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하코다테 고쿠사이 호텔 + 조식
하코다테에서 묵었던 고쿠사이 호텔입니다
누구는 호텔의 꽃이 조식이라지만 저는 호텔 예약할 때 조식을 거의 넣지 않습니다
원래 아침식사도 안 할 뿐더러 밥 먹는 시간에 잠을 더 자는게 좋거든요 ㅋ
특히 놀러갔을 때는 아침 겸 점심으로 뭘 사먹는게 더 좋기도 하구요^^
근데
이 지역은 카이센동(海鮮丼)이라고 해물덮밥이 유명한데
고쿠사이 호텔 조식에 카이센동을 해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해서,
그리고 조식도 괜찮다고 해서 조식포함 고쿠사이 호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러브라이브에 나왔다는 점(썸네일)도 한몫했지요 ㅋㅋ
하코다테 역에서 멀지 않고 도보로 10분정도?
다만 쌓인 눈이 반쯤 녹아 질퍽질퍽한 얼음길을 캐리어를 끌고가기가 힘들었네요
러브라이브에 나온 화면입니다^^
아마 이쪽이 동관과 본관 건물인듯한데
전부 공사중이어서 건물 뒤로 돌아가야했습니다
이쪽이 제가 들어갔던 서관쪽 입구
바닥에 눈이 녹아 얼음물이 치덕치덕;
로비는 뭐 특별할게 없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휑한 느낌이었어요
레스토랑 영업시간
조식도 여기서 먹습니다
엘리베이터홀과 방 열쇠를 보면 대충 호텔의 느낌이 파악됩니다^^;
방의 구조가 달라서 비교는 안되지만 전등은 같아 보이네요 ㅎㅎ
생수없음 ㅠ.ㅠ
아마 세면대에 식수대가 있어서 생수가 없나봐요
객식의 구조나 가구들이 촌스러운 느낌은 있지만
룸컨디션도 좋고 방도 넓어서 좋았어요
창밖의 풍경은 특별한건 없지만 하코다테 산이 저 멀리 보이네요
숨은 패밀리마트 찾기+_+
2018년 1월 1일의 조식은 여기에서^ㅡ^
아침에 다시 신칸센을 타고 아오모리쪽으로 내려가기때문에
일찍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직 어스름한 새벽
6시 땡치고 갔더니 아무도 없고 저희가 첫번째 입장@_@
카이센동의 재료도 있고
다른 손님이 없어 시선집중 받으며 사진 찍으려니
급하게 찍어서 죄다 흔들렸네요 ㅠ.ㅠ
작지만 카이센동도 만들어놓구요^ㅡ^
한 쪽에서 훗카이도 양고기 or 미국산? 소고기를 구워줍니다
아오모리 근처라 사과주스가 준비되어 있었구요 ㅎ
조식 한 상 차림
이렇게 일찍 밥먹는 사람이 우리 말고 있다니;
슬슬 사람들이 들어오네요
오믈렛과 함께 밥 한 그릇씩 더 먹었어요
아침부터 너무 처묵;
커피와 후식을 마지막으로 후다닥 조식을 먹어치웠습니다
식사가 끝나면 저 카드를 뒤집어 놓고 가라고
식사를 마치니 날이 서서히 밝아오네요
숨은 고료카쿠 찾기
다시 아오모리로 1월 1일의 일정을 시작하러 갑니다
새해 아침이라 호텔 로비에서 여성 두 분이 기모노를 차려입고 뭘 하던데
호객(?)하지 않으니 멀리서 궁금해 하다 나왔습니다 ㅋ
동관과 본관이 리모델링되서 9월과 12월에 오픈한다고 하네요
홈페이지보니 꽤나 깔끔하고 세련되게 바뀌는 것 같고
특히 본관 13층에 온천 전망 대욕장이 생긴다는게 제일 맘에 드는군요+_+
하코다테에 가신다면 고려해 볼 만한 숙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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