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카이도 3대 눈축제 : ③ 오타루

2016. 2. 17.일본/훗카이도




세 번째 눈 축제 장소는 오타루.







아침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타루로 출발

삿포로역에서 1시간 정도.





저의 일정상 오타루 역보다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내려서 가는 게 둘러보기 낫더군요.

미나미 오타루 역 - 메르헨 교차로 - 운하 - 오타루 역

경로로 보기






이렇게 가깝게 바다 옆을 달려-






흐린 날이었지만 저 멀리 하늘이 조금 보입니다 ;ㅁ;





미나미 오타루 역 도착.






미나미 오타루 역.





저 쌓인 눈이 차로 중앙선입니다.;;;






오르골 당 앞에 도착.

이미 중국인들이 가득가득.



메르헨 교차로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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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 시계

정시마다 증기를 뿜는 다는데 시간이 안되서 못 봤네요.





오르골 당 입구

여기 좋은 점이 있다면 사진 OK라는 점.

선물도 고르고 내 것도 하나 살까 둘러봅니다.






시간이 빠듯하니 바로 옆 르타오로 이동.

지난번에 못 본 새로운 치즈 비스킷이 있네요.

고르곤졸라와 카망베르 맛 두 개 샀는데

맛은 보통... 이랄까요.

쿠크다스 같은 프로마쥬 쿠키 왕왕 추천!!

맛보기 과자 나눠주니 맛보고 사세요^^







겨울연가 생각나네요.

생각 참 올드하다;;






르타오 옆 키타카로(北菓樓)

이곳은 천국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시식이-_-a ㅋ





그지처럼 여기저기 냠냠





저 모찌떡이 마지막 하나 남았길래 낼름 집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게

예전 꿀맛 쫀드기의 그 부드러운 잼 같은..... 저렴한 비유 죄송;;

아무튼 엄청 부들부들 맛있습니다.


시식 덕분에 사지도 않을 것 같던

명란 맛 과자와 다코야키 맛인가? 특이한 맛 과자를 샀습니다.





바로 옆 옆 롯카테이(六花亭)

버터 샌드가 유명하다던데

시식이 없어 대충 둘러보고 그냥 나옵니다;;;





여기서 맥주 안줏거리 몇 가지 샀습니다.^0^

한국 아주머니들이 들어오셔서

둘러보더니 비싸!비싸!하면서

일행분께 다른 데서 사자며 나가시던데

그런 얘긴 좀 조용히 하시지.... 님 매너요.





3개 1000엔 코너.





조카랑 왔으면 필수로 들렀을 텐데.





유리공예 가게도 많네요








나무공예품을 파는 곳인데

이쁜 게 엄청 많습니다.

아쉽지만 사진 금지 ㅠ.ㅠ

작은 것 3개 샀습니다.

밖에서만 한 장.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도쿄나 오사카에선 상상할 수 없는 저렴한 주차료!





어둠이 짙어지니 곳곳에 촛불이 켜집니다.








오타루 운하 앞

하트 모양 만들어서 사진 찍도록 해놨네요





불빛으로 아름다운 오타루 운하

















(IOS는 전체화면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눈사람 커플이 불을 쬐고 있네요

동반자살?;









다른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눈이 이렇게 내리고 있습니다.






반대쪽에서 본 운하

여길 마지막으로 오타루 역으로 돌아갑니다.



그. 러. 나.





운하와 역 중간쯤에 눈조각 거리가 있습니다!!





삿포로와 다르게 아기자기한 조각들 안에 모두 촛불이 켜져 있습니다.





불빛이 너무 따뜻하고 이쁘네요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

.

.

사실 이분들은 자원봉사자분들인 듯.

초가 꺼지면 다시 켜고

또 저 하트 앞에서 사진 찍어 주시더군요.






그곳이 타고 있어!






눈 축제 처음으로 본 기괴한 눈조각





지바냥( ・ิϖ ・ิ)














중간에 봉사자분들이 따뜻한 물을 나눠주고 계십니다.

너무 추워서 달려가서 달라고 ;;

연한 유자차 맛.





이렇게 감자도 구워서 나눠 줍니다.

(개) 추울 때 먹으니 완전 꿀맛!








전체 거리는 1Km가 조금 안되지만

한 코너만 있는 줄 알고 들어왔다가

개미지옥처럼 빠져나가지 못하고 끝까지 왔습니다.






빨리 돌아가야하는데 앞이 안보일 정도로 눈이 옵니다.





점점 거세지는 눈발.






결국 비행기를 놓치고 다음날 집에 왔습니다 (¯―¯٥)



3대 눈 축제라고 해서 둘러보긴 했는데

저는 오타루의 따뜻한 빛이 참 좋았습니다.



삿포로 겨울에 한번쯤 꼭 가봐야 할 여행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