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기 : 북경 W 호텔

중국여행기 : 베이징 W 호텔

중국을 가기로 결정하고나서

숙소를 어디로 할까 많이 고민했는데요(친구가;;;ㅋ)

원래 일정이 여러날이면 여기저기 숙소 옮기길 좋아해서

친구A는 여행 내내 하얏트에서 묵고

저와 친구B가 함께 묵었습니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젠궈먼(建国门:Jianguomen)역에 위치한

W호텔에서 2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북경 W 주점

이때가 추석연휴여서 보름달이 떴네요

젠궈먼 역 2번출구에서 5분정도?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역 바로 앞에 뉴오타니 호텔이 있는데

그 뒷건물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조명빨에 아주 화려해 보이네요

입구

바로 체크인하느라

로비는 제대로 못찍었네요

엘리베이터 홀을 지나서

방으로 들어가면

 

 

특이하게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에 쳐진 커튼이 자동으로 전부 걷힙니다 @_@

오~ 신기해라

자동으로 열리는거 볼려고 커튼 다 치고

방 밖에 나갔다 들어왔는데 안되더라구요 ㅋㅋ

방 전경입니다.

욕조가 침대 옆에 놓인 오픈된 구조네요

친구보다 연인이나 부부가 오면

좋을 구조네요 ㅋ

욕조 옆으로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Blisslabs

전 모르는 브랜드네요^^;

트윈인줄알고 예약했는데

코너룸은 트윈베드가 없답니다.

그래도 침대가 커서 둘이 자도 넉넉했습니다.

 

 

침대 옆에 저 커다란 망원경 같은건 뭔가 했더니

천정을 비추는 W 마크!

별거 아닌것 같지만

이런 디테일이 참 좋아요^^

(IOS는 전체화면을 지 원하지 않습니다)

 

 

 

 

 침대 머리맡에 조명이 특이하죠?

 

 

 

한 쪽 벽에 조명스위치가 있어서

조명놀이를^^

쓸모없는 기능이군요ㅋㅋ

조명의 분위기나 디테일한 인테리어들이

살짝 러브호텔 느낌이 나요

전 특이해서 좋은데

친구 A는 이런 분위기 질색라며ㅎㅎ

그래서 혼자 따로 숙소를 잡았지요

TV에 제 이름이 나오네요

별거 아닌거에 감동^^;

CCTV의 위엄

TV아래 큰 외부 스피커로 TV소리가 나오는데

이게 블루투스 스피커라 핸드폰으로 연결하면

빵빵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닌 점!

TV아랫쪽에도 미니바가 있어요

미니바와 테이블

냉장고는 미니바 밑에 숨겨져 있습니다.

먹지도 않을꺼 뭐하러 이리 많이 넣어놨나

실수로라도 먹길 바란거니 ㅠ.ㅠ

노란 캔의 지아뚸빠오 (加多宝)도 보이네요

좀좀이님 포스팅보고 마셔보고 싶었는데 ㅋ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인기 있는 이유가 있더군요

침대 옆 협탁.

생수 두 병이 무료

 

콘센트가 2개!!

양쪽에 합쳐서 4개가 침대옆에 있으니

테이블에 있는 것까지 합치면 콘센트가 넘쳐나요^ㅁ^

 

게다가 통합 콘센트라

호환문제도 없겠어요

 

커튼 스위치도 여기 있어요

 

냉장고 뒷편으로는 옷걸이와 짐을 따로 놓을 수 있는

ㄱ자 공간이 있어요

자리가 넉넉해서 여기저기 놔뒀다가

짐 잃어버리기 딱 좋아요;;

 

어메니티가 놓인 새장모양의 선반이 참 이쁘네요

마지막 체크아웃하러 나가기 전에 한장 찍어서

침대가 엉망이네요 ㅋ

코너룸이라 커튼을 다 걷으면

탁 트인 느낌이 좋긴한데

중국 공기 자체가 뿌옇게 보여서 ㅠ.ㅠ

아침에 나가면서 로비 한쪽에 있는 라운지 찍어봤어요

밤에는 클럽처럼 변해서

조명이 엄청 번쩍대고 가운대서

가수가 나와서 노래부르고

약간 노는 분위기라 어르신들보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분위기인거 같아요

새 단장한지 몇년 안되서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던 W호텔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