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9 One 개봉기

2020. 7. 15.리뷰/전자기기

1월에 커뮤니티에서 공짜폰이 나왔다고 해서 너도나도 구매하길래 분위기에 휩쓸려; 저도 하나 장만했던 스마트폰입니다. 길거리 가다 보면 핸드폰 가게에 공짜폰 많지만 그건 대부분 공짜폰이 아니랍니다. 24개월 약정을 걸면 요금제에서 할인을 해주는데 그 할인금액만큼 기기값을 받아가면서 요금제 금액만 나오니까 공짜폰이라고 눈속임? 하는 겁니다.

 

LG Q9 one은 6개월 이용요금과 지원금, 해지시 위약금까지 +/- 모두 계산하면 거의 0원에 수렴하는 진짜 공짜폰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매했답니다. 저는 완전 0원은 아니고 1~2만원 사이 정도 나오길래 그 정도 가격이면 장난감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에 덥석 구매했습니다.

 

2019년 초에 발매되어 이미 출시되어 출고가 59만원에서 지속적으로 출고가 인하를 거듭해 제가 살 때는 19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LG Q9 one 박스와 유심카드

LG U+ 전용기기라서 항상 KT와 SKT만 번갈아 쓰다가 처음으로 유플러스 사용해보게 되었네요.

 

 

 

모델명은 LM-Q927L

용량은 64G입니다.

 

 

 

패키지 곳곳에 구글어시스턴트를 강조하고 있는데 LG Q9 one은 안드로이드 순정 펌웨어를 탑재한 폰입니다. 그러니 쓸데없는 통신사 앱이라던가 미리 설치된 잡다한 어플이 전혀 없고 오직 구글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앱만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단 말씀.

 

 

 

LG U+

스티커 밀봉씰이 붙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특이하게 안경 닦는 천 같은 게 덮여있네요+_+

 

 

 

처음 만나는 모습.

기능이나 디자인면에서 G7의 하위 모델급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스펙보기

 

 

 

 

 

제가 받은 색상은 모로칸 블루입니다. 

 

 

 

 

구성품은 충전기와 케이블, 이어폰입니다. 

 

 

 

간단 사용설명서

 

 

무광재질로 되어있어서 꽤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카메라는 하나, 그리고 거의 LG폰 시그니처 같은 지문인식 동그란 버튼. 지문인식이 빠르고 잘 됩니다.

androidone

보통 제조사 마크가 찍혀있던 자리에 안드로이드 원이라고 쓰여있네요

 

 

 

오른쪽에 전원 버튼

 

 

 

왼쪽에는 볼륨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를 바로 호출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상단에는 유심 트레이

 

 

 

하단은 이런 모습. 3.5파이 이어폰을 지원합니다. 

 

 

 

상단은 노치 디자인. 전면 카메라와 통화용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안드로이드 원 로고가 제일 먼저 나오네요. 이것도 안드로이드 9라서 저 로고이고 지금은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돼서 로고가 좀 다릅니다.

 

 

 

LG로고도 나오긴 하는군요.

 

 

 

앗, 유심.

 

 

 

상단에 유심 트레이에 메모리카드도 같이 꽂게 되어있습니다. 용량이 64G라 적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확장이 가능하네요. 최근에 메모리 추가 기능을 없애는 추세지만 계속 넣어주면 좋겠네요. 안드로이드의 장점 중 하나인데 ㅠ.ㅠ

 

 

 

 

구글 계정을 입력했더니 이전에 쓰던 폰에서 데이터를 가져온다고 자동으로 뜨네요. 

 

 

 

 

LG가 만들고 구글이 채운 LG Q9 One.

구글에서 18개월간 소프트웨어 지원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벌써 거의 다 지남;; ㅋ

 

안드로이드 순정을 사용한다는 건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펌웨어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개발자들이 만든 커스텀 펌웨어를 사용해서 각자 입맛에 맞는 펌웨어를 사용해 보는 장점도 있는데 LG는 커스텀 펌웨어를 기본적으로 설치할 수 없게 차단해놔서 약간 반쪽짜리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경험해보는 안드로이드 순정... 불편합니다-_-a 우리가 흔히 쓰는 주소록부터 메세지 앱까지 전부 설치하고  설정해줘야 좀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잘 쓸 것이고 이런 거 귀찮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불편할 것이라는 얘기. 저도 전자기기 만지작 거리기 좋아하는데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좀 당황했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실망한 부분이라면 카메라가 너무... 후집니다. 결과물이 별로예요. OIS 손떨방이 탑재되어 있는데도 화질이 별로더군요. 구글 카메라 앱을 따로 설치해주면 품질이 좋아진다는데 생각만 해도 귀찮;; 그리고 아이폰 같은 제스처 기능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처음에 어떻게 조작해야 하나 좀 헤맸습니다. 결국 런처를 새로 깔아주었습니다.

 

장점도 있습니다. LG폰답게 쿼드DAC이 탑재되어 음악 감상에 좋다고 합니다만 저는 체감이 안되네요^^; 그리고 가격이 저렴. 이 가격에 이 스펙이면 보급형으로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에 뭔 생각으로 59만 원에 팔았던 건지;; 가격이 낮아져서 그런지 서브용으로 만족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핫딜이 1월에 있었으니 기본 사용기간 6개월 채우고 곧 A급 중고매물이 10~15만 원 사이로 쏟아져 나올 겁니다.장난감용이나 서브 폰용으로 필요하신 분에겐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하지만 메인으로 사용하거나 부모님 저렴이용 찾으신다면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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