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 골동반 : 간장비빔국수

2016. 12. 24.국내여행/서울💬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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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골동반 : 간장비빔국수



연극을 보러갔다가 공연전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일행이 모두 늦은 아침을 먹고 와서

딱히  점심생각은 없었지만 뭔가 끼니는 때워야겠기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국수집에 들어갔습니다.

공연장과도 매우 가까웠구요


















입구에 있는 메뉴판

국수뿐 아니라 밥메뉴도 있네요









메뉴판은 따로 없고 벽에 걸린 메뉴로 주문했어요

입간판으로 메뉴판을 대신 ^^









실내는 그렇게 크지 않고

테이블과 의자도 약간 좁은 느낌이에요

저는 괜찮았는데 덩치큰 친구가 의자가 너무 불편하다면서^^;;









의자가 좀 불편해보이긴 하죠 ㅋ

게다가 의자가 약간 끄떡거려요








숟가락 젓가락은 나무로.

나무 인테리어나 의자를 보면 대학가 근처에

막걸리 퍼먹게 생긴 주점 느낌도 나구요 ㅎㅎ









대학로라 냅킨 통에도 연극 홍보를.

죽을 때까지 하는군요.









기본 세팅









주먹밥

초밥보다 아주 약간 큰 사이즈

특별한 맛은 아니고 양이 부족할 것 같을 때 추가할 메뉴









군만두

일반 만두를 튀긴 느낌

맛도 평범









잔치국수

잔치국수 맛;

가성비가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비빔국수

이거 먹은 친구가 오이김치 국물에 말아먹는 느낌이라며

아주 좋아했어요

저도 한 입~ ^^乃









김치말이 국수

이거 먹은 친구가 나머지 3개를 다 먹어보더니

김치말이 국수가 제일 별로라고 평했어요 ㅋㅋ

그러면서도 김치말이 국수도 기본 이상은 한다고.








골동면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국수라

호기심에 제가 시켰어요

벽에 가게 리뷰가 실린 신문이 스크랩되서 붙어 있었는데

저는 빨갛게 나온 비빔국수가 골동면인 줄 알고 시켰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왕 실망 ㅠ.ㅠ

알고보니 골동면이란게


골동(骨董) : 여러가지 물건이 섞인 것


을 말하는 거더라구요

골동품의 골동과도 같은 단어구요 ㅋ


옛날엔 비빔밥을 골동반이라고 불렀다는데

거기서 파생된 면 음식인가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이 가게에도 골동반을 팔고 있어요



골동면을 시키면 원하는 만큼 비벼먹게 간장을 주는데

골동반은 간장 or 고추장을 선택하는거네요.



어쨋든 한 입 먹은 느낌은

이미 간이 조금 되어 있어서 짭쪼롬한 맛.

전체적으로 심심한 맛이에요

간이 심심하다는게 아니고 맛이 뭔가 비어있는 느낌이랄까...



간장을 좀 뿌려서

두 젓가락 세 젓가락 먹다보니

묘한 매력이 느껴지더라구요

뒤로 갈 수록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었네요^^;


첫 맛은 "이런걸 왜 사먹나(...)"에서

끝 맛은 "망하지 않고 오래한 식당엔 이유가 있구나" 였습니다.

아주머니들이 사람 많아 복잡한데도 무척 친절하셔서 좋았구요^^



이거 먹으러 대학로에 간다....는건 오바인거 같고

대학로에 간 김에 들러서 먹어 볼 만한 국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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