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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그 외

[전주] 경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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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기전


전주한옥마을에 올때마다 갈까말까했던 경기전

친구들 아무도 가지 않는다하여; 혼자 점심먹기 전에 찾았습니다



경기전은? 

조선왕조를 연 태조의 초상화, 즉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 지어진 건물이다.

전주, 경주, 평양 등의 어진 봉양처를 처음에는 어용전이라고 불리었는데, 태종 12년(1412년)에 태조 진전(眞展)이라 하였다가 세종24년(1442년)에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 평양은 영숭전이라 각각 칭하였다.

경기전은 선조30년(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으나 광해군6년(1614년) 중건되었다.

-전주시 홈페이지



클릭하면 구글지도로


전동성당 맞은편에 정문이 있습니다

저는 숙소에서 찾아갔더니 동문이 나오길래 동문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너무나 한가한 동문입구

이쪽은 매표소가 열려있어서 출입이 가능한데 서문은 들어가진 못하고 나갈수만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경기전 입장료 3000원



전주시민은 할인해주네요






동문으로 들어가자마자 저 멀리 모카우체국의 노란 건물이 보입니다✦‿✦


여기서 왼쪽에 어피치로 가려진 중년커플분이 지나가던 4명 가족분에게 사진찍기를 요청하셨는데






떡하니 잔디밭에 들어가서 사진을 포즈를 취하는;

근데 가족 중에 남자아이가 저 팻말을 큰소리로 읽더라구요 ㅋㅋ

장년커플중에 여성분이 "빨리 나오면 되지"라고 뻔뻔하게 대답해주는데

어른으로서 창피하지도 않은지 ㅉㅉ


어디가면 중국사람 욕하는데 한국사람도 그 못지 않은거 같아요 ㅠㅁㅠ






정문으로 들어오면 정전을 들러 태조어진을 보는게 첫 번째겠지만

동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어진박물관이 있습니다






조경묘 입구는 문이 닫혀 있네요










노오란 모카우체국






어진박물관

단체관람객이 왔는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아랫쪽으로도 전시관이 있어서 계단으로 통로가 나있습니다

물론 1층에서도 내려갈 수 있어요










다양한 행사일정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계속 어진어진 해서 그게 뭔가 봤더니 어진이란 왕의 초상화를 말한대요






글자 모르면 첫 그림만보고 사진 금지인줄 알겠어요;

사진은 자유롭게 찍어도 됩니다






어진박물관 1층은 하나의 전시실만 있는데 이렇게 어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단체 관광객이 가운데 자리를 꿰차고 설명을 듣고있어서 ㅠ.ㅠ

멀리서 대충 보고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현존하는 유일한 태조어진으로 1872년(고종 9)에 모사한 진본이다. 평상시 집무복인 익선관과 청룡포 차림으로, 백옥대와 흑화를 착용한 전신상 어진이다. 태조는 키가 크고 몸이 곧바르며, 귀가 아주 컸다고 한다. 

전주는 태조의 본향으로 그 선대들이 살았던 곳이다. 이를 기념해 1410년(태종 10) 태조어진을 전주에 봉안하였으며, 1872년 구본이 낡아 박기준, 조중묵, 백은배 등 8인의 화사가 새로 모사해 경기전에 모셨다.

-어진박물관 홈페이지




지하1층은 3개의 전시실로 되어 있는데

어진실은 어진이 왕별로(?) 전시되어 있어요










가마실은 

1771년 조경묘의 위패를 봉안할 당시 사용했던 가마와

1872년에 태조어진이 모사되어 경기전에 봉안될 당시 사용했던 가마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행사때의 모습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두었구요






한쪽에는 가마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두었어요

한복입고 사진찍는 어린이들이 참 예뻐보이네요


또 하나의 전시실은 역사관인데 사진도 찍지않고 휙 10초만에 둘러보고 나왔다는;


자세한 전시내용은 어진박물관 홈페이지 상시전시 페이지 참고^^






어진박물관을 나왔더니 모카우체국이 제일 먼저 눈에 띔 ㅋ






하늘도 맑고 날씨도 좋고






여기가 서문입니다

매표소는 닫혀있어서 들어오진 못하고 나갈수 만 있습니다

나가면 바로 모카우체국






예쁜 돌담길을 따라 산책하기도 좋고

꼬치거리 사람 바글대는거에 비하면 한적하고 너무 좋습니다






담장안의 모습이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






전동성당이 맞은편에 보이네요.

돌담길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곳이네요







이런것도 있고








건물마다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조병청이 이런 곳이었군요






이름에 비해 소박한 조병청ㅎ






그 옆으로 투호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놨네요











닫혀 있던 어정







식기를 보관하는 이곳만 유일하게 투명한 창으로 모두 막혀 있었습니다










옛정취에 취하려는 찰나






흥을 깨는 2003년 고령기와-_-

상표를 꼭 여기에 찍어야겠니










드디어 정문쪽으로 왔습니다.

빨간 홍살문 안쪽으로 사람들이 잔뜩 있는곳이 정전 입구 입니다

저기도 단체관광객이 설명을 듣고 있었어요










정전 안쪽으로 태조 언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단체 관광객이 설명듣는 동안 쨉사게 ^^





남는건 사진뿐






태조어진






나오는데 때마침 끝난 단체관광객의 설명






군데군데 이런 지도안내판이 있어요

디지털 시대에 지도를 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있으면 더 좋을텐데...






단체 외국인 관광객이 우르르 정전으로 들어갑니다

흑인인데다 전부 한복을 차려입어서 모두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인생샷 남기는 두 분

양 옆으로 대나무가 잔뜩 심어져 있어서 

제대로 찍으면 정말 인생샷 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반대쪽은 아수라장 ㅎㅎ

서로 찍어보려고 눈치싸움✦






교복시절로 돌아간 어머니분들도 사진










대나무길 뒷쪽으로 전주사고가 있습니다

경기전에서 어진만큼 의미가 큰 곳이라는데요

그래서 글씨 확대^^





실록을 보관하던 곳이고 임진왜란때 전주사고 덕분에 실록을 보존할 수 있었군요






이렇게 작은 건물인데 실록을 보관하는 곳이라 바닥과 떨어져서 만들었나봅니다

아랫쪽에 계단이 나있어서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안에는 작은 전시실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실록을 전시해놓기도 하고 이렇게 미니어쳐로 만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조금 뜨거워진 날씨였는데 사고 안은 시원했다는 거 ㅋ









경기전 밖에서 어서 점심을 먹으러 가자 보채는; 친구들이 있었기때문에

서둘러 경기전을 나왔습니다






경기전 정문입구

사진 제일 왼쪽에 있는 하마비는 경기전의 일부로 누구든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신성함을 표시한 곳이라는데

저도 포스팅하면서 알았지만 지나는 사람들 모두 하마비는 관심밖;


어린이들 데리고 들어가면 볼거리가 참 많은데 조카랑 왔을 때 안가본게 아쉽네요


항상 3000원이 아까워서 들어갈까말까 망설이다 말았던 경기전인데

들어가보니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운영시간

하절기3월 1일 ~ 10월 말까지 ( 09:00~19:00 )

동절기11월 1일 ~ 2월 말까지 ( 09:00~18:00 )

※ 관람권 매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관람시간 종료 1시간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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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슬_ 전주 안가봤지만 이 곳 이야기는 들어봤어요! 그 유명한 매화 있는 곳 아닌가요ㅎㅎㅎ
    태조 어진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 실물로 보게 되면 어떨지...
    생각보다 규모가 큰 것 같아서 나중에 가게 될 날이 기다려집니다.
    2018.05.30 10:02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저는 왜 슬_님이 전주에 갔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을까요-_-a ㅋ 이 안이 매화가 유명하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이미 꽃은 한 개도 없었지만 ㅎㅎ
    제가 생각한거보다 좀 넓었는데 사람도 적당하니 둘러보기 좋았어요. 경기전 밖을 나가면 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니;;
    2018.05.30 15:43 신고
  • 프로필사진 소스킹 헉!! 저는 전주 갈 때마다 늘 경기전에 갔었어요 ㅎㅎ
    늘 여름에 갔었는데 한옥마을의 여름을 정말 늘 덥잖아효 ㅠ_ㅠ
    근데 경기전에 딱 들어가면 그 순간 시원한 나무 그늘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ㅎㅎ
    안에 전시 되어있는 옛 어진들이 너무나 신기하더라구요!
    2018.05.30 10:24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전주 갈 때마다 들리셨군요 저는 전주 갈 때마다 안갔는데 ㅎㅎㅎ
    아직 5월인데도 벌써 햇볕이 뜨거워서 처마끝 그늘에 앉아 쉬는 분들도 많았고 서고 안에 들어갔더니 어찌나 시원한지 ^^
    단체 관광객이 자릴잡고 있어서 어진 그림을 제대로 못본게 좀 아쉽네요 다음에 가면 다시 방문해서 여유롭게 보고 싶어요ㅎ
    2018.05.30 15:55 신고
  • 프로필사진 묘한오빠 최근에 다녀오셨나 봅니다.
    지도로 예측컨데..., 반경 2~3Km 안에 있는 것들인가요?
    조만간 저쪽으로 갈 일이 있는데 한번 들러보면 좋을듯 싶습니다 ^^
    2018.05.30 14:33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지난 주 부처님 오신날 다녀왔어요^^
    지도의 파란 점선이 대략 5~600m 정도 되니까 걸어가면 어딜가도 대략 5~10분이면 되는 거리일꺼에요.
    주차하기 힘드실텐데 공영주차장이 헬이면 남부시장 주차장 추천드립니다 ㅎㅎ
    2018.05.30 16:01 신고
  • 프로필사진 garam_林 청춘일기님이 전주여행하신 계절이 제가 예전에 전주여행했던 때와
    비슷해서 뮌가 몇년 전 친구들과 갔던 여행이 자꾸 생각나 웃음이 나오네요.^^
    경기전 사진들이 꼭 제가 찍은 사진같고요. 더 더워지기 전에 어디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2018.05.30 17:57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한옥마을이 크게 넓지 않으니 비슷비슷하게 다니는것 같네요 제 사진에서 지난 여행의 추억이 생각나셨나요^^
    벌써 스물스물 더워지고 있으니 시원한 곳으로 놀러가고 싶네요 ㅎㅎ
    2018.05.30 21:16 신고
  • 프로필사진 _Chemie_ 잔디밭 얘기 들으니까ㅋㅋ 저도 일화가 하나 생각 나네요ㅋㅋ
    친구가 제주도 놀러갔다가 들어가면 안되는 풀밭 같은데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있었대요.
    근데 어린 아이가 함께 온 엄마한테, '엄마 저 언니는 왜 저기 들어가서 사진 찍고 있어?'
    천진난만하게 물으니까 엄마가 '응, 저 언니가 잠깐 생각을 잘못해서 그래, 우리 누구는 저러면 안돼-' 하고 지나가셨다더라구요ㅋㅋ
    순간 정말 부끄러웠다고ㅋㅋㅋ
    어린아이의 말에 깨달음을 좀 얻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러지 못한 것 같지만요..)

    입장료 3천원이 절대 아깝지 않은 공간 같아요! 한복입고 다니는 외국인들도 보기 좋은데요?
    전주 한옥마을 가보지는 못했는데 여기저기서 후기는 진짜 많이 봤거든요.
    근데 여기는 처음 보는 곳이네요.
    전주 한옥마을도 먹을 거리만 많은게 아니라 이것저것 볼거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2018.06.01 02:17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잠깐 생각을 잘못해서....ㅎㅎ 아이엄마가 그래도 잘 설명해주었네요. 아마 그 분도 부끄러워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지요. 제발 기본만 지켜도 창피할 일이 없을텐데 말이에요
    입장료 3000원이 아까워서 매번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던게 참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ㅋ 입장료때문에 사람이 적은 탓도 있어서 한가롭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지만요 ㅎㅎ
    2018.06.04 21:57 신고
  • 프로필사진 프라우지니 저도 이곳에 들어가 볼것을.. 아쉽네요. 전 간식파는 거리만 다니다가 실망한 곳입니다.^^; 2018.06.01 10:10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저도 처음 갔을 때 꼬치 가게만 잔뜩있어서 이게 다야?! 하고 실망했더랬지요 ㅎㅎ 그래도 경기전을 보니 꼬치집만 있는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2018.06.04 21:59 신고
  • 프로필사진 잉여토기 한옥마을의 전통 한옥 기와 느낌 제대로 나는 곳이네요.
    대나무숲 사이길도 멋스럽네요.
    2018.06.03 19:56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한옥마을에서 한옥보기 쉽지 않은데 경기전 안에서는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엔 더 일찍가서 대나무숲에서 한 컷 찍어보고 싶네요 ㅎㅎ
    2018.06.04 22:00 신고
  • 프로필사진 지구별 현지인 오오!! 전주 다녀오셨나봐요 ㅎㅎ 경기전 몇 번 가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또 색다릅니다!
    역시 청춘일기님이 찍은 사진은 퀄리티가 다르네요!!
    또다른 시각으로 보고갑니다 ㅋㅋ
    2018.06.04 21:10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경기전 저는 처음 가봤는데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멋진 곳이었어요.
    다음에 전주에 간다면 또 들리고 싶은 곳^^
    사진 칭찬도 감사합니다 ㅎㅎ
    2018.06.04 22:01 신고
  • 프로필사진 Deborah 경기전의 모습을 잘 담아 와 주셨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봐도 실지로 보는것처럼 선명하네요. ^^ 2018.06.05 00:52 신고
  • 프로필사진 Normal One 오랜만에 보는 경기전이네요.ㅋㅋㅋ 혹자는 경기전은 그냥 지나치는 곳이라고들 한느데, 한 번은 가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다만 개인적으로 한옥마을 자체가 타지에서 2번 3번 갈 곳은 아닌 것 같은...)

    그러고보니, 저 경기전 가본지가 10년이 되어가네요 흠흠흠 =_=.....
    2018.06.10 15:03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저는 처음 가봤는데 한 번은 가볼만하고 여유있다면 갈 때마다 가면 좋겠지만 말씀대로 한옥마을자체가 여러번 갈 곳은 아닌것 같긴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2018.06.26 17:31 신고
  • 프로필사진 공수래공수거 경기전을 비교적 자세하게 보셨네요
    대부분은 설렁설렁 보는데 말입니다

    전시되어 있는 태조어진은 복제품입니다
    국보인 진본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여기 예종의 태실도 있습니다^^



    2018.06.21 08:17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저도 설렁설렁 봤어요 사진만 많이 찍었을 뿐 ㅎㅎ
    태조어진은 복제품이군요@_@ 예종의 태실까지...공수래공수거님은 잘 알고 계시네요^^
    2018.06.26 1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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