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33 마이즈루 공원 (舞鶴公園)
후쿠오카 성터와 붙어 있는 마이즈루 공원도 벚꽃 스팟중에 한곳이에요
좀 이른 감이 있었지만 벚꽃 구경하러 갔습니다
호텔에서 천천히 걸어가면 20분정도의 거리입니다
마이즈루 공원은 오호리 공원하고도 붙어 있어서
안쪽길로도 연결이 되어 있었어요
대체로 꽃이 활짝피지 않아서
다들 이 옆에서 사진찍느라 이 나무만 인기가 많았네요
모자이크 처리 하려했는데 애기가 너무 귀여워서^^;
아역배우 처럼 생겼네요ㅋ
그래도 군데 군데 꽃이 피어 있었어요
대부분의 나무들이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나무들이 만개하면 얼마나 멋질까~
기모노를 차려입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꽤 눈에 띄었습니다.
강아지도 산책~
나지마 문(名島門)
그 옛날 에도시대부터 있던 문이
이제는 후쿠오카 성터와 공원을 잇는 문이 되었네요
문 안쪽은 큰 길을 따라 양쪽으로 잔디밭이 있고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오호리 공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 한 그루가 있어서
또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더라구요
큰 길 양 옆으로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습니다.
하늘엔 엄청난 까마귀 떼가;
이렇게 고기를 구워대고 있는데 까마귀가 안오는게 이상하겠죠 ㅎ
일본은 아직도 많은 곳에서 취사가능한가 봅니다.
단체로 놀러나온 사람들이 많네요
간이 음식점들이 잔뜩 있습니다.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이더라구요+_+
이 큰나무가 종점인듯
뒷쪽으로 조금만 가면 오호리 공원이
이 가게만 초등학생같은 애기가 혼자 장사를 하고 있어서
잠깐 자리를 봐주는건가, 기특해서 하나 사먹었습니다ㅎ
그 옆에 있던 감자튀김 가게
감자튀김이 엄청 길게 생겼는데 만드는 방법이 신기했어요
감자 반죽같은걸 틀에 넣고 튀김기름 위에 대고 쭈-욱 짜면
저 감자튀김 모양으로 기름에 퐁당~
명란마요네즈로 주문했는데
마요네즈는 평범했는데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감자튀김 자체가 엄청 맛있었습니다.
원래 햄버거 먹으면도 감튀는 친구 주는데 이건 또 먹고 싶더군요^ㅠ^
모찌모찌 포테토~ ^ㅁ^乃
그리고 오징어였나 쥐포같은거랑 타코야끼도 사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충격;)
비행기 시간이 가까워져서 서두르느라 먹기 바빴나봅니다 ㅠ.ㅠ
여기서 세타로도 한 장을 안찍었네요;
수령이 오래되 보이는 나무들이 많네요
여기서 이제 친구들과 헤어질 시간,
나는 하루 더 놀다 가마~ ^0^ ㅎㅎ
4월 초라 꽃이 만개하지않아 약~~~간 아쉬웠지만
후쿠오카 벚꽃철에 방문하신다면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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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먹을 게 많고 좋군요 ㅋㅋㅋㅋㅋ저 감자는 정말 특이해요 ㅋㅋㅋㅋ길쭉길쭉해서 먹는 재미가 있겠는데요?ㅋㅋㅋㅋㅋ
먹을게 많지만 전체적으로 좀 비싸서 보이는대로 먹으면 거덜날거 같아요 ㅎ
감자가 엄청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너무 길어서 먹기 불편 ㅋㅋ
만개하면 정말 이쁘겠네요.
우리나라는 보통 길가에 많이 심었는데 일본은 공원이나 호숫가에 심어놔서 더 이쁜거 같더라구요.
만개하면 사람이 엄청 나겠죠?
벚꽃시즌에 꽃이 피면 아마 꽃보다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어요 ㅋ 예전에 친구가 밤에 갔다가 라이트업해놓은 벚꽃 찍은거 봤는데 엄청 멋지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벚꽃이 살짝살짝 보여서 좋네요^^
여기 벚꽃 만개하면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사람 구경도 엄청나게 하게되고 ㅋㅋ
가끔씩 한 두그루가 활짝피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사람들도 그거 찍느라 정신없고요 ㅎㅎ
벚꽃이 만개했을 때 가셨군요. 사람이 많아도 역시 좋으셨을거 같아요^^
꽃이 만개하면 정말 한폭의 그림 같을 거 같아요.
후쿠오카 정도면 멀지 않으니 벚꽃 철에 꽃구경 여행으로 며칠 다녀오기도 좋을 거 같아요.
그래도 몇 그루 벚꽃나무에 꽃이 피어있으니 그것도 예쁘네요ㅎㅎㅎ
물길따라 꽃이 쫘~악 피어있고 그 밑에 앉아 쉬고 있으면 엄청 좋지 않을까 상상만 해도 가고 싶은 맘이 절로 듭니다^^
꽃은 언제봐도 참 좋네요 ㅎㅎ
으아악! 새가 너무 많아요 (도망)
이렇게 노점상이 있으면 손이 저절로 가게 되더라구요ㅋㅋㅋ 괜히 하나 둘 씩 사먹고 싶고..
후쿠오카에 성터도 있네요. 이렇게 문화재랑 같이 하는 여행이 좋아요 전 +_+
까마귀가 무시무시하죠+_+ ㅎㅎ
친구가 여긴 터만있고 볼거 없다고해서 성터쪽으로는 안갔네요 ㅎㅎ 저도 고성을 보거나 신사같은거 보는거 좋아해요^^
일본의 성들은 해자가 하나씩 다 있는 것 같아요~~ㅋㅋ
한국의 성도 그렇겠지만요~
아, 저걸 해자라고 했죠! 일본성은 대부분 저렇게 유지하고 있는데 한국 성에는 아직도 물이 흘러 제대로 유지되는 곳이 있나 모르겠네요?
사진들이 다 너무 좋으네요. 명란마요네즈, 맛있을 것 같아서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후쿠오카도 여기 저기 볼 곳이 많아요~~
저도 그렇지만 벚꽃철에 맞춰간다해도 절정의 사쿠라를 보는 건 쉽지 않은 듯 해요.^^;;
명란마요네즈라는걸 돈키호테에서도 팔더라구요 사와서 먹어봤는데 명란맛이 나는지 안나는지 미묘 ㅎㅎ
벚꽃철에는 꽃보다 사람 머리를 더 많이 볼것같아요 ^^
전 이번 봄에는 오사카로 벚꽃구경을 갔었어요.
운좋게 만개예정일보다 늦게 만개하는 바람에 제가 갔을 때가 딱 만개하는 며칠간이었는데요
만개일 그 며칠간 동안 비도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네요.
이번 오사카는 만개 벚꽃을 제대로 구경한 사람이 드문 것 같습니다. 만개할 때는 계속 비바람이.. 날씨가 맑아지니 이미 벚꽃들은 비바람에 다 떨어져있었고... ㅎㅎ;;
다음에는 후쿠오카를 가봐야겠어요. 며칠 전에 오호리 공원에 가보긴 했답니다.
오! 꽃이 카멜리온님 맞추 피었다니 운이 좋는데 날씨는 또 도와주질 않았군요 ㅠ.ㅠ
여행사진보니까 이번에 되게 많이 다니신거 같던데요^^
벚꽃철에 찾으면 더욱더 멋질듯 하내요...^^
꽃에 둘러 쌓인 경치가 너무 예쁠것같은 공원이에요^^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시내쪽은 잘 안돌았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벚꽃이 만개할 때 쯤에 가면 완전 좋을 것 같아요!
시외로 돌아보셨나봐요^^
벚꽃시즌에 가면 좋겠지만 너무 성수기라 맞춰가기 힘들기도 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