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웨이브온 커피

[부산 기장] 웨이브온 커피 : 경치좋은 바닷가 카페

여직원의 생일식사 겸 회식을 하기위해 기장쪽으로 나갔습니다

바닷가를 바라보는 방갈로가 줄지어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웨이브온 커피 카페를 들렀어요

식당 후기는 어쨌냐구요?

좋은 소리 나올거 같지 않아서; 나중에 쓸거 없으면 올려볼게요 ㅋㅋ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정감있는 주소군요

해운대에서 차로 30분.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남짓 걸리네요

웨이브온 로스터리.

로스터리 카페였네요

근데 고깃집 건물을 사용하는걸 보니 식당 사장님이 카페도 차린건가 싶군요@_@

건물이 시멘트를 그대로 드러낸 외형으로 되어있네요

저런 스타일 저는 좋아합니다^^

창밖으로 보면 바닷가를 보며 빙 둘러 빈백이 놓여 있어요

자유로운 분위기 참 좋아보입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24시 (L.O 23시)

주문 후 입장 및 착석 가능;

입구 앞에는 대기선을 만들어 놓고 주문을 해야 들어갈 수 있게 해놨구요

그냥 들어가려면 직원이 막는거 같더라구요

옥상 루프탑은 노키즈 존이었군요

동네 번화가도 아니고 외곽에 차타고 나왔으면 당연히 뭐라도 마시겠죠

근데 주문하라고 너무 강제하는 모습은 그닥 좋게보이지 않았습니다.

(식당에서 넘어와 그냥 놀다가는 경우가 많았나?)

예쁘게 생긴 케이크도 많네요

저희는 식후 음료만 간단히.

음료도 기본 6000원대 이상이었던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바깥에만 있다보니 2층하고 옥상은 못올라가봤네요

단체 아주머니 손님들이 꽤 있고

나머지는 커플 반 가족 반 정도?

아쉬운 점이라면 빈 백이 너무 지저분 했다는 것;

깨끗한 자리에서 만화책보면서 누워있으면 정말 좋겠죠

커피랑 음료도 맛있었지만 경치가 음료 맛을 압도하네요 ㅎ

'맛있다 맛있다' 가 아니고 '멋있다 멋있다' 하며 마셨습니다

저희도 바닷가 바로 앞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안쪽자리에 있다가 좋아 보이는 자리가 나면 계속 옮겼는데 ㅋ

바닷가 앞자리는 덥더군요;

건물 근처가 바람도 많이 불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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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입으신 아저씨가 일행에게 "저기 고리원전 배경으로 사진찍자"며 ㅋㅋ

저도 원전 한컷 찍었습니다^^

바닷가 경치가 너무 멋진 카페였습니다.

부산에서 거리는 좀 멀지만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