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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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태기라는 핑계로 게으름을 피웠더니 7월에 단 2개의 포스팅-_-;
1주일당 포스팅 하나도 못채우고 벌써 7월이 다 가버렸네. 그리하야 7월의 마지막 날 급하게 끄적이는 일상 이야기
어렸을 적 남들 집에는 다 있는 전축...이 우리집에는 없어서 한 번도 LP라는걸 만져본적 없었는데 이제서야 돌려보는구나.
원래는 CD플레이어나 하나 사볼까해서 매일 인터넷 쇼핑몰만 뒤지다가 게임 니노쿠니 한정판에 같이 들어있던 LP도 돌려볼 겸, 다시 돌아온 Vinyl유행에 편승해 CD플레이어 ┾ LP 플레이어가 같이 달린걸 사버렸다. 근데 USB음악도 재생되고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도 하면서 무려 TAPE까지 재생된다! +_+
근데 덜컥 사고 났더니 너무 커서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할 판...
처음 산 LP판은 비틀즈. 비틀즈 광팬도 아니고 아는 노래도 몇 곡 없지만 왠지 LP로 듣는다고 하니 이런 음악을 들어야 할 것 같은^^;
음악 사이로 섞여 들리는 잡음이 괜히 좋다. 이것이 LP의 맛인가.
그리고 최애 게임으로 꼽던 악마성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인 블러드스테인 하느라 블로그는 뒷전^^;
PS4 버전이 훨씬 그래픽도 좋고 로딩도 쾌적한데 자꾸 스위치로만 하게되는,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 열심히 몹 때려잡는 재미.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인 요즘 왠지 게임 인증샷 올리는 것 조차 조심스럽다. 게을러서 포스팅 못한것도 있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일본여행기는 한 동안 묵혀두고 일단 태국여행기나 이어야겠다.
8월에는 블로그 텐션을 좀 끌어올려 볼까나~
네 네! 8월에 텐션 올려주시길 기원합니다!ㅋㅋㅋㅋㅋ
그나저나 LP라니 멋진데요?
왠지 비틀즈 같은 거 들어야 할 것 같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ㅋㅋㅋㅋㅋ
더워서 귀차니즘 최고치인데 과연 텐션이 올라갈지^^; ㅎㅎㅎ
요즘 가수들 앨범내면 LP판도 같이 내는 경우가 많아졌더라구요 이것저것 다 모으고 싶지만 LP판으로 재생시켜봤더니 종이 패키지에서 조심스레 꺼내서 판거는 과정이 귀찮다는(이것도?-_-) 기스라도 날까 조심조심 ㅋ
아마 정말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면 그냥 CD를 살 것 같아요 ㅋㅋ
와우... LP감성!!! 멋진데요? ㅎㅎ
7월에 2포스팅이셨군요. 거의 글이 올라오지 않아 바쁘신가~ 했어요. ㅋ
저도 요새는 일주일에 2~3개 정도 쓰는데,
2개 정도로 픽스해볼까 해요. ^^
그쵸!! LP는 감성템입니다. ^^
포스팅 해야지해야지 하면서 손 놓고 있었답니다. 바쁘진 않았어요 ㅋㅋ
갯수에 상관없이 꾸준히 올릴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피터준님은 너무 성실하신듯 ㅎㅎㅎ
LP에 대한 로망 같은게 있습니다.
적당한 노이즈가 인간적이라고나 할까요?
너무 매끈하면 기계적인 느낌이 납니다.. ㅎㅎ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LP로 비틀즈 음악 들으면 무더운 여름도 견딜만 하겠습니다. ^^
맞아요 저도 로망같은게 있었어요 ㅎㅎ 노이즈가 당연할때는 그런 잡음을 없애는게 미덕(?)이었는데 너무 디지털화 되니까 아날로그의 잡음이 그리워지나봅니다^^
그냥 집에서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 커피 한 잔하면서 음악 듣는게 휴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
LP플레이어 구입하셨군요. LP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실제 들어보면 어떤 음질일지 궁금해요. 블로그가 한 번 쉬기 시작하면 정신차렸을 때 몇 주, 몇 달 훌쩍 넘어가 있기도 하죠 ㅋㅋ 이제 다시 달리시나요? ㅎㅎ
음질은 중간중간 치직하는 잡음이 들리는데요 그걸 LP의 맛으로 듣는다고 생각하니 잡음도 갬성으로 승화되는 듯 ㅎㅎㅎ
다시 달리기엔 무리고 슬슬 걸어가려구요 ㅋ 블로그 손 놓으면 정말 시간이 휘리릭 지나가는거 같아요 매일같이 달리시는 좀좀이 님은 정말 대단^0^乃
와~ LP라니... 저도 LP판 몇 장 가지고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어요.
오디오 정리하면서 LP플레이어도 안 버렸는데 역시나... 지하 창고에 있으려나.;;
맞아요. LP로 음악 들으면 뮌가 다르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깊이가 있달까요.
블로그질 꾸준히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죠. 천천히 하세요~^^
LP쓰셨었군요. 요즘따라 레트로 덕분에 옛날 물건들의 재발견인 것 같아요^^
LP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지직거리는 잡음(?)이 나서 신기했어요 ㅎ 옛날엔 이 잡음도 없애서 깨끗하게 만들려고 했는데 이제는 그런 소음마저 정겨운 소리로 들리니^^;
블로그 질은 너무 천천히 해서 손을 놓게 되는듯해요 ㅎㅎ
ㅎㅎ 저도 예전엔 LP를 종종 들었는데,
이사하면서 많던 LP와 오디오 장비들을 다 어디에 두었는지...ㅠ
지니어스님도 LP쓰셨군요. 모았던 LP들은 보물일텐데+_+
LP처음 써봤는데 소리가 정감있고 좋긴합니다만... 판 넣고 돌리고 하는 과정이 좀 귀찮긴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