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36 자전거 타고 후쿠오카 한바퀴 : 자전거 렌탈

2017. 9. 23.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 #36 자전거 타고 후쿠오카 한바퀴 + 일본 자전거 렌탈


치카에에서 밥을 먹고 뭘할까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싶어졌습니다

친구들이 한국에 먼저 간 탓에 뚜벅이 신세가 된 것도 있었고^^;

예전에 자전거를 빌려서 탔을 때 엄청 좋았기때문에 또 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치카에에서 밥이 나오길 기다리는 30분 동안 검색해서 렌탈샵 한 곳에 라인으로 연락을 했는데

밥을 다 먹고 나올 때까지 답장이 없는거에요 ㅠ.ㅠ






밥을 먹고 나와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마이즈루 공원






곳곳에 꽃이 피어 있고 날씨가 화창~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었네요










자전거를 포기하고 다른 일정을 알아볼까 하는 찰나에 답장이 왔습니다.

라인으로 조금 대화를 하고 제가 자전거를 픽업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번역기를 돌려가며 대화했는데 나중에 보니 라인에 번역기능도 있더라구요+_+






해당 렌탈샵에서 원하는 위치까지 자전거를 가져다 주는 서비스를 하고는 있는데

제가 길바닥이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 직접 찾아간다고 한 게 문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애매한 위치여서 마이즈루 공원부터 30분을 걸어갔던거 같습니다 ㅠ.ㅠ






야쿠인 역에서 가까웠고 라인 메신저로 위치링크를 보내줘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가다보니 백금다방을 발견!!! +_+

내가 이렇게 멀리 왔나 충격...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와서 주차장을 찾으면 됩니다.

저~~~ 멀리 백금다방 간판이 보이시나요






MIGRANT CYCLING

후쿠오카의 택배전문 자전거 렌탈업체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주차장에 자전거 렌탈을 알리는 작은 차가 있고 그 옆으로 자전거가 몇 대 있어요

홈페이지에는 매장이 있던데 여기는 픽업차량이 있는 곳인가봅니다.






도착했다고 메시지를 보내니 남자분이 나타났습니다


마이그런트 싸이클링 홈페이지

한국어 지원해요


6시간에 1300엔 ~1500엔

하루에 1500엔~2000엔


자전거 종류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다른데

제가 빌린 자전거는 시티싸이클이라고 부르네요

6시간 빌렸고 1500엔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어제 못본 캐널시티의 분수쇼를 보러 갈거기 때문에

반납은 캐널시티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수거하러 오기때문에 배송비 300엔이 추가로 들었어요


하카타역과 텐진역 근처 후쿠오카 시내는 300엔

그외 지역은 조금씩 추가금이 있습니다


요금은 현장에서 결제했고

보통은 여권을 복사하는데 따로 확인하는게 없더군요


캐널시티에서 반납하겠다고 하니 워싱턴 호텔 앞으로 위치를 정해주고

7시에 분수쇼를 봐야하니까 6시 30분에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구글맵

이미지 한 장 가져왔습니다 

라인 친구추가 링크 달아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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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 시간동안 타고다닐 자전거입니다

제일 새 자건거 같았습니다.






바구닐 달린 자전거는 아줌마만 탄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짐 넣고 다니면 엄청 편하고 좋더라구요^^






편의점에서 물도 하나 사고

바구니 앞에 고프로 세션을 장착해봤습니다.

아쉽게도 바구니의 진동과 헐렁한 거치 덕분에 어찌나 영상이 덜덜대는지 ㅠ.ㅠ



아무튼, 이제 출발해 볼까요~!!





<클릭하면 큰 화면>

제가 돌아본 경로 입니다.

오호리공원 - 모모치해변 - 하카타 포트타워 - 나카스강변 -(로프트)- 캐널시티

중간중간 계속 우려먹을 지도기 때문에 경로를 다 표시해봤습니다^^;


지도로 보니 긴거 같은데 실제 자전거로 돌아보면 그렇게 길지 않구요

스팟마다 쉬다 이동하다 쉬다 이동하다를 반복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계획적으로 이동한건 아니고 그때 그때 생각나는 곳으로 갔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오호리 공원

가깝기도 하고 자전거가 있으니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공원 돌면서 영상으로 찍은거 올려봐요

금방 돌았다고 생각했는데 10분이나 걸렸네요;;

영상은 빨리감기로 줄여놨어요

덜덜거리고 조금 보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오호리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본 기념^^

역시 사람들이 입구쪽에 많아서 스타벅스쪽에는 바글바글한 느낌


공원이 생각보다 넓어서 도보로는 돌아볼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반대편이 어찌 생겼는지 알게됐네요 ㅎㅎ











오호리 공원 인증샷






다음은 마리존이 있는 모모치 해변을 가기로 했습니다






오호리 공원에서 10분정도 달려오니 보이는 후쿠오카 돔






돔 바로옆에 힐튼 시오크 호텔도 보이고 모모치 해변에 다 왔네요






후쿠오카 돔 앞에서도 인증샷 한 장^^






후쿠오카 타워 앞에 왔습니다.

자전거로 들어가는 길이 안보여서 여기 주차했습니다






일본은 자전거도 지정한 곳 외에 주차하면 딱지를 떼니 주의해야해요

이런 한적한 곳까지 단속할까 싶지만

오사카 덴덴타운 같은데 가보면 빨간딱지 붙은 자전거가 수두룩;;






일본 자전거는 거의 이런 잠금장치가 바퀴에 다 달려 있어서

위 손잡이를 아래로 내리면 쇠고리가 바퀴를 걸면서 잠깁니다.

그리고 열쇠를 빼내면 되죠. 간단.






2시간 무료라고 눈치로 이해.

8시간 100엔

맞죠? ㅋ






항상 밖에서만 보는 후쿠오카 타워 ;














모모치해변을 잠시 구경

저 멀리 비행기가 또 날라가네요

공항이 가까우니 비행기를 심심치않게 보게 됩니다










역시 인증샷 한 장^^

마리존 앞으로 들어가는 길을 못찾아서 힐튼 시호크 호텔 뒷쪽으로 들어왔습니다


벤치에 앉아 쉬면서 어디로 갈까 하다 하카타 포트 타워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게라텀님 포스팅에서 보고 바닷가 끝에 위치했던게 기억났거든요






저 멀리 보이는 힐튼호텔






달리면서 한 컷






요금폭탄 자동차 전용 도로.

렌트카로 생각없이 타고 다니다가 재산탕진;






아니! 이 무슨 막다른 길?! +_+

하카타 포트 타워가 조그맣게 보이네요






중간에 아랫길로 갔어야 할 것을 무식하게 직진만하다보니

자전거로는 갈 수 없는 막다른 길에 도착했네요;






타워가 보이는데 왜 갈 수가 없니 ㅠ.ㅠ






지도에 보이는 길로 다시 돌아갑니다

배들이 엄청 정박해 있는 풍경






중간에 만난 구글 스트리트뷰 차량!!!

처음 봤는데 신기하네요

저런게 길을 찍고 다니는구나

나중에 저 곳 스트리트뷰 사진을 확인해봤지만 저는 안나왔습니다 ㅋ










드디어 하카타 포트 타워 도착!

타워 옆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나미하노유 온천이 있습니다






아게라텀님 포스팅에서 나미하노유 온천을 보긴 했지만

바로 옆에 붙어 있을 줄은 몰랐네요+_+






온천 주차장에 자전거를 주차했습니다 ㅋㅋ






하카타 포트 타워는 입장료가 무료라서 좋았습니다^^

올라가서 바닷가와 후쿠오카 시내를 잠시 내려다 보고 근처를 잠시 둘러봤습니다










한국 관광객 버스도 있네요






맞은편에는 쇼핑몰이 있는데 그 옆에 이렇게 자전거 주차장이.










면세점도 있었습니다.

추성훈이보여서 한 컷






해가 조금씩 지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1시 조금 넘어서 빌렸는데 벌써 5시가 넘었네요






돌아갈 때 보니 면세점에 들어가려는 중국인들로 바글바글;;






빠지면 아쉬운 인증샷^^






나카스 강변옆을 달려 캐널시티로 가면 끝






하카타 포트타워를 나오는 길목에 벚꽃이 너무 예쁘게 폈습니다! +_+










가다말고 자전거를 세워두고 인증샷도 찍고^^









조금 내려오면 나카스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일본은 자전거 길이 엄청 잘 되어 있어요

우리나라처럼 바닥에 색깔만 칠한게 아니고;


다만 나카스 강을 따라 신나게 달리려는 제 생각과는 달리

자전거 길이 한 블록마다 입출구에서 내려서 지나가게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귀여운 너구리 캐릭터를 배경으로 인증샷










나카스 강변길에 있던 화장실

남녀표시가 재밌네요^^






강변옆 일본식 포장마차 야타이 가게들이 하나둘씩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강변옆이 자전거 타기는 불편해도 걸으면서 구경하기엔

해도 뉘엿뉘엿 지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사려고 했던 물건이 생각나서 로프트로 갔습니다.

6시 30분에 자전거 반납이라 30분 남은 시간에 부랴부랴 갔는데

나카스 강변에서 로프트 가는길은 자전거 길이 없는데다

길도 매우 좁아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 힘든 길이었습니다ㅠ.ㅠ






로프트 후문 도착

자전거를 주차하려고 뒷쪽으로 왔습니다.






역시나 자전거 주차장이 있었구요

이렇게 자전거 바퀴를 넣으면 잠시뒤에 바퀴 사이로 잠금장치가 철컥하면서 잠깁니다.

제 주차번호는 24번






정산기기에서 주차번호를 입력하면 요금이 표시되고요

돈을 넣으면 잠금장치가 풀려서 자전거를 빼내면 됩니다.

일본의 무인 자전거 주차장은 대부분 이렇게 되어 있는데 

보통 30분은 무료인 곳도 있고 로프트는 2시간이 무료네요


근데 제가 사려던 물건은 로프트에 없었다는...






저~기 너구리 캐릭터가 보이네요

다시 강변을 따라 왔습니다.

캐널시티가 바로 뒤에 있어요






캐널시티 인증샷^^

자전거를 타니 어딜가도 거리가 생각보다 가깝네요






캐널시티 반대쪽 입구

워싱턴 호텔은 이쪽 입구 옆에 붙어 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픽업하러 낮의 남자분이 오셨네요

이상이 없었는지 대충 훓어보고 차에 싣고 가셨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어디를 간다기 보다 자전거를 타는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행지에가면 자전거 렌탈이 항상 있나봐요 ㅋ

이 렌탈샵은 미리 연락해서 호텔이나 원하는 장소에서 자전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거 같구요


초보자는 조금 무리지만 자전거 타실 수 있는 분은

후쿠오카 자전거 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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