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X9 920T 타이탄 글래스 블랙

2018. 12. 26.리뷰/전자기기

깔끔한 LED aRGB 강화유리 케이스


9월부터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컴퓨터 조립부품을 하나씩 사모으고 있었어요(일명 드래곤볼 모으기ㅋ) 아마 CPU를 제일 처음 샀던거 같고 한 달 간격으로 하나씩 사다가 11월 블프에 조금 저렴해진것 같아서 몇 가지 더 구매해 드디어 조립을 하게 되었습니다^ㅁ^

그러나 부품이 다 모였는데도 케이스를 어떤 것으로 살지 매일 밤마다 고민에 고민에 고민이ㅠ.ㅠ 이어지던 어느 날. 브라보텍에서 트레저X9 920T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브라보텍 홈페이지 사진


오피셜 사진은 깔끔하고 예쁘죠?+_+

출시예정일 때 사진을 이미 봤었기에 맘속으로 찜해놓고 있기도 했고 바로 이전에 사용한 케이스도 브라보텍 제품이어서 만듦새가 좋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출시했다는 글을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물론 가격을 먼저 보고 결정했지만요 ㅋ


가격은 처음에 11만 얼마라고 나왔는데 지금은 오픈마켓이나 공식 홈페이지에 98,000원으로 등록되어있네요. 저는 스마일클럽 1만원 할인쿠폰이 있어서 8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원래 케이스=3만원 이라는 생각이 박혀있던 컴알못이었지만 ^^;; 






몇 개 안되지만 그동안 모았던 부품들.

케이스 빼고 전부 아마존+뉴에그 직구.

CPU 산지 몇 달이 되가기 시작하니까 이러다 핫딜이라고 산 가격이 일반가격되겠다고 ㅎㅎ(다행히? 제가 산 가격보다 내려가진 않았네요 ㅋ)

일단 케이스 후기니까 다른 부품은 제외하고 케이스만.






처음 박스를 받고 "헉, 너무 크다!" 싶었는데 들어보고는 또 "엇, 가볍네" 했어요






브라보텍.

트레저™ 시리즈

타이탄 글래스 에디션

X9 920T






완충재로 감싸여져 있었고 택배로 이상없이 받았습니다.






옆에 국민공기청정기라 할만한 샤오미 air2인데 이게 가로X세로X높이가 26cm X 26cm X 52cm 이에요 대략 사이즈의 감이 오시나요

홈페이지에 나온 공식 케이스 크기는 26.1cm X 45cm X 41.7cm






샤오미 보다 넓어 보이지만 같은 26cm라니.






전면과 측면은 티탄 글래스 유리로 되어 있으며 전면 오른쪽은 까만색으로 도장되어있어서 안쪽 부품들이 보이지 않게 막혀있습니다.






상단에 전원버튼과 USB단자 2.0두개 3.0두개 오디오, 마이크 단자와 리셋버튼이 있습니다.

나머지 버튼 한개는 뭐에 쓰는건지??

전원 버튼은 좀 더 심플한 모양이면 좋겠는데...제 취향은 아니지만 뭐 버튼 정도야^^;






측면도 유리로 내부가 훤히 보이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기본 하단 fan 3개만 기본 장착이고 측면 fan 3개는 출시 이벤트로 추가 증정 된거랍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결제했던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ㅎㅎ






모서리 부분 이음새는 이렇게 이어져 있구요 강화유리는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도록 보호필름이 붙여져있습니다.





측면+후면





전면+측면


강화유리 두 개는 이런 식으로 붙어 있구요






옆에서 보면 이 정도의 간격이 있어요

그리고 이 유리와 유리 사이에 철제 프레임이 있는데 이 프레임을 제거해서 유리만 보이게 할 수도 있구요






뒷면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폭이 30%정도 더 넓은 케이스입니다.






장착된 fan은 JONSBO FR-502 ARGB (120mm) 입니다.






상단과 하단에는 먼지망이 자석형태로 붙어 있는데 이게 좀 슉슉 잘 미끄러져서 조립할때 귀찮게 하더군요






오른쪽 측면 뚜껑은 이런 나사로 고정.

이거 처음에 손으로 안 돌아가서 드라이버로 빡시게 돌려줬어요@_@






뒷면?(측면)은 이렇습니다.

케이스와 연결할 USB선, 오디오선, 전원선들이 있고, 하단에 파워 넣고 상단에 HDD다는 구조에요










측면 뚜껑은 기존에 많이 봤던 형식

여기 먼지망도 자석형태로 쉽게 붙였다 뗄 수 있어요










아쉬운 점이랄까

설명서는 달랑 이 종이 하나뿐이었고 홈페이지 들어가봐도 설명서가 없었어요

조립하는거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HDD, SSD를 어떻게 다는지 설명이 없어서 연구가(?) 좀 필요했습니다. 저같은 컴린이한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죠.







전면 강화유리의 안쪽 도장부분







나사와 부품들은 저 박스안에 들어있어서 하드(HDD) 달아넣는 뒷면 프레임을 빼줘야합니다.

오른쪽에 가느다란 철제프레임이 강화유리 두 개가 맞닿는 부분이고 저 프레임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운반할 때는 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연결해두라고 되어있네요 저는 일단 제거해놨어요^^






부품 박스를 열면 나사와 케이블타이가 들어있고 용도를 알 수 없는; 절판 두 개와 팬을 동시에 4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팬 허브가 들어있습니다. 첨엔 팬이 6개인데 왜 4개짜리를 주는거야 싶었는데 기본 팬 장착이 원래 3개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일단 조립을 하고 메인보드를 장착했는데 케이스 아랫쪽 구멍으로는 파워선이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살짝만 더 크게했으면 이쪽으로도 전원 케이블을 넣고 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구요






전면케이스의 나사 하나가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처음 넣을 때 좀 빡빡하더니 힘줘서 넣으면 들어가는데 마지막에 가서는 저 정도 틈을 두고 더 안들어가네요. 다른 나사들이 스무스 하게 끝까지 들어가는거에 비하면 나사가 불량인 듯.

AS센터에 전화를 해서 새로 받으려고 했더니 홈페이지에 게시판에 글로 신청하라네요. 금요일 오후에 AS센터 마감하기 전에 게시판 글을 남겨놨는데 24일 월요일(크리스마스이브)에 쉰다면서 아직까지 처리가 안되고 있습니다-_-a 저는 전화하면 카톡으로 사진 보내주면 후다닥 처리해줄거라 생각했는데;; 뭐, 오늘은 처리가 되겠죠.






이전에 사용했던 제 컴퓨터와 비교.

엄청 작죠^^ 규격이 미니 ITX 였을거에요 

전체가 알루미늄이고 만듦새가 좋아서 엄청 맘에 들었던 케이스에요. 맘에 들어서 친구 컴도 이 케이스 추천 해줬던 기억이^^

작아서 모니터 옆에 두고 쓰긴 좋았는데 여름에는 엄청 뜨끈뜨끈, 뜨거운 수준. 그래도 발열로 뻗거나 한 적은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이 케이스는 조만간 누나네 집으로 갈 예정 ㅎㅎ






5년만에 열어봤더니;; 먼지가 화석처럼 쌓여있어서 파워에 붙은 먼지만 살짝 제거 ㅎ

이렇게 작은 케이스에 꽉꽉 들어차 있다가 넓은 케이스 쓰니까 발열 걱정은 덜 하겠네요^^






조립이 완성된 모습. 고수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시스템이지만 일단 짭수라도 달아서 후면이나 상단으로 쿨러를 달아줄까 생각중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또 있었으니...중간에 그래픽 카드의 전원선이






위에서 보면 이렇게 케이스 밖으로 튀어나옵니다 @_@

그래서 측면 유리를 닫을 수가 없어요ㅠ.ㅠ 우겨넣고 닫으면 닫힐지도 모르지만 시도는 안해봤네요. 가능하다해도 히트파이프에 전원 케이블이 붙어서 실사용은 안 될 것 같아요. 싸다, 핫딜이다 라는 사람들의 말에 휘둘려 사긴했지만 그래픽카드가 저렇게 큰지 저도 몰랐어요; 조립하는 날 뜯어봤기때문에(...)


일단 슬리빙케이블(줄이 얇고 부드러운)을 사용하거나 전원 꽂는 부분을 90도로 꺽어주는 젠더가 있어서 어떤걸로 할 지 생각중입니다.

그 전에 후기와 추첨 이벤트로 당첨자에게 그래픽카드를 직각으로 세워 장착할 수 있는 라이저 가이드를 준다고 해요. 이거 받으면 그래픽카드 새로 장착해볼려구요 ㅋㅋ(누가 준대?)






공식 부품지원 규격은 이러합니다. 그래픽카드 길이만 있고 폭은 없네요






뒷면은 이런상태가 되었습니다. 케이블 타이로 깔끔하게 선정리를 해주면 좋겠지만 저는 그대로 닫아줬어요 ㅋㅋ 뒷면 공간이 넉넉하다는것도 장점이네요






전원을 넣은 모습입니다. 

RGB 팬이라서 알록달록한 led 불빛이 예쁘게 비춥니다.

후면과 상단에 팬이 없어서 살짝 허전한 느낌이 있네요 ㅠ.ㅠ

일단 측면 강화유리는 열어놓고 사용중입니다. 라이저 킷 받으면 달으려고요(당첨 기정사실화 ㅋㅋ)


번들 팬에 소음이 있다고 하시는데 기본 팬 속도 조절 안되면 최고 속도로 돌아갑니다. 최고 속도(대략 1100~1200rpm)로 돌아가면 약간 소음...이라기보단 바람소리?가 세게 들려요. 메인보드에서 지원하길래 800rpm정도로만 낮춰줬더니 조용하게 돌아갑니다. 메인보드에서 싱크 프로그램 지원됐으면 팬 색깔도 조절해봤을텐데 못해본게 좀 아쉽네요.







장점

1. 간단하게 RGB뽕을 느낄 수 있다.

2. 깔끔, 심플한 디자인

3. 가격 대비 좋은 퀄리티(감성+마감)

4. 뒷쪽 공간이 넓어서 선 정리가 용이하다. (저는 안함 ㅋ)


단점

1. 크다(;)

2. 부족한 설명서



이번에 케이스를 고른 기준이 몇 가지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무조건 RGB뽕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였어요^^; 특히 전면에 RGB팬이 막 돌아가는 모습을 봐야한다! 가 첫 번째 조건이었는데 트레저 X9는 전면팬은 아니지만 측면에 설치된 팬이 정면팬처럼 보이기도 하고 정면이 유리로 시원하게 처리되서 RGB뽕에 부합한다는 합격 포인트 ㅋ

두 번째는 큰 케이스를 써보겠다는 였습니다. 작은 케이스를 오래 썼던 것도 있고 여름에 케이스가 너무 뜨거워서 발열 걱정없는 큰 케이스를 원했어요

세 번째는 디자인이 깔끔해야한다는 것. 뭔가 군더더기가 있는 케이스들은 여기서 다 제거되었지요 ㅎㅎ



그럼 아쉬우니까 치열하게 경쟁했던 케이스들을 간단히 보고 갈까요?^^/




쿨러마스터 MasterCase H500 RGB 강화유리

처음부터 구매 목록 1순위였던 케이스.

전면에 RGB 200mm 팬 두개가 시원하게 달려있어 쿨링이 좋지만 aRGB가 아니라서 led가 단색만 되고 전면이 뭔가 공대스러운 디자인이라 결제완료 직전까지 갔다가 포기한 케이스.

다나와 최저가 132,840원



NZXT H500i Matte White

깔끔함의 극치! 취향 저격 케이스였지만 QC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고 전면 RGB가 없어서 탈락. RGB뽕에 질려서 케이스를 바꾸게 된다면 아마도 최우선 고려대상이 될 듯.

다나와 최저가 139,000원



Phanteks EVOLV SHIFT AG

다른 케이스와 다르게 타워형으로 위로 긴 스타일. 옆면 유리, 앞면 알루미늄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모양이 맘에 들었지만는 전면 RGB가 없었다는 ㅋ 점과 높은 가격, 어려운 조립 난이도가 종합적으로 작용해서 탈락.

다나와 최저가 191,990원



RAIJINTEK OPHION

이전 케이스가 미니 itx가 아니었다면 이 케이스를 샀을지도? 역시 미니ITX 케이스. 전 작은 케이스를 좋아하나봅니다.ㅋ

이 케이스는 좌우 양쪽이 모두 유리로 처리 되어있어서 양쪽의 모습을 다 볼 수 있지만 조립 난이도가 매우 높고 작은 케이스ㅠ.ㅠ라서 탈락.

다나와 최저가 165,000원




Phanteks MG NEO MINI BK

이 케이스 왜 탈락인지 이제 아시겠죠? ㅋㅋ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은 좋았지만 전면 RGB팬이 없고 옆면 유리에 무늬가 있어서 탈락.

유리에 무늬만 없어도 다음 케이스 고려대상으로 치고 올라갈텐데 ㅎㅎ

다나와 최저가 111,240원



기본적으로 Phanteks 브랜드가 제 취향인가보네요

이렇게 여러 케이스들과 경쟁하여 선택된 트레저 X9 920T입니다^^






제가 하드하게 오버클럭해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쿨링도 일반적인 사용에는 문제 없지 않을까 싶구요

그래픽카드의 사이즈때문에 옆면은 아직 못닫았지만 ㅋ 깔끔한 디자인과 예쁜 aRGB로 일단은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RGB 컴퓨터 케이스 찾으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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