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 진국명가 : 양념돼지갈비

[부산] 온천천 진국명가 : 국밥보다 돼지갈비

국밥집인데 국밥은 먹어본 적 없고; 돼지갈비만 먹었던 진국명가

해운대에서 꽤 떨어져 있어 갈일이 없는 지역인데도 맛있어서 최근에 자주 간 식당이에요

친구들이 온천천을 따라 지나오며 우연히 발견한 식당

안민초등학교 옆에 있고  충렬사역에서 도보 15분이네요

대중교통으론 애매

 

 24시간 간판이 달려있지만 현재는 23시까지만 하나봐요

주차장이 넓은데도 항상 꽉꽉 차 있어서

주차해주시는 분이 매번 테트리스 하신다는;

거대한 냉면 현수막을 보니 '외식1번가'와 콜라보한 냉면인가봐요

물김치보면 외식1번가랑 똑같이 나온다 싶었는데 이런 이유가...

외식1번가 포스팅보기

 

 

 

  

 

 

고기와 냉면은 밤 10시까지

대략적인 메뉴는 오른쪽처럼.

 저희는 양념돼지갈비를 먹을 거에요

 

 

 식당은 2층에 이런 느낌으로

나무에 가려 안보이지만 식당 가운데 인공냇물이 흐르고 있어요

 

 

 

 

 

 

 

 창가에 앉으면 바깥의 온천천이 보인답니다.

컵은 1회용컵을 사용하네요

 

 

 

 셀프바에서 모자란 반찬을 가져갈 수 있어요

사용하던 그릇을 사용하면 물과 세제를 아낄 수 있다면서

1회용 컵을 사용하는 아이러니-_-a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ㅉㅉㅉ!

1인분이 330g이니까 이게 1kg인가 싶으면...음...좀 적은거 같기도.

친구가 쇠접시가 500g인가보다 합니다; 

고기는 완전히 구워서 나옵니다.

요즘같이 더운날은 고기 굽기도 힘드니 어찌보면 더 좋아요 ㅎ

 

 

 그래도 잘라놓고 먹다보면 적은 양은 아니에요

아래는 양파와 구운 마늘이 깔려 있어요

 

 

 

 기본 상차림은 이런 느낌

런치메뉴가 있는데 돼지갈비 1인분에 식사1인분이 포함이래요

식사는 된장찌개+공기밥 or 냉면 이구요

 3인분을 시켜서 밥하나 시켜서 나눠 먹고

마무리로 1인1냉면 하기로 했습니다^0^ 

 

 

 반찬그릇이 조금 다르죠+_+

저녁에 가면 고기집 비싼몸 명이나물을 주네요

 

 

 

물김치도 긴 그릇에 길게 주는데요 이게 외식1번가 스타일

낮에 가면 김치도 조금 주고 명이나물도 안주고 ㅠ.ㅠ

고기는 간장양념이 베이스인데 너무 맛있습니다

짭쪼롬하면서 달달한 양념이 잘 배인 맛

솔직히 고기는 외식1번가보다 맛있는거 같아요 심지어 외식1번가는 소고기인데;;ㅋ

직접 굽지 않으니 훨씬 편하구요

 

 

 

 

 

 

 

외식1번가의 면장인과 콜라보한 냉면

먹자마자 '면장인 부르지 말지...' 하는 생각이;;ㅋ

외식1번가 냉면도 약간 심심한 맛이라 저한테는 2% 부족한 맛인데

여기도 그런 맛이에요

 

고기 후 냉면이라 양은 살짝 적지만 마무리로 먹기 좋습니다.

맛도 마무리로 먹기 적당한 보통.

심심,담백한 냉면 좋아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에요

 

 

 1층 입구에 대기실이 있는데 커피 자판기가 있어서

나가면서 뽑아먹기 좋게 해놨어요

부산에 3군데 체인이 있는데 그중에 온천천점만 돼지갈비를 판다네요.

국밥도 먹으러 가고 싶은데 고기가 워낙 맛나서 먹을 수 있을지 ㅎ

다른 메뉴는 안먹어봤지만 고기만으로 엄지척! ^^)乃

부산에서 돼지갈비가 드시고 싶다면 진국명가 추천합니다.

+

아, 일하시는 아주머니들 완전 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