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카이도 3대 눈축제 : ① 삿포로

여행 기간 : 2월 7일~11일

공식적인지는 모르겠지만 3대 눈 축제라고 하더라고요.

계획이 잘 맞아 다 돌아보고 왔습니다.

첫 번째는 삿포로 역 한 정거장 거리의 오도리 공원.

삿포로 역부터 오도리 공원까지 지하로 길이 나있어

걸어가면 10~15분? 정도 걸렸던 거 같네요.

추운 날씨에도 지하도가 연결돼있어 그나마 이동하기 좋았습니다.

첫날밤 숙소 도착.

눈이 꽤나 쌓여 있습니다.

67회라니 참 오래됐군요.

지하도 기둥마다 중국어, 영어로 적혀 있네요.

드디어 오도리공원 도착.

유명한 시계탑이 보이네요.

맞은편엔 점프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흡연실이 멋있어서 나도 모르게 들어가고 싶은..

말과 신칸센 눈조각

그 위로 영상을 입혀서 음악과 함께 보여주고 있네요.

영상이 눈조각과 딱 맞아 꽤 멋지더군요.

한 블록마다 음식점이 줄줄이 있습니다.

그중에 저 게살 꼬치!!!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도 와서 맥주랑 먹었다죠 ㅎ

주문하면 기름에 한번 튀긴 후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토치로 지져(?) 줍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

그리고 프로모션 중인 몰츠 맥주.

야외 자리 말고 실내 부스도 있는데 서서 먹는 테이블.

나중엔 너무 손 시려서 저도 실내로 들어갔어요.

음식을 주문하면 주문당 맥주 100엔 쿠폰을 줍니다.

몰츠 부스에 가서 쿠폰과 100엔을 내면 맥주를 주는데

기본적으로 캔을 오픈해서 주더라고요.

안 따서 주면 좀 싸가져갈 텐데;;;

마시고 또 마셨는데도 나중엔 쿠폰이 남았습니다. 아깝.

삼겹살 꼬치와 닭꼬치.

그냥 구워서 소금 범벅 맛.

실망입니다.

360도 사진

홍보에 이용되는 눈 축제.

근데 이쁘니까 용서됩니다.

나중에 편의점에서 저 음료수도 하나 사 먹었지요.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때마침 진격의 거인이 라이트업 쇼를 하네요.

일본인데 이런 거 빠지면 섭섭하죠

Love Live!

역 근처를 제외하고 나머지 도로는 이렇게 막아 놔서

사람들이 이동하기 좋게 해놨네요

콜라도 삿포로 눈 축제

밤 10시가 종료시간이기 때문에 내일을 기약하며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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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다시 도착.

점프대에서 선수들이 막 점프하기 시작했네요

러브 라이브 뒤쪽에 줄 서있는 겁니다.

상점이 작다 보니 제한해서 3~4명씩 입장하더군요.

뮤즈~!

마카오 성 바울 성당

드래곤볼~

끝 쪽으로 가면 각 나라에서 참가하는 코너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있더군요!!

영예의 대상은 무엇일지~ ^^

미국 - 포틀랜드

한국

싱가포르

핀란드

폴란드

제작자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네요

오스트레일리아

충격의 작품;;;

근데 이중에 제일 맘에 들었어요ㅋ

태국

마카오

인도네시아

하와이

말레이시아

라트비아

국가전의 우승자는~?

라트비아작품이 대상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작품이 더 좋은데 ㅎ

이 뒤쪽으로 작은 눈 조각들이 주-욱 있고

삿포로시 자료관을 끝으로 1.7Km 길이의 눈 축제 거리가 끝이 납니다.

구글지도로 보기

가려지지 않은 폴란드 작품으로 삿포로 눈 축제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