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외식1번가 : 숯불갈비전문점

고기가 먹고싶을 때

생각나는 곳!

외식일번가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만 있는 체인점이고

6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저는 해운대점에 갔어요

차안에서 이동중에 찍어서 흔들렸네요;;

규모가 꽤 큽니다.

길가에 있는데 건물이 잘 안보여서

그냥 지나칠 수 도 있는 그런 위치입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올때마다 주차걱정은 안했던거 같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계단아래 이런게 있었군요

사진찍느라 처음 봤네요

2층

건물 가운데 주방이 있고 좌우로 홀이 좌악~

룸도 있었던듯한데 이용할 일이 없어서...

메뉴판.

저희는 항상 양념갈비를 시켜먹습니다.

이게 맛있다보니 다른거 도전하질 않았네요 ㅋ

한사람당 양파 한 접시씩~

기본 밑반찬입니다.

초절임도 있었는데 저~~ 멀리 있어서

깜박하고 못찍었네요

이걸 뭐라고 불러야하나?

백김치? 물김치?

아무튼 저는 이게 완전 제 취향 저격이라

고기 안먹어도 100점 줄 기세.

고기랑 같이 먹으면 시원!하니 좋습니다.

한 테이블에 하나씩 주는데

저희는 언제나 한 접시 더 달라고해요

그도 그럴게 연기 빨아들이는 기계가

너무 커서 반찬이 양쪽으로 나눠져있으면

먹기 힘들더라구요.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저 뒷쪽에 야채초절임이 있네요;;

이야~ 완전 맛나게 구워졌네요

항상 술을 마시지 않고

밥 위주로 먹기 때문에;;

고기 좀 먹다가 된장찌개에 밥을 시킵니다.

문제의 흡입구

너무 큽니다.

저거 내려서 연기 흡입하고 있으면

테이블 대각선에 앉은 사람끼리는

밥 다 먹을때까지 얼굴도 못봅니다

앞이 안보여.

보기싫은 직장상사와 회식하기 좋겠네요;;;

그러고보니

덕천점에 갔을때는 작은 흡입구라서 좋았는데

여기도 좀 바꿀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4인분 다먹고 1인분만 추가했습니다.

3대가 1인분.

그리고 냉면 추가

함흥식과 평양식 두 종류가 있는데

제일 큰 차이는 면발입니다.

전 언제나 냉면도 밀면도 국수도 비빔(•‿•)

전 항상 함흥식으로 먹었는데

이번엔 평양식을 먹어봤습니다.

근데 두꺼운 메밀 면발이 은근 좋더라구요

다음부턴 평양식만 먹을거 같아요.^^

다들 입맛이 없었는지 냉면은 저만 먹었고

한명은 병원검사를 앞두고 있어서

고기도 거의 먹지않아서ㅠ.ㅠ

1층 계산대옆에 다양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네요.

항상 배불러서 내려오니 눈에 안들어오는 ㅋㅋ

아쉬운 점이라면

불이 너무 약해서 고기가 잘 안구워집니다. (심각하게)

이건 이번만이 아니고 두번정도 더 겪었던거 같네요

바람구멍을 다 열여놔도 한판을 굽기도 전에 불이 약해지고

한판 다 구우면 불판보다 숯불을 먼저 갈아야 될 판.

고기굽는 리듬이 끊기니까

2인분 먹을걸 1인분만 먹게 된다니까요-_-;

두 번째는 

저희가 앉은 왼쪽 홀에는

손님이 5팀 정도가 있었는데

처음에 계시던 일하시는 아주머니분들이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한 분만 엄청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양파 떨어져서 달라고 했는데도 함흥차사.

숯불이 너무 약해서 갈아 달라고 하는데도 함흥차사

저희가 간 시간이 저녁 6시 반 정도였는데

저녁 피크타임이 될 시간에 종업원 아줌머니 혼자 홀을 커버하다니

솔직히 이때 엄청 짜증났습니다.

고기가 안구워져서;;

저희 다 먹고 나갈쯔음 어디선가

종업원 아주머니 2~3분이 우르르 오시더군요

약올리나...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지않고(?) 식사를 마치긴 했지만

다음에도 이런 서비스라면

생각해봐야겠죠.

특히 숯불 약해지는거

개선되길 바랍니다

뭔가 아쉬운 점만 주~욱 적었는데요

사실 고기도 꽤 맛있고

백김치(?)도 완전! 맛있고.

갈비하면 생각날 외식1번가 입니다.

외식1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