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U(위 유) 개봉기

Wii U(위유) 개봉기

한국에서는 정식발매(정발)도 되지 않은데다 일본에서도 망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망유;

최근에 중고로 화이트 위유를 영입하여 뜬금없이 개봉기를 남겨봅니다

프리미엄 세트 32GB 시로(화이트)

짱구네 강아지 흰둥이 일본이름도 시로^^

프리미엄셋이라고 다른건 없고 용량만 32기가로 높습니다

구성품은 8가지입니다

중고라서 비닐포장은 안되어 있네요

2단 박스로 들어있습니다

이것도 후쿠오카에서 북오프 돌아다니다 11,000엔에 진열장에 있는거 낼름 집어왔습니다

망한 게임기치고는 비싸다고 해야할까요

그래도 일본에서는 아직 현세대기기이고 중고로 1만 5천엔~2만 5천엔선까지 형성된 가격에 비하면

프리미엄 세트인데도 싸게 득템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모두 제대로 들어있네요

상태도 양호합니다 B+정도

전원은 프리볼트라 돼지코만 끼우고 220V에 사용해도 됩니다

넙대대한 패드

생활기스정도빼고는 참 깨끗합니다

담배냄새도 않는데요

예전에 wii를 중고로 집어왔다가 콘트롤러인 위모트에서 어찌나 담배에 쩐 냄새가 나는지-_-;

그나마 고무 커버에만 냄새가 베어서 벗겨버렸지만

중고거래 할 때는 꼭 체크해야할 점입니다

전체적인 상태가 참 좋습니다.

액정보호 필름만 하나 붙여주면 될 것 같네요^^

두툼하고 투박한 패드

실제로 들고 있으면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라고 두꺼워서 2번 놀라고;

본체 전면

뚜껑안에는 SD메모리 카드를 꽂는 슬롯과 USB 단자가 있습니다

처음 작동을 시키면 빨간 SYNC버튼을 눌러서 패드와 연결하라고 안내가 나옵니다

본체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패드

위유와 스위치 비교

사이즈는 스위치가 살짝 작고 훨씬 얇습니다

액정은 비율이 달라졌지만 비슷할 것 같네요

위유와 스위치 본체 비교

스위치는 본체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스위치 것은 단지 TV로 화면을 전송하기 위한 DOCK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위유의 패드와 본체를 스위치 하나로 집약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위유가 2012년에 발매된 후 5년만인 2017년에 스위치가 발매되었으니 참 기술의 발전이란+_+

패드 액정도 이상없고 본체도 제대로 작동합니다

일본판이라 전부 일본어로 나오네요

한글은 고사하고 영어로라도 나오면 좋을텐데;

닌텐도 게임의 시작은 언제나 mii^[각주:1]를 만드는 것부터 ㅎㅎ

귀찮으면서도 재밌는 부분입니다

3DS에 있는 mii를 옮겨올랬더니 계속 전송 실패하는군요 ㅠ.ㅠ

위(wii)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했고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인기를 얻어 정식발매되었지만

그 후속기인 wii u는 왜 이렇게 망한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이 넙대대한 패드가 한 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정용 게임기인데 패드에 액정이 달려서 휴대용처럼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정작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는 없는...

콘트롤러가 넙대대하니 쾌적한 조작을 하기도 어렵고(별매 패드는 비싼;)

물론 초기 발매된 게임이 적어서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이 밀린감이 많지만요

그래도 액정때문인지 TV를 켜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휴대용 게임기처럼 하는 시간이 더 많네요

가정용인지 휴대용인지 애매한 컨셉을 제대로 수정해서 들고나온게 스위치.

가정용보다는 휴대용에 가깝게 포지셔닝되었지만요

그럼에도 이 망한 게임을 산 이유는

저렴해진 가격에 스플래툰1과 마리오 메이커라는 명작(?)이 있으니✦‿✦

물론 올해의 게임상을 받은 젤다의 전설도 있지만 그건 스위치로도 즐길 수 있고 게다가 스위치 판은 한글!

안한글은 안한다

최근에 위유게임을 유저한글화해서 한글패치를 배포하는 분들이 늘고 있기도합니다

유저 한글화된 마리오 메이커

https://youtu.be/9laQthX-kCo

제가 본 재밌는 마리오 메이커 영상입니다

이 맵을 만든 사람이나 그걸 클리어 하는 게이머나+_+ㅋㅋ

스플래툰1도 유저한글패치가 있더라구요

딱히 두 게임 다 한글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게임이지만 ㅎㅎ

당분간 여러모로 재밌는 장난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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