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카메라 : 리코 세타S 5개월 사용후기

2016. 7. 6.리뷰/전자기기


360도 카메라 : 리코 세타S 5개월 사용후기


2월에 받았으니 벌써 5개월을 사용했네요

그동안 여기저기 잘 들고 다녔는데요

개봉기를 적기도 했지만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개봉기 보기








그동안 가지고 다녔던 가죽케이스 입니다.

렌즈가 잘 보호될까 걱정되면서도

딱히 다른 케이스가 없어서 사용했는데

가방안에만 있던거 치곤 많이 더러워졌네요;;;

왼쪽 아래보면 벌써 헤지고 ㅠ.ㅠ


정품 악세사리치곤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전면부

엄청 지저분해보이네요 ㅠ.ㅠ

실제로 이정도로 보이진 않습니다.

윗사진처럼 그냥 까맣게만 보여요;;;


세무같은 재질로 코팅되어 있어서

손에 촥!~ 감기는 맛은 좋은데

생활기스라고 하는

일반 흠집들에는 좀 약한것 같네요






세타로고

그나마 하단부분이라 깨끗하네요







5개월간의 흔적이 생활기스로..

수고했구나



그 동안 찍었던 사진 몇 장 올려볼까 합니다.

원본(리사이즈)과 360도 사진인데

로딩시간 단축을 위해서 360도 사진은

'더보기' 로 올릴게요

모바일이신 분은 사진밑에 제목 링크를 클릭하세요






광안대교 위





광안대교 사진을 보면 제 엄지손가락이

부자연스럽게 보일거에요

윗 사진처럼 버튼쪽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찍으면

카메라 본체 부분은 사라지고 사진을 처리하는데

약간 어색한 부분이 생깁니다.


아무리 360도를 찍는다고 해도

카메라 자체는 사진에 찍히지 않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현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셀카봉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귀찮아서;;;





로손 편의점





삼성 기어360 리뷰글(http://mistyfriday.kr/2679)을 읽다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기어360과 사진비교를 해보려고 올렸습니다.



출처 : 빛으로 쓴 편지(http://mistyfriday.kr)



표시한 부분이 잘 보이시나요?

렌즈가 앞뒤로 달려 사진을 두장 찍다보니

각각의 사진에 차이가 발생하고

두 장을 하나로 합치니 위 사진처럼 차이가 생기게 되는군요.


사실 저는 이 사진을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세타를 사용하면서 한번도 느껴본적 없는 현상이었거든요.


이건 사진을 처리하는 소프트웨어의 기술력이 리코가 더 좋은건지

삼성 기어360 기기 자체가 불안전한체로 급하게 발매된건지

어떤부분이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정도면 너무 심한거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사진이 이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삼성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진의 연결부분에 미세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기어360이 세타S보다 화소수도 높고 해상도도 높습니다.

기기의 스펙만으론 더 낫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없는지...

해상도가 더 높아서 눈여겨보던 기어360인데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덴덴타운







오사카성 공원








결혼식장




지인분 결혼식에 갔다가 

화촉점화 예행연습 때 찍어봤습니다.^^

결혼식 기념촬영할 때 신부한테 들려서 찍고 싶었는데

눈치보여서 못했어요 ㅠ.ㅠ

찍었으면 좋은 사진선물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서울 어느 대로




차가 신호대기일 때

선루프를 통해 셀카를 찍으려 했는데

안에서는 밖이 잘 보이는데

밖에서 보면 이렇게 선팅이 진한지 모르고-_-

셀카실패





요코하마 닛폰마루




야간에 삼각대 없이 찍은것 치곤 잘 나왔습니다.

일반모드로는 어두울 때 노이즈가 많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노이즈 감소 모드로 찍어야하는데

이때 삼각대가 필수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놀러갔을 때 날씨가 너무 흐려서

노이즈모드로 해놓고 돌아다녔더니

모든 사진이 다 흔들려서 한장도 못건지고 망쳤다는ㅠ.ㅠ


자동모드 옵션에

DR보상모드, HDR렌더링모드가 있는데

이때도 셔터스피드가 늦어지거나 여러장을 찍기 때문에

삼각대로 찍는거 아니면

노이즈가 생기더라도 일반모드로 찍는게 좋습니다.


촬영옵션에 관해서는

나중에 어플리뷰 올려보겠습니다.





블루보틀 미나미아오야마점




도떼기 시장같았던 블루보틀 내부를

찍어 보려고 했는데

제가 느낀것보다 복잡하게 안보이네요 ㅋ






아라시야마




예전엔 핸드폰이나 

무거운 dslr 뒤집어가며 혼자 셀카 찍었는데-_-a

이젠 막찍어도 제가 나오니까

셀카전용 카메라가 되겠어요








산젠인







호텔 전망




창밖 전망이 좋을때 이렇게 창가에서 찍으면

굉장히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더군요

멋진전망을 배경으로 셀카도^^





리사이즈말고 크롭부분 사진도 올려봅니다.

해상도나 화소수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는데

이걸로 동영상을 찍으면

눈이 썩을것 같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ㅠ.ㅠ


그래서 동영상은 잘 안찍게 되더라구요.

편집하기도 힘들고;;;



편집얘기하니까 추가해보면

360도 사진하면 대표적으로 행성샷을 들수 있죠

사진을 동그랗게 말아서 표현하는...




왼쪽이 전형적인 행성샷이고

오른쪽이 행성샷을 반대로 뒤집은 겁니다.


실외에서 찍으면 하늘이 쫙 둘러쳐져서

작은 소행성을 찍은듯한데


식탁에서 이렇게 찍으면 모두의 얼굴을

한번에 모아보는 특별한 사진이 됩니다.


특히나 행성샷으로 편집하면

머리가 약간 대두효과;;

사람얼굴이 훨씬 귀엽게 보여요 ㅋ


가운데 턱을 괴고 하트머리한게

초등학생인 조카인데

이런 사진 보여주면 엄청 좋아합니다^0^


360도 본래 사진보다도

이렇게 편집하고 변환한 사진들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도 편하고

더 재밌는 사진이 만들어집니다.





사진들을 보면서 장단점이 좀 느껴지셨나요?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걸 요약해 보자면




<장점>


1. 완.전.히 특별한 사진

2. 360도 사진찍기엔 저렴한 가격.

3. 편리한 촬영



<단점>


1. 떨어지는 사진(영상)의 활용성

2. 호기심으로 사기에 다소 비싼 가격

3. 아쉬운 해상도와 왜곡

4. 편집 프로그램의 부족(?)

5. 저화질의 동영상




360도 사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좀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쉬운 해상도와

어안렌즈로 인한 왜곡으로

일반 카메라를 대신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또 동영상의 현저히 떨어지는 화질은

영상을 찍어보려는 사람에게는

심각하게 고민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편집도 PC용 프로그램이 없어서

(사진확인과 업로드는 가능)

어플로 해결해야 합니다.

PC용에 행성샷 기능만이라도 추가하면 좋을 텐데.



이런 저런 단점들이 있지만

제 입장에선 특별한 사진이란것 만으로도

역시!

좋습니다!


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여행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멋진 경치를 모두 담고 싶은 마음 ㅋ

아시나요?^^





삼성과 LG에서 야심차게 

새로운 스마트폰과 함께 360도 카메라를 내놓았지만

점점 존재감 없는 물건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어떻게 사람들과 나눌것인지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리뷰나 댓글을 보니

혼자 360도 사진을 찍고 보기만 할 뿐

어떻게 사람들과 공유하고

웹에 올리는지 전혀 안내가 없어서

못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나 삼성이나 LG는 자체적으로

360도사진 관련사이트를 제공해야하는게 아닌지?!...(제가 모르는걸지도;;)

세타S는 theta360.com 을 제공하고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360도사진 관련사이트도 추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공수표남발^^;;)



사진을 

기록을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만 본다면

세타S는 멋진 사진을 만들어주는

좋은 도구이겠죠


그 만족감의 기준이 어떠한지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누군가 구매를 고민한다면

전 적극 추천해주고 싶네요.^^






세타S가 아니더라도 360도 카메라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