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동] 공원칼국수

[부산 대연동] 공원칼국수

작년 10월에 간 후로 꽤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요

공원칼국수 집을 알기 전에는 장산역에 '손칼국수'집이나 해운대 '시장칼국수' 집을 찾곤 했는데

지금은 칼국수가 생각나면 무조건 이곳으로 갑니다

블로그에 한 번 올린 곳은 되도록 중복 포스팅 하지 않으려했는데

송정집칼국수 해운대점을 포스팅하고나니 여기를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격 송정집 디스 포스팅^^;

지난번 포스팅에 없던 보쌈이 추가됐어요ㅎ

UN기념공원 앞에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카운터를 옮겨서

사람이 많으면 입구가 바글바글하니까 작은 창을 내서

바로 번호표를 받을 수 있게 했더라구요

메뉴와 가격은 저렇습니다.

사람이 많을 땐 입장과 동시에 주문을 받기때문에 대기하신다면 미리 메뉴를 골라두세요

칼국수 3인분 + 만두 + 보쌈 小(미니보쌈)자를 시켰습니다

1시 20분쯤 갔는데 점심시간이 끝나가는 때라 그런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지요

기다리는거 싫어하시면(다들 싫어하겠죠 ㅎ) 식사시간대를 살짝 피해가세요

보쌈을 주문해서 나오는 반찬

작은 항아리로 테이블 마다 준비되어 있는 김치와 깍뚜기

김치가 맵다고 메뉴판 밑에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냥 매운게 아니고 엄청 맵습니다

아리게 매운맛.

매운거 못드시는 분은 김치 꺼내지도 마세요 ㅋ

지난번 포스팅엔 없던 보쌈!

고기맛은 평범하지만 보쌈 김치속(이라고 해야되나?)이 맛있어요

고기에 비해 김치속 양이 적어서 좀 만 더 주셨으면...

만두 6개 6,000

아삭!한 만두소 맛이 좋아요

후추맛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지도

만두 다먹고 보쌈이 사라져 갈 쯤ㅠㅁㅠ 나온 칼국수 3인분

칼국수 그릇의 크기가 잘 느껴지지 않지만 보쌈 그릇보다 큰 그릇+_+

앞접시에 덜었어요^ㅡ^

언제 먹어도 시원한 국물과 엄청 많이 들어있는 물총 조개.

신기하게도 조개가 쏙쏙 빠져서 먹기도 편해요.

아쉬운지 친구가 반 접시만 더 시키자고 해서 주문한 만두 ㅋ

반 접시만도 파는 센스 칭찬합니다^^

바닥난 칼국수 그릇과 잔뜩 쌓인 조개껍질

아, 쓰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ㅠㅡㅠ

5월의 마지막 날 먹었던 점심

길건너 UN공원 주차장 1시간 무료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 공원칼국수, 무조건 추천합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