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보리밥분식 : 집밥이 생각날 때

한 번 먹어보고 반한 진짜 맛집!

집밥이 그리울때 생각나는 곳입니다.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습니다.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1123-6

위치를 찾기 어려울땐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바로 옆이거든요

부산지방법원 정문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사거리 끝에 있습니다.

처음 갈때 좀 헤맸어요

언덕길 중간에 있습니다.

따로 주차할 곳이 없기때문에 근처를 돌며

좀 찾아야 해요

오후 2시 다되서  갔었어요

점심시간이 끝나갈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있죠

테이블이 3개인가 있고

방안에 자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인 할머니께서 생활 하시는 듯.

밥과 반찬이 나옵니다.

반찬마다 너무 푸짐하게 나와서

음식 남기는게 죄송스러울 정도.

허겁지겁 찍어서 많이 흔들렸지만

제가 좋아하는 4종셋트!

두툼한 오이무침과 된장찌개.

고등어만큼 무가 꿀맛인 고등어조림.

그리고

열무동치미 라고 해야 될까요?

살얼음 살짝~ 시원하고 맛있어서

이것만 따로 사가고 싶을 정도에요!

보리밥은 나물넣고 쓱쓱 비벼먹는 맛이죠

진짜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흡입ㅠ.ㅠ

마무리는 숭늉입니다.

따로 물이 없었어요.

집밥에 딱 어울리는 마무리죠 ㅎ

저녁에 갔다온적도 있는데

7시쯤?인가 갔더니 아들,며느리분은 퇴근하신 듯.

할머니 혼자 음식을 내주시는데

저희 일행이 직접 쟁반에 날라다 먹었네요 ㅋ

게다가 1인분 6000원!

가격까지 착해!

분위기 있게 스테이크 칼질하고

일식집에서 코스요리 먹는것도 좋지만

이런게 딱 제 스타일 입니다.^^

소탈한 집밥이 먹고 싶다면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