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1

주말에 아버시 생신이라 본가에 강제소환되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도 못하고 블로그 접속도 못했네요

언제나 아버지 선물은 참 고르기 어렵네요.

한동안 지갑, 구두, 면도기, 등산복 같은걸로 돌려막기 하다가

나이도 있으시니 건강식품하고 용돈으로 대체했습니다.

성의는 없어보여도 현금만한게 없죠

2

누님이 조카 선물을 샀는데

매형의 잔소리를 피하기위해 가끔 저희집으로 택배를 보냅니다.ㅋ

그러고는 '이건 삼촌의 선물이란다'라며 조카에게 전달.

그런데 오픈마켓에서 주문한 선물이 짝퉁이었습니다.

너무 늦게 확인해서 반품불가ㅠ.ㅠ

누님이 버리라고 했는데 나중에 부품으로 쓰라고 가져다 줬네요

집에 있던 진품과 나란히.

어느쪽이 짝퉁일까요?

누님은 이런 피규어에 짝퉁이 있다는걸 몰랐나봅니다.

누님집으로 직접 받은 조카 선물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것도 짝퉁-_-

오픈마켓에 반품진행중인데 제대로 될지.

3

조카에게 뮤지컬 보여준다고 몇 개월 전부터 예매했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그동안 아동 뮤지컬은 몇 번 봤지만

일반 뮤지컬은 처음이었는데 전체 관람가라 그런지 아이와 함께 온 관객이 많더라구요

다행히 너무너무 재밌다면서 엄마가 왜 뮤지컬 좋아하는지 알겠다고^^

다음에 기회되면 또 보러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