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빼빼로 : 바톤 도르(Bâton d'or)

프리미엄 빼빼로 : 바톤 도르(Bâton d'or)

내일이면 11월 11일 빼빼로데이네요

상술이 넘치는 날이긴 하지만

빼빼로 하나 없이 지나가면 좀 서운하긴 하죠^^;

얼마전 얻어 먹은 빼빼로가 맛있어서

빼빼로데이 맞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ㅎ

프리미엄 빼빼로 바톤 도르는

이름만 보면 유럽 어느 나라의 제품같지만

일본 과자랍니다;;

오사카에서 제일 유명한 캐릭터

글리코 아저씨가 생각나죠

일본 빼빼로^[각주:1]인 포키를 만든 이 글리코에서

프리미엄 라인으로 만든 빼빼로에요

바톤 도르(Bâton d'or)는

프랑스어로 황금스틱이란 뜻이래요

5개 한 셋트씩 5봉지가 들어 있어요

우유맛, 우지마차맛, 홍차맛

현재는 7가지 맛이 판매중인데

우유, 마차, 리치딸기, 슈가버터가 일반적인 라인이고

홍차, 오렌지비터, 밤맛은

12월까지만 한정판매하는 제품이에요+_+

오사카 한큐 우메다, 난바시티와

교토의 타카시야마 백화점에서만 판매해서

오사카의 명물이란 이름까지 얻은 바톤도르는

올 해 후쿠오카에도 매장이 생겼네요

하카타역 한큐백화점에 있습니다

오렌지비터는 한큐백화점 두 곳에서만,

밤맛은 교토에서만 판매한다니

이 얼마나 레어한 과자인지;;

가격은 한 통에 500~600엔 정도.

일반 빼빼로와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초콜렛이 훨씬 도톰하게 씌워져 있습니다.

맛도 먹자마자 초콜렛이

고급지구나! 라는걸 느끼게 되요

밀크맛은 우유맛이 진하게 나는게

화이트 초콜렛같은 맛이 느껴져요

홍차맛은 제가 원래 티를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홍차향이 너무 향기롭게 나서 좋더라구요

홍차의 맛도 느껴지지만

홍차맛은 거들뿐!

마차맛은 한 봉지만 얻어먹었는데

제가 마차를 안 좋아할 것 같아서 안사왔대요

근데 너무 맛있어!!ㅠ.ㅠ

마차맛이 은은하게 나는게

마차의 씁쓸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아쉽지만 야금야금 아껴먹고 있어요 ㅎ

선물하기도 적당하고 맛도 고급스런 빼빼로

여행중에 매장 근처를 지나신다면

한정판도 맛보시길 바랍니다^^

1. 빼빼로가 포키를 카피한 것이지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