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28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여행 #28 모모치 해변 (momochi seaside-ももち浜)

개인적으로 씨호크 호텔에 묵으면서 제일 좋은 점을 꼽으라면

아마 모모치 해변을 걸어 갈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호텔 뒷쪽으로 나가면 해변가로 길이 이어져 있어서 쉽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호텔옆으로 매장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구경하며 나오면 야후돔쪽으로 나오게 이어져 있네요

나왔더니 왠 손 동상들이+_+

유명인들의 손을 본떠 만들어 둔것같습니다만

이걸 본 건 3년전이니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헉, 익숙한 그림!

사이보그 009 만화가 손도 있네요

누군지 모를 유명인과 악수

이번에 찾아보니 영화감독이라네요

해시계?

후쿠오카 야구의 상징인 매가 앉아 있네요

뒷길로 내려가서 길을 건너면 바로 바닷가입니다

모모치 해변 공원

호텔 뒷쪽 해변은 아무것도 없이 모래사장만 덜렁 있어요

바닷가에 변사체가!+_+

곳곳에 시체처럼 선탠하는 분들 많더군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건너올 수 있구요

비행기가 나무에 들이박기 일보직전!

잔디밭 따라 길이 나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

모모치 해변에서 마리존이 보이는 곳까지 왔습니다.

모래사장 위로 우드데크로 길을 만들어 놨습니다.

보행자 전용이라네요

미니미니 아이스크림이 100엔

미니가 두 번이니 얼마나 작으려나...

마리존은 결혼식장과 레스토랑, 매장들이 있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항상 입구가 닫혀 있는거 같더라구요

신랑머리... ... 실화냐-_-a

결혼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이 예상보다(?) 너무 깨끗해서 놀랐어요

호텔 위로 비행기가 또 지나길래 후다닥 한 컷 더^^

마리존 뒷쪽은 후쿠오카 타워 입니다.

작은 음식점이나 매점들이 있어서 요기가 메인 스트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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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타워쪽으로 가보면 블루씰 아이스크림가게가 있어요

오키나와 갔을 때 블루씰 아이스크림이 오키나와 한정이라며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사먹었는데 여기서 보니 김빠집니다;

옆에 PPAP아저씨가 뭘 광고하고 있네요+_+

그래도 여기 아이스크림 종류가 한 가지였던거 같아요

라벤더 맛인가 그랬을껄요 ㅋ

향이 엄청 좋아서 먹으면서 기분 좋았던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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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인 지우기 편집이 맘에 들어서 행성샷도 하나 올려봅니다 ㅎㅎ

파인애플 하나씩 입에 물고 다시 산책길을 따라 호텔로 돌아갑니다.

모모치 해변과 마리존의 조화가 찰떡같이 어우러져

경치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은데

그 외에는 딱히 할 것이 없어서 후쿠오카 타워랑 세트로 방문해야 좋지 않을까 싶네요

바닷가에 앉아서 휴식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