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기 : 딤섬맛집 노블코트(noble court)

북경여행기 : 딤섬맛집 노블코트(noble court)

점심을 먹으러 왕푸징 거리를 지나

친구A의 숙소가 있는 '오리엔탈 플라자 베이징으'로 왔습니다

왕푸징서점 뒷쪽 건물입니다

오리엔탈 플라자 베이징(Oriental Plaza Beijing)은

다양한 매장이 모여있는 쇼핑몰입니다.

거리의 한 블록을 전부 차지할만큼 거대한 건물에

하얏트 호텔도 같이 붙어 있어요

호텔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다양한 매장이 있어서 쇼핑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가워 할 장소입니다.

제 친구도 숙소랑 붙어 있다고 좋아했습니다 ㅎ

음식점이 지하 1층에 있어서

바로 갈수 있도록

실내로 지하 1층을 따라갑니다.

가다보면 하얏트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 온 이유는 친구가 하얏트호텔에 묶었기때문에

호텔 내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3장과

그 외 다양한 바우처를 받아서

이걸 사용하려고 점심 코스에 넣었습니다.

노블코트의 장점이라면

평일 점심에 한해

'비지니스 런치'라고 무제한 코스가 있습니다.

월~금 11:30~13:30

1인당 158위안

(15% 서비스차지 추가)

바우처도 사용하고 무제한 딤섬도 먹자며 온것이지요^^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노블코트가 딱!

호텔 지하1층은 그렇게 크지 않아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보입니다.

치파오 매장이 있네요

근데 가격표를 보니 하나에 100만원이 넘는 ㄷㄷㄷ

노블코트 입구

문이 시원스레 열려있네요

 들어가면 가운데 동그랗게

원형 홀이 있고 그 가장자리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기본 세팅

차가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보통 차를 마실거냐고 묻거나

준비된 차를 마시면 요금이 나가던데

따로 요금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비지니스 코스를 선택하면

이런 선택지를 또 줘요

원하는걸 체크해서 건네면 음식을 가져다 주고요

나중에 더 먹고 싶으면 더 추가해도 되는데

코스가 메인에서 디저트쪽으로 넘어가니

다시 딤섬 달라고 하기도 뭣하고해서 ㅠ.ㅠ

딤섬은 두 번정도 주문해 먹었네요

전채요리중에서 샐러드로 고른 메뉴

메뉴에 브로콜리 어쩌고 되있었는데

살짝 데쳐서 간장베이스의 소스를 뿌린 것.

따로 돈내고 먹었으면 울었을 메뉴

춘권

3명이라 3개를 준건지

그럭저럭 괜찮은 맛

전 메뉴를 친구가 알아서 주문했기때문에

이름을 몰라요 ㅎㅎ

얇은 피로 고기를 감싼 옆이 터진 딤섬

간장양념을 뿌려 먹는데 소스가 짜지 않아요

이것도 보통.

고슬고슬 볶음밥!

기대하지 않았는데 제일 맛있었어요 ㅎ

여기 딤섬집인데;;;

칵테일 새우같은게 통으로 들어있는 딤섬

새우가 들어간 요리치고 맛없는 요리 없다는

제 지론에 맞게 맛있습니다!

고기만두

일반적인 고기만두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역시 보통

옥수수와 뭔가가 들어 있는데

맛은 옥수수콘 맛만 나서

제일 실망했던 메뉴.

이건 비추합니다.

돼지고가가 가득 찬 딤섬

맛있었어요.

근데 돼지고기가 살짝 느끼할 수 있습니다

완자인지 딤섬인지?

바로 윗 메뉴에서 딤섬피를 빼고 알맹이만

뽑아낸 맛이랄까요

둘다 비슷한 맛이에요

음료로 주문한 아이스티와 콜라

호텔이라 그런지 콜라는 페트병으로 안나왔네요

디저트로 주문한 에그타르트

배부른데 6개나 나와서 놀랐어요

근데 맛있어서 배부른지 모르고 먹었네요 ^ㅁ^

속이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디저트로 꼭 주문하세요

과일 디저트까지

왜 먹는지 알 수 없는 용과.

역시나 제 입에는 무미(無味)였어요 ㅠ.ㅠ

스프나 면요리를 전혀 안먹은게 좀 아쉬웠어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엄청난 맛집이다 라고는 소개 못하겠네요^^;

제가 먹지 못한 메뉴에 황금알이 숨어있을지도 모르죠

북경에서 마음껏 딤섬을 먹고 싶다면

비즈니스 런치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