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궁 : 전주비빔밥
전주에 갔으면 전주 비빔밥🍚
since.1962의 전통을 자랑하는 고궁을 방문했습니다
한옥마을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차로 15분 거리로
차가 없으면 가기가 좀 애매하네요
모범음식점+명인의집 2콤보+_+
입구는 현판이 걸려있는 전통적인 대문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쉽고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아요
2층에 비빔밥 전시관이 있다네요
세 번째 방문이었는데 처음 알았다는;
입구에 들어가면 거대한 비빔밥 모형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비빔밥 재료로 만든 한국지도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남짓? 고궁에 갈 때 마다 항상 대기를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대기하는 동안 처음으로 2층에 올라가 봤습니다
큰 공간에 비빔밥에 대한 여러가지 전시를 해 두었습니다
테이블도 있었지만 손님은 1층에서만 받는 듯
내가 먹은 비빔밥은 이렇게 예쁘지 않았는데...
누나는 조카를 데리고 여기저기 세워두고 인증샷 삼매경 ㅋ
비빔밥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렇군요
골동반이라는게 어리러울 "골"에 비빔밥 "동"
대학로에서 먹었던 국수집 골동반이 생각나네요
전주에서 행사가 있으면 고궁에서 거대 비빔밥을 자주 만들었나봅니다
꽤 잘 만들어 놓은 이 공간을 보러 올라가는 손님은 거의 없더라구요.
진동벨로 불러주면 좋을텐데 번호를 부르는 시스템이라 언제 부를지 모르니 다시 1층으로
잠시 기다리다 좌식테이블인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처음 왔을 때 불고기세트를 먹은거 같은데 그 이후로는 비빔밥만 먹었네요
이번에도 그냥 비빔밥으로^^
테이블마다 비빔장과 참기름이 따로 있구요
밑반찬은 이렇게
뭔가 시골스런 느낌. 맛은 대체로 괜찮습니다.
드디어 나온 비빔밥
보통 주문하고 5분내에 모두 서빙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날은 밥이 없었는지(비빔밥 식당에서?;) 죄송하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어요
그래도 주문하고 15분? 좀 안되게 정도 기다린거 같네요
보시는대로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3000원 추가하면 육회 비빔밥
차가운 콩나물국도 같이 나옵니다
비빔장을 넣어서 쓱싹쓱싹~
처음과 두번째 왔을 때는 평범하다 정도였는데
이 날은 좀 더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구요(시장이 반찬이었나;)
요건 3년전에 처음 갔을 때 사진 뒤져보니 있네요 ㅋ
들어가는 재료가 거의 똑같죠
고기의 볶음 상태만 조금 다르네요
많이 먹는 저는 약간 양이 적은 느낌;
맛도 나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10,000원의 가격이 저렴한건 아니죠
그래도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점에서 어느 정도 수긍은 됩니다
다른 리뷰를 보면 이 식당은 맛보다 너무 바빠서 서비스가 엉망인 점을 최악으로 꼽는데
갈 때 마다 손님이 많아 정신없고 어수선한 분위기는 아쉽습니다.
나올 때 누나가 볶음양념고추장 사가겠다며 하나 가져가라고 사줘서 가져왔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이걸로 밥 비벼 먹었더니 어째 비빔밥보다 맛있는거 같은!!! ^ㅡ^;
비빔밥 맛이 다 거기서 거기고 고궁도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라서
무난하게 전주비빔밥을 먹었다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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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이 맛있으면 비빔밥도 맛있죠
여기 볶음고추장이 괜찮은가 봅니다
음식 모형 보고 모형대로의 플레이팅 을 기대했다 실망하는
경우가 왕왕 있긴 합니다
여긴 전주 개별 여행할때 한번 찾아가면 좋을듯 하겠군요^^
역시 비빔밥의 핵심은 고추장이죠^^
모형처럼 플레이팅하면 예쁘겠지만 여긴 재료 가짓수가 많아서 비빔밥을 받으면 우선 오~소리가 절로 나온답니다 ㅎㅎ
위치가 좀 애매하지만 한 번쯤 가봐도 나쁘지 않은 그런 곳이에요
전주 사람은 전주와서 왜 비빔밥먹냐고 핀잔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네요ㅋㅋ
그래도 역시 전주하면 비빔밥이죠ㅋㅋㅋㅋㅋㅋ
압도적인 식당 현관부터 거대한 모형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네요!
비빔밥 안에 잣도 들어있고, 대추? 도 들어있나보네요. 그런데 저거 오이는 아니겠죠; (기승전오이)
여기서 먹은것도 약간 그런 느낌이었어요 전주니까 먹어본거지 '우와 엄청 맛있다' 이런 맛은 아니고 그냥 재료많이 넣고 고급지게 만든, 어디서나 맛 볼수있는 맛?^^;
저건 아마도 호박인거같은데요 생각해보니 오이 두껍게 썰어서 빨갛게 무친것도 안드시겠네요?@_@ 최애반찬인데^ㅡ^ㅎ
여긴 티비에서도 참 자주 본 거 같은데 비쥬얼은 모형처럼 가지런하게는 안 나오는군요. 근데 고추장 하나만 있으면 계란후라이 하나에 냉장고에 있는 거 대충 꺼내서 양푼에 비비면 정말 맛있어서 밖에 나가서는 비빔밥을 잘 안 먹게되는 것 같습니다. 대신 전주 가면 여긴 꼭 가보고 싶어요ㅎㅎ
TV에 자주 나왔던 곳인가요? 전 한번도 못 봤는데ㅎㅎ
양푼에 고추장넣고 냉장고 반찬 넣고 먹는게 진짜 비빔밥이죠 `ㅡ` 그런게 사실 더 맛난거 같아요 ㅎ
정말 전주비빔밥이 이렇게 큰게 있는줄 몰랐네요!! 윤기도 흘러서 너무 맛있어보여요!! 나물 종류도 다양하고요~
저 큰 비빔밥들은 모형이랍니다^^;
모양이 예쁘게 담기진 않았지만 모형의 재료는 거의 들어있는 느낌이네요^^
썸네일 사진 보고 진짜 엄청난 비빔밥을 드셨구나 생각했어요ㅋㅋ 크기도 엄청 커보여서ㅋㅋㅋ
근데 모형이었군요ㅋㅋㅋ
비빔밥 가격이 만원이라면 비싸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관광지 유명 맛집 가격이라고 하면 수긍이 되는 것 같네요.
맛이 아주 맛있지는 않다고 하셨지만 제 눈에는 아주아주 맛있어보여요ㅋㅋㅋㅋㅋ
조만간 동네 비빔밥 맛있는 집에 먹으러 가야겠어요ㅋㅋㅋ
의도치 않은 낚시가 되었나요 엄청난 비빔밥 ㅎㅎㅎ
수긍이 가는 가격과 맛이긴 합니다 너무 정신없어서 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려운 곳이지만요 ^^
미국에서도 동네 비빔밥이 있다니@_@ 역쉬 미국 ㅎㅎ
전주가면 누구나 한번씩은 먹고 오는 비빔밥인데 사실 맛은 청춘일기님
말대로 그냥 무난한 정도인 것 같아요.;;
엄청 큰 비빔밥 모형이 눈에 띄네요. 게다가 한국 지도를 형상화하고요.
비빔밥보다는 전시물이 더 볼만한 듯 싶은 걸요.ㅎㅎ
비빔밥 맛이 다 거기서 거기란걸 잘 알게해준 곳입니다 ㅎㅎㅎ
엄청난 맛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지도 모르지만 전주니까 비빔밥도 먹고 아이들과 비빔밥 전시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으악. 퇴근시간인 탓인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 같네요 ㅠㅠ
윤기나고 재료가 듬뿍 담긴 전주비빔밥 너무 좋습니다.
전주에서 먹어봤었는데 저도 서비스가 별로였던 기억이..
보심님도 가보셨군요. 막 누군가에게 추천할 만한곳은 아니지만 전주에서비빔밥 먹을래 하면 그래도 생각나는 곳이네요
오늘도 퇴근시간이 다가오네요. 맛난 저녁시간 되시길^^/
전주에 가면 비빔밥은 먹지 말라는 말이 있던데.. ㅋㅋ
(너무 흔해져서 하향평준화 되었다는...)
근데 한옥마을 근처만 돌아다녀서 그런지 의외로 비빔밥 식당은 잘 못본거 같아요
비빔밥이 재료는 고급화되도 맛은 거기서 거기인 듯한 음식같아요 ㅎ
막상 전주사람들은 전주비빔밥 잘 안먹는다고해서 저도 전주 여행가서 콩나물국밥만 먹고 비빔밥은 먹어본적이 없는데
꽤 가격이 높긴하지만 포스팅보니까 먹고싶어지네요 ㅎㅎ
아, 맞다! 콩나물국밥을 잊고 있었네요. 저도 생각하니 먹고 싶어지는 ㅠ.ㅠ
그래도 전주니까 한 번은 먹어봐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야 다신 안먹어도 후회하지 않을테니 ㅋㅋ
볶음고추장 탐나네요. ㅎㅎ
타이틀이 많은만큼 북적이는 건 어쩔 수 없나보군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거의 두어달 만이네요.
이제 자주 찾아뵐께요. ^^
볶음고추장은 밥이랑 잘 먹었습니다 하나정도 사먹어봐도 괜찮을 맛^^
이제 정리가 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 할일이 많으시겠지만 힘내시길 바랄게요^^//
전주에서 전주 비빔밥 먹지 말라던데...ㅋㅋㅋㅋ
라고 말하는 저도 처음에 멋모르고 갔을 땐 비빔밥 먹었었네요.
다행히 제 입맛이 저렴했던지라.. 뭘 먹어도 맛있었...
모두가 그 말을 하나봐요 ㅎㅎㅎ 전주에서 비빔밥 먹고 실망한 사람이 그렇게 많은 듯 ㅋㅋ
비빔밥이 맛없기도 힘들고 엄청 맛있기도 힘드니까 적당히 먹기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먹고 싶네요.
전주 비빔밥도 최고 지만
전주지방 식당에는 반찬이 엉청 많던데요.
항상 생각이 납니다.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반찬이 많던가요? 음, 제가 간 식당들은 보통의 정도였다고 기억하는데, 한옥마을 근처 막걸리집은 그렇게 장사하는 곳이 많더군요 막걸리 주전자마다 반찬(안주) 엄청 주고 그러는 집이요 ㅎㅎ
뭔가 재료가 많아서 화려한 느낌도 있네요 ㅎㅎ
역시 비빔밥은 고추장맛이 제일 중요한듯한..^^:ㅋㅋ
재료가 많고 고급스럽게 만드려는거에 비해서 플레이팅이 엉망이고 서비스가 별로라는게 아쉬운 가게에요
비빔밥은 고추장이 맛있으면 다 맛있는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