. 저희는 패-스 ㅋ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야기이기도 해서 그런지 곳곳에 하트가 많습니다. 전구가 칭칭 감겨 있는걸 보니 밤에는 불이 들어오는 듯.

 

 

 

길따라 이런 동상들이 잔뜩 만들어져 있어서 찍다보니 전날 광한루원에서 봤던 동상이 그대로 재탕-_-;;

돌려쓰기는 싫어요..

 

 

 

이건 그래도 테마파크 오리지널 모형 ㅋㅋㅋ

 

 

 

청춘남녀의 산뜻한 맛은 없지만;;

 

 

 

 

 

 

 

 

그 바로 옆에는 슬_님의 포스팅에서 보고 놀랐던 바로 그 모형이 딱!

 

 

 

 

 

 

이몽룡이 암행어사로 와서 성춘향을 구하는 장면인가봅니다.

근데 이 5등신같은 신체구조는 둘째치고...

 

 

 

 

사람얼굴부터 말이 아니잖아! >_<

내가 모르는 뭔가 있는걸까...

 

 

 

 

그 앞에는 아싸만 갈 수 있는 정자가 ㅋ

여기 측량기사님들이 계속 주변을 측정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위에 언급했던 Y자 철근이 저 뒤에도 보입니다. 이건 바로 모노레일!!을 만드는 공사*_*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만들고 있다는데 1년뒤에 다시오면 모노레일 탈 수 있으려나??

 

 

 

 

 

춘향뎐 세트

 

월매의 집도 보이고.

다른 길들은 바닥이 정비가 되어 있었다면 이 길은 제일 가파르고 흙길에 멍석을 깔아놓은 투박한 길입니다.

 

 

 

꽃이 잔뜩 떨어져서 간만에 또 발샷.

 

 

 

 

중간에 춘향과 이몽룡의 이별장면을 묘사한 모형이 있습니다. 춘향이가 애타게 매달려 있네요.

 

 

 

 

이몽룡이 시험보러 서울간 줄 알았더니 아버지 직장따라 이사간거였군요. 전혀 몰랐네;;

 

 

 

 

서당과 민가들도 있고 옛날 생활기구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다시 온 길로 내려가서 큰 길을 따라가야겠지만 단심정으로 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영화 세트장 ▶ 단심정

 

 

 

 

 

단심정

보수공사를 위해 출입을 막아놨습니다 ㅠ.ㅠ

올라가보진 못했지만 아래쪽으로 돌아서 저 멀리 경치를 구경해봅니다.

 

 

 

 

덕음봉에서 이어진 산자락과 남원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게 시원합니다.

 

 

 

산자락 밑에는 관람차가 보입니다. 놀이기구가 있는곳은 남원랜드라고 합니다. 남원에 놀이동산이 있다니! *_*

그 오른쪽 앞 네모난 큰 건물은 국립 민속국악원.

 

 

 

길따라 내려가면 관아가 나옵니다.

 

 

 

 

변사또에게 불려가 모진 고초를 겪는 춘향이

주리를 트는건줄 알았는데 정강이를 패고;; 있네요. 그 옆에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게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5등신 인간에 비하면 아주 잘 만들어놨네요.

 

 

 

태형이라서 때리고 있었나보군요. 여자는 다리를 맞는건가.

 

 

 

관아에서 나오는 입구는 이렇게 생겼는데 2층에 올라가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서 관아의 입구가 정면으로 보이네요.

 

 

 

 

아래쪽에는 누군가 지나가는 행렬이 보입니다. 졸개들이 없는걸보니 변사또겠죠?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이 근처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잠시 계단에 앉아 잠시 쉬었습니다.

 

 

 

시련의 장이라고 써있군요.

단심정에서 내려오지 않고 큰 길을 따라 왔으면 이 장면을 먼저보게 되는거군요.

 

 

 

쑥대머리길을 따라가면 춘향이가 갇혀있는 감옥이 나옵니다.

 

 

 

 

춘향이를 만나게 해 달라고 포졸에게 뇌물을 주는 월매

그렇게 감옥에 들어가서 이몽룡과 춘향이를 만나게 해줍니다.

 

 

 

아니 근데 춘향이 몰골이 ㄷㄷㄷ

순간 월매인 줄 ㅋ

 

 

 

 

옥사에서 나오면 축제의 장이 나옵니다.

 

 

 

 

 

장원급제 인증샷

타고 사진찍을 수 있게 말의 다리를 잘랐나봅니다 ㅋ

 

 

 

축제의 장 길을 따라가면 끝에 공연장같은 큰 광장이 나오고 그 왼쪽으로는 출구가 있습니다만 출구는 닫혀있어서-_-? 왔던 길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보니 Y자 모노레일 철근이 더 잘보이네요.

 

 

 

땡볕에 1시간정도 돌아본 것 같습니다. 친구가 재촉한 덕에(?) 슬슬 식당에 가면 예약한 시간에 딱 맞게 나왔네요.

 

 

 

여기 방문 타겟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픈(?) 커플이나 춘향전을 이야기해주면서 아이들과 같이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대단한 볼거리는 없었지만(박물관과 도예전시관은 못봐서 모르겠지만^^;) 삼아 단심정에 올라 경치를 구경하고 온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보길 추천드립니다.

 

 


이용시간

하절기(4월~10월):09:00 ~ 22:00
동절기(11월~3월):0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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