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덕천] 구포시장

2017. 3. 6.국내여행/부산


[부산 덕천] 재래시장 : 5일장 구포시장



친구를 픽업하러 갔다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 하여

잠시 들러 시장 구경을 좀 했습니다.


구포시장은 3, 8로 끝나는 날짜가 장날입니다.












이쪽이 정문은 아니지만

주차한 곳과 가까운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재래시장의 느낌이 물씬납니다.











입구에서 팔고있던 새와 금붕어들+_+

이런거 보는게 얼마만인지 ㅎㅎ







3·1운동 당시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 구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포시장에는 365일 이렇게 태극기가 걸려있어요

3.1절에는 특별한 행사를 하기도 하구요

3.1절에 올릴려고 대기하던 포스팅을 이제서야 올리네요 ^^;














장날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주로 5~60대 이상분들이었고

사진찍고 구경하는 관광객모드인 사람은 저뿐이었던 듯;;



















이쪽길은 새로 정비가 되었는지 간판과 아케이드 지붕이 깨끗







밥때가 아닌 어중간한 시간이라

여기 가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지나감 ㅠ.ㅠ











장날이라 그런지 아케이드 바깥도

길게 상점들이 북적북적.

예전에 장날이 아닌 날도 가봤는데 조금 썰렁합니다.







친구가 강력 추천한 어묵

땡초어묵 1개 1000원.

근처 다른 집이 있었으나 여기가 제일 맛있다며...







어묵 살이 꽉 찬.

땡초가 은근히 매운맛을 내줘서 맛있네요







이쪽이 약재 거리인가.







더 가다보면 시장끝에 GS마트가 있습니다

구포시장이 커서 마트가 망할 것 같은데

이것이 상생인가!+_+







GS마트 옆으로 시장이 끝나서

바깥으로 살짤 돌아 다시 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장날은 차량진입을 통제하네요

입구에 걸린 플랜카드를 보니 구포시장에서 물건 1만원이상 구입하면

점포에서 2시간/50% 주차할인권을 준다는군요


구포시장의 아쉬운 점은 주차하기가 어렵다는 건데요

근처에 주차 단속도 자주하기때문에 아무데나 세워두면 위험합니다;


해당 주차장이 어딘지 홈페이지 안내가 안되어 있네요

구포시장 상인회 051-333-9032







역시 어르신들이 이용이 잦은 곳이라 상품도

효도라디오가 많네요 ㅎ







부산에 구포국수가 유명한데요

국수 한 그릇에 2000원이었던가.

구포시장 안에 본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못봤네요


마린시티 안에도 있었는데 폐점했고

해운대 시장 끝에 있으니 해운대 구경하다

출출할 때 간단히 때우기 좋습니다


이 식당은 구포국''인걸보면 그 체인이 이 집은 아닌거 같네요

65세가 되면 먹으러 오겠습니다.







이름부터 묵자길

이쪽은 정말 먹고 싶은 것들이 잔뜩

돼지국밥집도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스쳐지나감 ㅠ.ㅠ

돼지고기 삶는 냄새가 풀풀나서

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싫어하실 듯 하지만

저는 그런 곳이 좋더라구요 ㅋㅋ

그런데가 진짠데 ㅠ.ㅠ











간단히 분식점에서 꼬마김밥 한 팩 샀습니다.

매운맛과 안매운 맛이 있는데

3+3개 섞어서 샀는데 무조건 매운맛 사세요-_-







내용물은 3가지?뿐인데

안매운건 그냥 평범하고

매운맛은 뭣때문에 매운지 모르겠는데;

살~살 매운게 진짜 맛있어요^ㅁ^







다시 한 바퀴 돌고

정문쪽으로 나왔습니다

이쪽은 과일가게가 많네요











딸기가 5000원!

싸다!! 하며 살려고 봤더니 5000원 부터;

어차피 우유에 넣고 갈아 마실려고 제일 작은 애들로 샀어요

알이 조금만 굵어져도 8000원 11000원 막 올라가네요

빈자리가 제가 산 자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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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밥상 파는거 진짜 오랫만에 보네요 ㅎ

그 앞에 음악테이프들.

전부 트롯트겠죠?^^


30분정도 돌아본거 같은데

금방 시장이 한산해 졌습니다.

장보던 어머니들은 아마 저녁준비하러 가셨겠죠







시장 길 건너편 호떡가게

여기 호떡이 진짜 맛있어요^ㅁ^







공갈빵처럼 속이 비어 있는데

겉이 바삭하고 안쪽에 시나몬과 꿀[각주:1]이 발라져 있어서

달콤하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친구가 그러는데 주인분이 청각장애인이시기때문에

말로 주문하시면 안되고

뭘 먹을지 가리키고 몇 개인지 손가락으로 표시해야 한답니다







시장이 크고 길따라 그냥 돌아다녀서

위치가 정확하지 않네요^^;







호떡 먹으며 돌아왔습니다

제가 보여드린 사진은 시장 거리의 1/5도 안되는거 같은데

거미줄처럼 길이 다 연결되 있어서 못보고 지나친 곳도 많네요.

오랫만에 재래시장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국밥집 맛있는 곳도 있는데 너무 오래전에 갔던지라

사진이 어디 있는지;;



부산시민 : 추천

관광객 : 글쎄~



관광객들은 보통 국제시장쪽으로 가죠

자갈치 시장과 용두산 공원을 끼고 있고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기도 하니까요


그에 비해 구포시장은 위치가 해운대부터 50분정도 거리고

그냥 재래시장이라 관광객에게는 추천하기 애매하지만

부산 재래시장의 모습을 제대로 보고 싶으시다면

장날 맞춰 구포시장을 한 번 둘러보세요^^


  1. 꿀이 아닌데 우린 왜 꿀이라 하는가-_-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