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오프 온라인 - 덕질도 온라인으로🤑

2019.06.03일본/정보

로스트비프 오오노에서 점심을 먹고 후지산을 보러 가와구치호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가와구치호는 후지산을 보러 가는 곳이었기에 주변에 가 볼만한 곳은 딱히 없는 동네입니다. 숙소에서 쉬면서 산과 호수, 자연을 즐기러 가는 곳이죠. 

그런데 지도를 보니 근처에 북오프가 있더라구요+_+ 특히 렌터카를 타고 이동할 때면 동선에 북오프, 하드오프, 만다라케등이 있나 항상 체크하면서 가기때문에; 이번에도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차를 끌고 잠시 다녀왔습니다.

근데 북오프 포스팅은 예전에 했고 지점마다 따로 포스팅 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오늘은 제가 여행가기전에 꼭 들어가보는 북오프 온라인을 간단히 소개해 볼까해요^^


북오프 후기보기

하드오프 후기보기





후지산을 돌아 후지시에 있던 북오프 플러스

책, CD위주로 파는 일반 북오프에 의류까지 취급하는 지점을 플러스라고 합니다.










보통 북오프는 중고 물품을 가져오고 가져가고 하기때문에 주차장을 거의 끼고 있으며 여기는 다른곳보다 꽤 넓은 주차장이 있네요










1Q84가 100~200엔 코너에 있네요 저도 예전에 장식용;으로 세 권 사다 놓은게 집에 있답니다 ㅋㅋ 정작 한글판도 안 읽은;






책이나 만화는 까막눈이라 크게 관심이 없고 제 관심사는 게임과 음악CD에요^^






이 지점은 게임 살 때 참고하기 좋게 패미통 리뷰점수까지 붙여놨네요. PS4는 한글이 아니니까 한글정발되지 않은 게임들 위주로 구경하거나 일본판도 한글이 나오는 스위치 게임을 주로 봅니다. 일본에서도 스위치 중고게임 가격은 아직 센 편이지만 한국보다는 저렴한걸 간혹 찾으니까...






조용필 일본앨범은 초 레어 아닙니까?@_@ 게다가 K-POP코너도 아니야;;ㅋ






여기는 시즈오카에 좀 더 가까워져서 들렀던 북오프. 역시나 무료 주차장이 넉넉. 게다가 뒤편에는 하드오프까지 붙어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빨간딱지가 붙어 있는거보니 이 사진은 하드오프인가봅니다.










온갖 물건을 파는 일본 만물상, 하드오프.

이번에 다니면서 들렀던 북오프는 이 정도고 보통은 일본 여행 가기전에 북오프 온라인에 한 번씩 들러본답니다. 현장에서는 일본어 까막눈이 음악CD나 게임같은걸 찾는데 시간이 걸리거든요 ㅠ.ㅠ






북오프 온라인






우리에겐 번역기가 있다+_+


물건 구매만이 아니라 지금 일본에서 인기있는 만화책 랭킹이라던가 위 처럼 영화 수입랭킹같은 특집 카테고리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매출 특집에 들어가봤더니






2018년에는 일본도 보헤미안 랩소디가 인기 있었나보군요. 해당 제목을 클릭하면 DVD나 블루레이 판매 페이지로 연결된답니다.





라스트가 충격! 반전영화 특집을 클릭했더니 역시나 제일 처음 식스센스가 있구만요 ㅋ






올드보이도 있네요+_+






이건 한국영화 특집 페이지






재미삼아 영화카테고리도 보지만 주로 음악CD를 많이 봅니다.








어떻게든 팔아보겠다는^^; 다양한 특집 페이지들






K-POP을 클릭해봤습니다.....만 역시 아이돌 음악뿐이고 오래된 그룹만 잔뜩, 최근에 트와이스라던가... 없네요






샤월은 아니지만 가끔 찾아보는 샤이니. 세부페이지는 이런 모습. 음악 리스트가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고. 오프라인 매장은 어디서 팔고 있는지도 표시되네요.






K-POP도 거의 재미로 보는편이고 주로 팝 앨범을 본답니다^^ 

데이빗 보위는 진짜 1년넘게 계속 저 1위자리에 있는듯... 크립밖에 모르지만 라디오헤드 검색해봅니다 ㅋ 전에 노말님이 the Bends앨범 추천한게 생각나서 한 장 샀는데 CD사도 실제론 스트리밍으로 듣게되네요ㅋ







라디오헤드 앨범 한 장에 300엔이 안되다니욧@_@

그리고 수입반【輸入盤】이라고 써있는 앨범은 일본 발매 앨범이 아니고 말 그대로 수입반입니다. 일본 정식반은 노래제목이 일본어로 되어있는데 이건 영어 그대로 표기되어있고 보통 통상판(일본발매판)보다 가격이 같거나 저렴한 편이라 우리에겐 수입반이 더 좋은거죠^0^






주문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장바구니 결제 > 주소입력 > 신용카드입력 > 결제완료 입니다만 역시 일본어로 적어야 한다는게 문제겠죠. 특히 버튼은 이미지로 되어 있어서 번역이 안됩니다. 또 번역한 상태로 진행하다보면 오류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럴경우 번역을 끄고 진행하세요







배대지를 이용하실분은 배대지 주소를 넣어도 되고 저는 보통 여행가서 숙소에서 받기때문에 호텔주소를 입력합니다. 물론 호텔에서 택배를 받아주는지는 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겠죠.

그리고 후리가나 작성이 좀 난간한데 그냥 소리나는 대로 카타가나로 적어주면 됩니다 어렵다면 요기 변환 사이트를 이용해보세요.


한글이름 카타가나/히라가나로 변환


마지막 결제방법은 대금상환과 신용카드 두 가지 입니다. 대금상환은 한국인에게 해당되지 않으니 신용카드뿐이네요.









그리고 제가 겪었던(실제론 친구가) 아주 중요하고도 조심해야할 팁이 있으니!!

북오프는 오프라인과 동시에 판매를 하고 있기때문에 주문을 하고 난 후에야 재고가 있는지 확인이 됩니다. 보통은 온라인/오프라인 재고가 거의 일치하지만 간혹 재고가 없는 물건이 주문되었을 경우는 취소가 됩니다.


작년에 친구가 뭘 그리 많이 샀는지 거의 20만원 가까이-_-; 이것 저것 주문을 했습니다. 근데 주문한 많은 품목 중에 한 개가 품절이었고 해당 물품이 취소되는 과정에서 아주 불편한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친구 카드에 한도가 20만원이 안되게 남아있는 상태라 추가결제가 되지 않았던 겁니다. 먼저 주문한 결제건을 취소 한 후에 재결제했으면 됐을텐데 취소하기전에 먼저 결제를 하더라구요. 근데 결제가 안되니까 구매자에게 알리고 대기하는게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방법 자체를 취소해버리고 현금입금으로 변경해 버린겁니다.@_@

게다가 다른 카드로 다시 결제하려고 했더니 이미 물건은 떠난 상태라 모든 과정을 다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려면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여행일정에 맞춰서 물건을 받기 어렵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해외송금을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알아보니 한국→일본 송금수수료가 3~4만원씩 나오더라구요;;ㄷㄷㄷ

그래서 내린 결론은 어차피 여행가서 일본은행에서 돈을 입금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거였는데 여행기간에 크리스마스가 끼어있어서 은행이 모두 문닫는다고;;

어떻게 할까 고민끝에 추가로 내린 결론은 일본 ATM기기에서 입금해보자! 라는 (허망한;) 꿈을 가지고 일본여행을 출발했답니다. 일본 도착 후 ATM기기 몇 군데와 씨름을 했지만 결국 휴일에는 타행송금이 안되서(제가 추측한 결론) 역시나 입금을 하지 못했습니다. 호텔에는 이미 북오프의 물건이 와 있었구요 이거 먹튀하면 이제 입국거부당하는건가ㅋㅋ

꽤나 많은 메일을 주고 받으며 계속 문의했지만 송금밖에 안된다는 답(답한)변이었습니다. 일본은 어찌나 아날로그적인지.. 다 포기하고 한국에서 비싼 수수료 물고 송금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돌아왔습니다.


근데 또 다른 희망이+_+

직구할 때 배송대행을 이용하는 것처럼 결제대행이란 서비스도 있더라구요!!!! 게다가 수수료도 300~500엔뿐!!

진작에 알았으면 처음부터 업체를 통해 송금하면 수수료도 적고 금방 끝났을 것을 ㅠ.ㅠ

어쨌든 북오프의 주문 후 재고 확인에 대한 사항을 제대로 확인했으며 결제시 한도가 넉넉한 카드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교훈 ㅋ


재고가 아예 없어서 취소된 경우도 있었지만 상품페이지에 적어놓은 제품의 상태와 다르다고 취소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B급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실제로는 C급이라고 판단되었는지 해당 주문은 취소되었고 무료로 C급 상품을 그냥 보내준 경우가 있었습니다. 근데 받아보니 이게 왜 C급이야? 라는 느낌으로 굉장히 깨끗한 상품이었다는^^


결제후 배송까지는 그리 오래걸리진 않지만 배대지가 아니고 여행가서 호텔에서 받으실거라면 넉넉하게 1주일전에는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일본은 중고시장이 커서 그런지 중고제품들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게 북오프의 장점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해외 음반이 있다면 북오프 온라인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