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벚꽃이 피고 나서 부산쪽에 비가 오지 않아 벚꽃이 좀 오래 버티고 있는거 같습니다. 집 근처 벚꽃 터널이 아주 멋진 곳이 있어서 벚꽃 시즌이 되면 출근할 때 일부러 이쪽길로 돌아가기도 하는 곳인데요. 해운대 마리나 아파트 단지 뒤쪽길로 동백역 바로 옆입니다. 광안리 삼익비치처럼 사람들이 구경하러 몰려오는 정도는 아니지만 지나는 사람들마다 벚꽃을 보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죠. 이건 제가 3년전에 포스팅하면서 만들었던 벚꽃지도(?)인데 마린시티쪽에 있는 표시가 동백역 벚꽃터널이 있는 곳입니다. 황련산도 가보려고 했는데 올해도 마음뿐😥 부산 벚꽃길 모음 포스팅은 👈링크 참고^^ 여긴 지난주 목요일 집에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구경하고 가자했던 날 찍은 사진입니다. 아쉽게 우중충한 날씨라 사진이 화..

제가 자주 찾는 대저 생태공원. 꽃을 보겠다고 찾은 건 아니었기에 텅 빈 공터를 생각하고 입구에 들어서는데 노란 유채꽃이 잔뜩 보여서 헛, 잠시 놀랐습니다. 3월 31일의 모습입니다. 대저 생태공원 입구 오른쪽으로는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같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트래킹 코스기도 합니다. 자전거는 되지만 전동 스쿠터나 오토바이는 금지로군요. 이 길은 잠시 후에 다시 오기로 하고 일단 유채꽃 먼저 보고 갑니다. 화단은 계절마다 꽃이 심어져 있거나 핑크 뮬리가 있거나 매번 바뀌는데 지금은 별다른 게 없었네요. 자전거 대여소도 있고 그 위로 구포대교 고가도로가 보입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대저 생태공원. 입구에 근처에는 제3주차장이 바로 있고요 따로 입장료나 주차료는 없습니다. 꽤 큰 규모의 생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