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에 새로 발매된 아이패드 프로 11(2세대)
5월 초에 구매했는데 뭔가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후기도 같이 올려볼까하고 늑장부리다가 이제 올리는 포스팅. 하지만 사용기 없는 간단 개봉기가 될 예정;;
주문은 쿠팡에서 했습니다. 쿠팡 첫 구매가 거지같아서 쿠팡에 치를 떨며 탈퇴한다고 노래를 했는데 친구 에어팟 선물을 급하게 주문하면서(역시 늑장부리다 날짜 맞춰 살 수 있는곳이 쿠팡뿐이었다는) '그래 이것만 사고 다시 탈퇴할꺼야'라는 마음으로 다시 살려낸 쿠팡계정;
출시기념 세일+쿠폰 등으로 정가에서 15만원 가까이 할인해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못마땅했던 쿠팡에서 좋은 일이 있어서 아직 탈퇴하지 않은 상태 ㅋ 이것은 아래 다시 설명하기로 하고요^^
쿠팡 박스 포장이 그리 좋은건 아닙니다. 아래 에어캡 깔고 상단에 저런 큰 에어캡 하나 넣고 끝.
그래도 상태는 양호하게 받았네요. 아이패드를 다시 구매하면 애플펜슬을 꼭 사리라 생각했기에 애플펜슬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역시 비닐 뜯는 손잡이가 달려있네요.
아이패드 프로11(2세대) 128기가 Wi-Fi + Cellular 모델입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1 32기가였기때문에 128기가도 충분하다는 판단. 옛 아이패드가 와이파이 버전이었는데 데이터 쉐어링에 맛들려서 셀룰러 버전을 사고 싶었어요.
애증의 브랜드 Apple
애보다 증이 더 큼😅
박스안을 가득 채운 아이패드
기기를 들어내면 설명서가 있고 설명서 안에는 스티커와 유심핀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유심핀이 왜케 싸구려같은 걸로 바뀐거지;;
아이패드 프로 2세대와 12인치 4세대에는 인덕션 카메라가 적용되었습니다.
구성품은 충전기와 케이블. 끝.
이제 이어폰도 안주는구나 ㅠ.ㅠ
뒷판입니다. 제조년월 2020 4월.
만든지 얼마안된 따끈따끈한 제품이네요.
🍎
인덕션 카메라의 트리플 렌즈
2개는 사진을 찍고 하나는 심도를 측정합니다.
단자는 라이트닝 단자가 아니고 USB-C입니다. 프로버전에만 USB-C를 사용하고 있죠.
그 위에 점 3개는 키보드 달린 케이스에 사용되는 단자인가 봅니다.
전원 넣고 부팅
갑자기 케이스+_+
막 굴릴 수 없으니 케이스 부터 씌웠습니다. 케이스 설명은 마지막에.
안녕하세요
가운데 동그란 버튼이 없고 이제 제스처로만 작동하네요. Q9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순정에서도 기본이 제스처로 조작하기 때문에 많이 낯설진 않았네요.
한국어 설정하고
Face ID
이것도 갤럭시 핸드폰에서 이미 많이 사용해봐서 특별한 감흥은 없었지만 갤럭시보다 인식은 훨씬 잘 된다는 느낌입니다. 로그인 모션도 부드럽고~
처음부터 다른 디바이스의 정보를 불러와서 세팅할 수 있군요. 같은 애플제품만 되는 줄 알았더니 안드로이드도 지원하다니. 애플 많이 오픈됐네?
기본화면
오랜만에 애플제품 만져보니 두근두근. 하드하게 사용하질 않아서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패드 에어1과 사용자 경험에서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어요. 앱 사용속도나 인터넷 브라우징 같은건 훨씬 빨라졌으니 쾌적하게 사용했습니다.
특히나 제 블로그 포스팅중에 360도사진이 들어가서 스크립트 좀 많이 사용한 포스팅에서는 무조건 뻗던 아이패드에어였는데 아이패드 프로는 이상없이 잘(?) 열리네요. 오래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로딩 시간이 오래걸려도 뻗진 않는데 사파리 브라우저는 램이 부족한지 자꾸 튕기고 뻗더라구요.
테스트삼아 내돈내산한 친구 에어팟을 연결해보았습니다. 사용자의 에어팟이 아님😭
에어팟 연결후에는 우측 드롭다운 메뉴에서 볼륨조정바에도 에어팟 아이콘이 떠있네요+_+ 이런 디자인적 디테일이 애플을 인기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차로 구매한 애플펜슬 2세대 입니다.
아이패드 에어에서는 펜슬을 사용할 수 없었기때문에 새로 구매하게 되면 펜슬도 사봐야지라는 생각과 가람님처럼 아이패드로 그림 그려보는게 로망+_+이었기에 구매했습니다. 근데 펜슬만도 가격이 16만원이더라구요😭 인터넷 쇼핑몰 어디를 뒤져봐도 모두 같은 가격. 가격때문에 살까말까 고민하며 해외 직구도 알아보고 이베이에 리퍼제품이 싸게 나오기도해서 기웃기웃~ 하.던.차.에...
쿠팡에서 주문 예약해놨던 아이패드가 배송이 지연됐다며 1주일 뒤에 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사죄(?)의 뜻으로 5만원 쿠폰 빡! *_* (이게 쿠팡을 살려두게된 좋은 일)
'헉, 이게 왠일?!' 하면서 쿠폰 잘못 줬으니 회수한다고 하기 전에 낼름 애플펜슬을 주문하게 됩니다 ㅋ
개봉 손잡이가 뜯어져서 비닐이 뜯어지다 만 상황
구성품은 펜슬과 설명서뿐입니다.
설명서 케이스 개 고급지네.
이거 만들 돈으로 펜슬 팁이나 하나 더 넣어주지-_-
앞에 단단한 고무같은 재질로 된 펜촉이 팁 부분입니다.
어떤 후기를 보니까 저 팁 안쪽을 갈아 넣은 불량이 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받자마자 팁을 돌려서 열어보았어요. 멀쩡하고 깨끗한 새 제품이네요^^
애플펜슬 2세대는 아이패드 옆면에 부착해서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구매전에는 '간단하고 좋네'라고만 생각했는데 전용충전기 없는게 불편하더군요.
옆면에 붙이면 장착메시지가 뜹니다. 배터리 충전상태도 표시되네요.
설정에 들어가면 애플펜슬 메뉴도 있습니다. 펜슬 앞부분을 터치하면 어떤 작동을 하는지 미리 세팅할 수 있습니다.
근데 펜슬 인식을 못한건지 충전이 안되어 있는 경우도 발생했어요. 계속 붙여놨었는데 사용하려니 작동을 안해서 한참을 붙였다 뗐다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다 배터리가 0%인걸 발견 -_-
그리고 한 번은 23%정도 남았는데 아무리 충전을 붙여놔도 충전이 되지 않는겁니다. 아이패드를 껐다 켰더니 그때서 인식되서 충전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불량인가 의심스러웠지만 그 후로는 이상증상이 없어서 일단 쓰고는 있습니다. 보통 펜슬 충전속도가 매우 빨라서 1분이상 충전 %가 멈춰 있다면 의심해봐야합니다.
아, 그래고 또 인식이 안된때가 있었는데 그건 알고보니 팁이 살짝 풀려서 인식이 안되었다는;; 사용하면서 중간중간 펜촉을 돌려서 조여줘야 겠더군요.
처음 사용한 애플펜슬의 감상은 부드럽다, 잘 써진다 정도. 필압기능도 잘 작동합니다. 똥손이라 그림은 못 그리고 매일 끄적끄적 글씨만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원다 ㅋ
아이패드도 애플펜슬도 살까말까를 한참 고민하다가 출시할인 한다고 엉겹결에 구매했는데 일단 처음 한 달만 열심히 가지고 놀고 지금은 방치중입니다; 역시 나에게는 사용성 제로 ㅠ.ㅠ
비싸게 주고 산 만큼 좀더 열심히 이용해봐야겠네요. 나중에 추천앱이나 아이패드 몇 달 후기, 이런걸로 다시 포스팅 할 수 있기를😅

아이패드 케이스로 고른 뷰씨 케이스
아이패드 휘어진다는 이슈가 많아서 사기전부터 아이패드를 모셔놓고 살아야하나 걱정이 되서 이것저것 알아본 케이스 중에 이걸로 골랐는데요. 사실상 반은 실패;;


메이드 인 차이나
파란색 뒷판을 끼우고 액정 커버가 달린 평범한 케이스 입니다.

최근 아이패드 프로에는 뒷면 전체를 자석으로 붙여서 사용하는 케이스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근데 저는 휨 이슈가 있어서 뒷판을 좀 단단하게 잡아주는 케이스였으면 좋겠다해서 자석으로 붙이는것보다 끼우는 형태의 케이스를 골랐습니다.

근데 케이스도 휨-_-
단단한 플라스틱을 기대했는데 너무 얇아서 힘주면 그냥 휘어지네요 ㅠ.ㅠ 아이패드 휘어지는 이슈에서는 보호를 못하겠지만 일단 흠집보호는 하겠지요.

세울때는 이런식으로

볼륨 버튼부위

장착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반투명이라 애플로고가 보이네요. 색상도 싼티나는듯 안나는듯 그렇습니다;


카메라 부위는 딱 맞고 렌즈보다 살짝 위로 올라와서 렌즈가 바닥에 닿지는 않는군요.
적당히 저렴한 맛에 쓰는 정도로는 괜찮아보입니다. 딱히 누군가에게 추천하기는 그냥 그렇네요😔
+ 추가로 액정필름

왠만하면 스코코에서 많이 주문합니다. 가격이 비싸지도 싸지도 않으면서 품질도 적~당한 느낌이거든요.ㅎㅎ
아이패드가 저만한테 포장 엄청 크네요.

실제 액정필름 상품 사이즈는 이 정도.

제가 필름 찾을때는 많은 제품이 있지 않아서 선택지가 많지 않았는데 이 필름은 상단부 렌즈와 센서부위가 모양따라 다 잘려져 있는 필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모양 필름은 예쁘지 않아서 선호하지 않는데 ㅠ.ㅠ
필름 자체는 두툼하니 흠집이 많이 안날것 같고 펜슬 인식도 잘 됩니다. 다만 지문이 너무 잘 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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