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아오모리 현립 미술관

2018.09.03일본/훗카이도


일본여행 - 아오모리 현립 미술관(青森県立美術館)



아오모리에 도착해서 렌터카를 빌려타고 처음 간 목적지가

아오모리 현립 미술관입니다




아오모리역에서 차로 10분 남짓 걸리는 가까운 곳이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25분정도 걸어가기에도 한 시간가량

때문에 렌터카없이 찾아가긴 약간 어렵지않나 싶은 위치네요






미술관 주차장 입구가 여러군데 인것 같았는데 저는 건물 뒷쪽으로 들어갔어요

직원주차장처럼 생겨서 여기 차를 주차해도 되나 싶었어요;






























미술관 앞쪽엔 하얀 눈이 두껍게 쌓여있었고 날씨가 꽤나 화창.

네온사인으로 만들어진 화살표가 이 미술관의 시그니처 인듯






이리로 들어가면 티켓부스가 있고 전시실로 이어집니다

근데 실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라 전시 사진은 1도 없답니다^^;


입장료

일반 510 엔

대학생 · 고등학생300 엔

중학생 · 초등학생 100 엔


관람시간

10 월 1 일 - 5 월 31 일 9:30 - 17:00 (입관은 16:30까지)

6 월 1 일 - 9 월 30 일 9:00 - 18:00 (입관은 17:30까지)


휴관일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이날이 공휴일 인 경우는 그 다음날) 

연말 (보통 12 월 29 일부터 12 월 31 일까지) 


제가 간 날은 1월 1일이었는데 다행히 휴관이 아니었네요





때마다 다른 전시가 있지만

언제나 볼 수 있는 연중전시가 있어요


메인전시홀인 아레코홀은 천정 높이 19m의 커다란 방인데

그 거대한 4벽면에 4개의 그림이 떡 하니 걸려있습니다

그 크기에 압도되는 그림의 작가는 샤갈!




<출처 - 미술관 홈페이지>

그림이 왜이리 큰가 했더니

발레 '아레코'의 배경으로 사용하기 위해 샤갈이 그렸던 그림이라는군요


4개의 그림중 제일 오늘쪽에 노란 그림은 원래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으로

2017 년 4 월 25 일 - 2021 년 3 월경 (예정)까지 아오모리 현립미술관에 장기대여를 한다고 하니

4개의 그림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네요



샤걀만큼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나라 요시모토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름은 몰라도 이 그림들은 본 적이 있으시겠죠



출처 - 인터넷교보문고


나라 요시모토가 아오모리 출신이라고하네요

그래서 연중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촬영 OK

그렇게 미술관을 둘러보다 지하 2층에 내려가면

유일하게 사진이 허락된 장소가 나옵니다






이 거대한 강아지 조형물이 아오모리켄

나라 요시모토의 작품

친구가 이거 보고 싶다고해서 이 미술관에 들린 중요한 이유이기도 했구요^^






촬영가능한 곳이니까 티켓인증도 합니다^^

한국어 팜플렛이 있어서 작품이나 전시관 설명등을 알아보기 쉬웠어요






커다란 유리창 너머에 강아지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서 옆에 서서 찍은 인증샷도 봤는데

제가 갔을때 문은 닫혀있었습니다






눈이 녹아 흐른 꾸정물;이 속눈썹처럼 보이는 `_`










엘리베이터 벽에 붙어 있던 의자+_+










실내 전시실을 모두 보고 나와 미술관 뒷편으로 가면 하카쿠도?(八角堂:팔각당)이 있어요














사람도 없고 한적

누가 이미 눈위에 2018을 적어놨네요ㅎ










빨간부분을 밟지말라는 주의문

길을 따라 들어가면 팔각으로 된 공간 가운데 조형물이 있습니다














딱 보면 알겠지만 나라 요시모토의 작품이네요

Miss Forest 숲의 아이?

이런걸 만들어 놓다니, 예술을 이해하기엔 신기하면서 난해하군요^^;






팔각당 안으로 들어가는 좁은 길은 이런 창문이 빼곡히 뚫려 있습니다

미술관이라 그런가 작은 창으로 보는 바깥의 풍경도 있어보이네요ㅋ








화장실 찾다가 벽인줄 알았던 문이 갑자기 열려서 후다닥 찍느라 촛점이 날아간;

안쪽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관내 전체가 하얀색인데 화장실도 어찌나 하얀지

마치 영화에서 보는 정신병동을 표현한 것 같은 모습










다 둘러보고 다시 미술관 앞쪽으로 나왔습니다

원래 저 얼굴은 없는거 같은데

저 당시 애니 캐릭터 무슨 전시를 하던데 그래서 그려 놓은건지 알 수 없지만 눈길을 확 사로잡네요

그 전시표가 1000엔이 넘었던걸로 기억해요

구경할까하다가 '무슨 미술관 입장료보다 비싸!' 라면 욕하고 포기한게 생각나는군요 ㅋ

저 얼굴은 아직도 있으려나?






많은 그림, 전시가 있는편은 아니지만 굵직한 두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고

미술관 자체의 모습마저 전시 같았던 곳이었어요


관람시간도 길지 않고 아오모리 역에서 멀지 않으니

아오모리 가시면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