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해지는 협재 해변

2020. 4. 9.국내여행/제주도

작년 3월에 다녀온 제주도입니다. 올해 2월에 다녀온 제주도 이야기 끝나고 보니 작년에 갔던 제주도도 생각나서 이어서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진작에 쓸려고 했는데 그놈의 동숲🌳이...😁

역시나 직원들과 함께 했던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고 아이 엄마가 두 명있어서 4~5살 아이 두 명도 함께하는 여행이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일과를 마치고 출발했기에 올해 일정처럼 제주에는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숙소 가는 길에 있던 협재 해수욕장에 잠시 들러가기로 했습니다.

 

 

공항에서도 차를 타고 45분정도 걸린다고 나오네요. 주소가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한림읍입니다. 지도에 초록색으로 크게 표시된 한림공원도 유명하지요.

 

 

 

2011

협재 해변 입구에는 해녀 조각상이 맞이해줍니다. 이 오른쪽에는 해녀상이 하나 더.

요 사진은 이번(?)에 찍은 사진이 아니고 무려 9년 전?! @_@ 2011년에 제가 제일 처음 제주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엔 일행들 위주로 사진을 찍다보니 해녀 조각상 사진을 찍지 못해서 옛날 폴더 뒤적여 가져왔습니다. 예전 사진 뒤적이다 보니 처음 제주도 갔던 생각도 나고 좋네요^^

 

 

 

2011

바닷물이 너무 파랗고 깨끗하지요. 맑은날에 보는 협재 해수욕장의 바다는 정말 압권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늦은 시간에 도착했더니...

 

 

 

귀신의 머리채처럼 보이는 해초들 ㄷㄷㄷ

시간이 오후 5시 50분쯤? 이미 늦은 오후라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예쁜 파란색을 보기는 힘드네요.

 

 

 

 

하지만 지는 해를 따라 관광객의 실루엣을 보는 것도 좋네요.

역광 때문에 많이 어두워진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 정도 느낌?

맞은편에 보이는 작은섬은 비양도랍니다.

 

 

 

커플로 맞춰입은 모녀. 딸이 어찌나 말괄량이인지 여행 끝에 엄마는 실제로 눈물로 돌아갔다는^^;ㅋ

많이 어두워지지 않아 제주의 바다를 감상하기엔 부족함이 없지만 협재해수욕장의 진짜 모습은 햇볕 쨍한 맑은 날의 파아~란 바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래사장에 앉아 쉬는 커플.

갑자기 파도가 세게 치길 바라는 마음(...)

 

 

 

평소 얌전하던 남자아이도 신이 났는지 엄마의 제지에도 자꾸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첨벙첨벙~

엄마의 등짝 스매싱이 기다리겠지?-_-a

 

 

 

여자 3분은 셀카 중??

 

 

 

하트 만들기를 하는 여행객^^

점점 해가 저물어가네요.

 

 

 

 

개인적으로 낮에 가기를 추천드리지만 해지는 협재 해수욕장도 나름의 멋이 있네요. 여행객 저마다의 실루엣이 참 그림 같습니다. 당분간 코로나 때문에 이런 모습은 볼 수 없겠죠ㅠ.ㅠ

사진으로나마 협재 해변을 다시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