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VIA : 일본한정 티 에센스 마차

스타벅스 VIA : 일본한정 티 에센스 마차

친구가 일본 여행 다녀오면서 사온

마차 VIA를 마셔보라고 줬습니다.

특별히 녹차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스타벅스 비아를 마셔 본 적도 없어서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마셔봤습니다.

패키지 앞면

이런 모양의 종이 패키지에 5개가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650엔

개당 130엔

패키지 뒷면

개당 17g이네요

일본어를 몰라도 알수 있는 그림 설명

180ml의 우유와 타먹는가 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차가운 우유에 타먹어도 된다고 돼 있네요

물론 저는 따뜻한 걸 더 좋아합니다^^

편의점에서 우유 한 팩을 사왔어요

1000원

이거 해먹는데 2300원 정도가 들어가다니

저렴하게 혼자 냠냠할 가격은 아니네요

이 가격이면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보다 비싸지네요.

편의점 스벅커피는 3000원 이상이지만요;;

개별포장

유통기한이 개별포장마다 따로 적혀있고

음용법도 그려져 있네요

스타벅스 음료니까 스타벅스 컵에^^

가루의 모양

녹차가루와 다름없어 보이네요

녹차향이 스윽~ 납니다.

마차와 녹차가 같은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마차가 녹차의 일종이더라구요

녹차는 말린 잎 또는 그 잎으로 우리거나 타먹는 음료를 지칭하고

마차는 녹차잎을 증기로 쪄서 가루를 낸 일명 가루녹차네요

그래서 마차는 더 색이 진하고 씁쓸한 맛이 나는군요

전자렌지에 데운 따뜻한 우유를 붓습니다.

작은 팩 하나에 30초만 돌려도 뜨겁네요

마시고 싶지 않은 비주얼;;

잘 저어 주었습니다.

녹차라떼의 모양이 얼추 되었네요

토로의 표정은 저의 맛 평가 ㅋ

우유도 별로 안 좋아하고

녹차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두 개를 합친게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너무 맛있어서 없어지는게 아까웠어요 ㅋㅋ

 게다가 보통 인스턴트 커피들이 

음용법대로 양을 맞추면 싱거운데

이건 딱 맞는 느낌.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녹차라떼인데 커피의 향이나 맛은 거의 안느껴지고

우유+녹차 맛?

그래도 맛있습니다.^^

왜 그동안 스타벅스 via를 한번도 안먹어 봤는지

via라인에 급 관심이 생기네요

일본여행 쇼핑리스트에 추가해야 되겠어요

다음에 여행가면 잔뜩 사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