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리뷰/공연

연극 미저리

.


광기어린 사랑의 집착 : 미저리 (김승우, 고수희)


지난 주에 연극 미저리를 보았습니다.

포스팅하려고 보니 내일이 마지막 공연이군요;


배우 '브루스윌리스'의 브로드웨이연극 데뷔작!

동명의 소설과 영화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명작!

작품성과 캐스팅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서 흥행신화를 써나간 바로 그 작품, 드디어 한국에 상륙하다!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오~ 브루스 윌리스가?! 했다가 나중엔 약간 수긍(?)을 하게 된달까 ㅎ






한국의 캐스팅은 이렇습니다

저는 김상중, 이지하의 공연을 보고 싶었는데 둘 다 아닌 김승우, 고수희의 공연을 보았죠^^;





<시놉시스>


교통사고를 당한 소설가 폴, 

어느 낯선 여자의 집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베스트셀러 작가 폴은 자신의 별장이 있는 시골마을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다. 

평소 폴의 소설 미저리 시리즈의 애독자로 작가 폴을 존경해 오던 간호사 출신 애니는 사고를 당한 폴을 구한다.  

폴은 그녀의 집에서 눈을 뜨게 되고 큰 부상을 당한 자신의 몸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폴이 몸을 회복하는 동안 애니는 그의 새 소설 신간을 읽고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미저리 채스틴을 작가가 죽였다는 사실에 격분한다. 

한편, 마을 보안관 버스터가 폴의 실종 사건에 관심을 갖고 수사를 시작한다.

애니는 부상당한 폴에게 미저리를  새로 쓰도록 강요 하고 

살해 위협을 느낀 폴은 어쩔 수 없이 애니의 요구대로 새로운 소설을 쓰기 시작 하는데…




저는 영화 미저리도 보지 않았기 때문에; 대강 추측만 가진채 관람을 하였습니다

커다란 줄기는 스릴러 장르지만 중간중간 코믹한 장면들도 꽤 있어서

지루하지 않으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공연장은 종로 5가역에 있는 연강홀.






서울 종로구 종로33길 15






1층으로 들어가면 연강홀의 시그니처 같은 발로 치는 피아노가 있습니다

이미 외국인이 동영상을 찍고 있더군요 ㅎ














2시 공연이었지만 저는 12시 50분쯤 도착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직 대기실 문도 오픈하지 않았더라구요






단촐한 캐스팅 보드










공연시간은 110분 휴식없이 한 번에 가네요

커튼콜은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_+






문제의 연강홀 주차

공연이 110분인데 무료주차지원은 120분만 합니다

공연시작 5분전에 왔다가 끝나고 5분만에 나가기;

백퍼 차 가져간 사람은 주차요금 내야되는 ...이런걸로 장사하는거니? -_-


그런줄 알았다면 중간에 어디 카페라도 들렀다가 시간맞춰 오는건데

너무 일찍와서 주차요금이 줄줄 새네요ㅠㅁㅠ






근데 어느 아저씨께서도 왜 무료주차가 2시간뿐이냐며 직원에게 뭐라고 하시더군요






대기실에 있던 곰돌이 staff






일찍 왔더니 사람도 아직 별로 없고 한가하게 앉아서 기다리는데

저 계단으로 한 무리의 관객들이 내려오더라구요


그 중에 눈에 띄는 여성이 있었으니...

.

.

.

.

.






김.남.주

최근에 미스티를 너무 재밌게 봤는데 실물로 보게 될 줄이야!!

미스티 결말이 개인적으로 아쉽긴 했지만...

실제 저런 까만 옷에 까만 코트를 걸치고 와서 지인들과 저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기다리는 모든 분들이 힐끗힐끗 쳐다봤지만 아무도 사진찍거나 하지 않는 ㅋ

친구는 같이 사진찍고 싶어 했는데...^^;







공연장 1층은 이렇습니다.

앞뒤 좌석의 단차가 적당해서 관람하기 쾌적했습니다.

백암아트홀처럼 몇 열까지 단차없고 그렇지 않아서 가운데 위주로 어디에 앉아도 괜찮을 것 같네요


공연 시작하기 전에 앉아 있는데 친구가 이성욱왔다 이성욱! 하길래

뭐?! 조승우@_@ 라고 듣고는(나 사오정?!) 김남주쪽을 돌아봤더니...







발합성 주의;


김남주 옆은 지진희도 김승우도 조승우;도 아닌 이성욱.

미스티에서 김남주와 아웅다웅하던 PD

친구가 이름을 알고 있던게 더 신기했다고 ㅎㅎㅎ





커튼콜


거의 2인극이라고 해도 될 만큼 남녀주인공의 연기 비중이 높지만

무대 한 가운데 오두막 한 채를 통째로 재연해놓고 집을 이용한 연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남자 주인공이 처음 탈출을 시도하려고 했던 장면의 긴장감은 압권!! >_<






남녀 주인공의 연기중에 여주의 비중이 월등히 많아서

김승우의 연기를 이렇다 저렇다 평하기엔 분량이 적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브루스 윌리스가?;)

고수희는 말이 필요없이 잘 했고 영화의 영향때문인지 고수희가 여주인공중에 제일 어울리는 이미지라고 생각됩니다

보안관 역의 고인배 배우님은 뭐랄까, 배우가 아니고 성우이신것 같은 느낌?


마지막 격렬한 격투씬은 뭔가 합이 안맞는...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같이 본 친구가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뭐야??" 가 튀어나왔다고;;


연기와 무대연출이 돋보이는 연극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코믹한 장면에서는 김남주의 웃음소리가 제일 크게 제 귀에 꽂혔다고하면 기분 탓일까요?ㅋ ^^:






연강홀의 옥의티


결국 주차비로 6000원이 나왔네요.

제가 서울 갈 때 거의 차를 끌고 가기때문에 무료 주차지원 시간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차를 타고 주차장을 나오는데 미스티에서 윤송이 기자 역을 하던 분도 같이 지나가시더군요@_@

일기장에 적습니다.

오늘 연예인 제일 많이 본 날.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보고 싶어지는 공연이었습니다만

내일이 막공이라니.

나중에 재연을 하게 된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리뷰 > 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극 미저리  (15) 2018.04.14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 베어 후기  (22) 2018.02.24
뮤지컬 미드나잇 : 대학로 아트원 씨어터  (12) 2017.02.03
연극 청춘예찬  (17) 2016.12.20
뮤지컬 : 에드거 앨런 포 관람후기  (24) 2016.07.26
공유하기 링크
관련글보기
,
  • 프로필사진 묘한오빠 제가 주차문제를 고민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죠.
    어딜 가게 되면 주차문제가 항상 고민입니다.

    연예인 인증샷이 없는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저의 경우는 오래되고 빛바랜 연예인 사진 몇장 있었는데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짐정리하면서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

    \궁금..?
    오늘 댓글창이 많이 이상하네. 페이지안에서 뭔가 실행되는듯 글 입력시 무지하게 깜빡입니다.


    2018.04.14 11:22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저도 연예인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아무도 막 들이대고 안찍더라구요. 그 분위기에선 뭔가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저도 잠자코 있었습니다 ㅎㅎ
    오래된 사진은 빨리 스캔 떠 두거나 핸드폰으로라도 찍어둬야 되더라구요. 저도 어릴 때 사진 폰으로 찍어 뒀는데 가끔 꺼내보면 웃음나고 좋더라구요^^

    *
    댓글창이 깜박이나요? +_+ 요 며칠 티스토리 댓창이 이상하다고 본 것 같긴한데 아직도 그런지요? 모바일과 PC에서는 현재는 이상없어보이는데 ㅠ.ㅠ
    2018.04.15 18:15 신고
  • 프로필사진 peterjun 주차문제는 다른 곳도 비슷한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종종 혼잣말로 하는 소리네요.
    두 시간 무료면... 모두가 주차요금을 내야하네? 이런..말을... ㅋ
    미저리... 너무 유명하다 보니 단어 자체가 너무 익숙하네요. ^^
    연예인 많이 보셨네요.... 괜히 신기한 기분.. ㅎㅎ
    2018.04.15 00:22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그냥 처음부터 3시간에 4천원 이랬으면 덜 빈정상했을텐데 뭔가 무료지원해주는것 같이 해놓고 너무 짜니까 해주고도 욕먹는다는게 이런게 아닐까 싶더라구요-_-a
    연예인은 실물로 보니까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게다가 최근에 미스티 재밌게 봤던터라 거기 나온분들을 줄줄이 보니 더 신기^^
    2018.04.15 18:17 신고
  • 프로필사진 카멜리온 분위기가,,, 다른 사람들 모두 사진 찍어달라고 하지 않는 분위기라.. 다들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나봐요.
    저도 막상 그런 상황이면 사진찍을 수 있냐고 가보지 못할 거 같네요 ㄷㄷ
    괜히 시선 집중되고 거절당하면 또.. ㅎㅎ;;
    캐스팅이 괜찮네요~ 뮤지컬 안 본지 오래되었는데 급 떙깁니다.
    2018.04.15 21:09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다들 조용히 힐끗대는 분위기 ㅎㅎㅎ 몰래 사진이라도 찍으면 제지당할 것 같았어요 ㅋ
    올해안에 안정되면 시간 여유가 생기시겠죠^^
    2018.04.18 19:03 신고
  • 프로필사진 친절한민수씨 김승우씨가 요즘 TV에서 잘 안보이더니 (TV를 잘 안봐서 사실 몰라요 ㅋ)
    연극하고 계시는구요...
    왠지 더 멋져보이네요.

    저동네는 공짜주차란 아마 없을거게요 ㅋ
    2018.04.16 12:05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TV를 잘 안보시는군요 그러니 책을 그리 많이 읽으시겠죠^^
    저 근처는 공영주차장도 너무 멀리 있더군요 땅값이 비쌀테니 무료주차 그런건 기대 말아야겠지요^^; ㅎ
    2018.04.18 19:05 신고
  • 프로필사진 친절한민수씨 tv도 좋아하는데 한두편 놓치면 다시보기가 싫어서 ^^
    야구중계 많이 봅니다 ㅋ
    책은 출퇴근시간이랑 화장실서 ㅋㅋㅋㅋ
    2018.04.19 07:42 신고
  • 프로필사진 garam_林 영화로 봤던 미저리... 캐시 베이츠가 워낙 연기를 잘해서 여우주연상도 받고 그랬죠.
    한국 배우들이 연기하는 두 주인공의 연기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서울 시내는 주차 문제가 여간 짜증나는 게 아니죵~ ;;
    2018.04.16 16:54 신고
  • 프로필사진 _Chemie_ 오 저는 이거 영화를 보긴 했어요.
    생각해보니 연극으로 봐도 은근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남주씨가 남편분 공연 관람하러 오신거군요! 보기 좋네요!ㅋㅋ
    연예인 많이 보신 것 부럽..ㅠㅁㅠ
    저는 옛날에 한 8~9년 전에 클래식 공연 작은 것, 하나 보러 갔었는데 옆자리에 봉준호 감독이 앉아있어서 깜놀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
    2018.04.16 22:56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내조의 여왕이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영화는 못봤지만 어떻게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고 중간중간 스릴넘치는 장면도 있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전 먼 발치에서 본거지만 바로 옆에 봉준호 감독이라니욧! 어깨에 머리라도 기대보시지 ㅎㅎ 왠지 공연 내내 신경이 봉준호 감독한테 가 있었을거 같은데요^^
    2018.04.18 19:08 신고
  • 프로필사진 Deborah 김남주씨는 여전에 곱네요.
    승우씨는 좋겠어요.
    2018.04.17 12:40 신고
  • 프로필사진 슬_ 저도 만약 캐스팅을 선택할 수 있다면 김상중 씨의 연극을 보고 싶었을 거 같네요ㅎㅎㅎ
    그리고 주차비 ㅠㅠ 엉엉 너무해요 뭐 저래?! 대중교통 이용하란 소린가봐요.
    2018.04.17 20:33 신고
  • 프로필사진 몰드원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일교차가 크네요 건강 유의 하세요~^^
    2018.04.18 06:30 신고
댓글쓰기 폼

 리뷰/공연 카테고리 관련글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